국·도비 14억 확보, 탄소중립 실현 앞장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산자부의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공모 결과 7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특정 지역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전문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자부에서 실시한 공개 및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총 사업비 38억원 중 국비 11억원, 도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군비 20억원과 주민부담금 4억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내달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술·신양·광시·응봉 등 4개면 일원의 공공시설, 주택 등 223개소에 태양광 125개소(435㎾), 지열 97개소(1697.5㎾), 태양열 1개소(90㎡)를 설치할 예정이다.
연간 약 2억원 이상의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군은 지난 7년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12개 읍·면에 191억원을 투입해 1399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등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7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군민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정책에 발맞춰 예산군을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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