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사랑 주소갖기’ 부서전담제 구성·운영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최근 내포 혁신도시 일원(삽교읍) 공동주택 조성으로 정주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인구 유입을 위한 실거주 미 전입자 독려방안인 숨은인구 찾기 상생 작용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예산사랑 주소갖기’ 부서전담제를 구성·운영해 소관 부서별 기관·단체 임직원 등 부문별 실 거주 미 전입자 실태를 조사하고 인구증가시책 홍보를 펼쳐 전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체 정주가능 인구 수요조사를 토대로 관외 주민등록자 및 군으로의 전입 희망자가 있는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전입실비 외 임직원 생활용품비 및 청년전입근로자 정착 지원금 등 맞춤형 전입 혜택, 전입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면서 전입을 독려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예산군 인구증가 시책추진 지원에 관한 조례 및 청년기본조례 개정으로 △다자녀 가구 정의 신설 및 지원(3→2자녀) 범위 확대 △청년 연령기준 확대(18~45세) △전입학생 기숙사비 지원 △국적취득자 지원 등 전입 지원 시책을 확대했다.

최재구 군수는 “실현 가능한 실거주 미 전입자 중심의 전입 유도 홍보시책을 추진해 인구 9만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추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지역 여건에 맞는 적정사업을 발굴하고 민관·기업·단체 협조체계 구축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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