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소총 단체전 은메달·육상 2개 종목 정상 올라

제53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사격과 육상 종목에서 보은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사진/보은교육지원청 제공)
제53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사격과 육상 종목에서 보은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사진/보은교육지원청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제53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사격과 육상 종목에서 보은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된 공기소총 10m 여중부 종목에서는 탁월한 명중력으로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이어진 3차 선발전에서는 김연아 선수가 612점으로 은메달, 이가빈 선수가 611점을 쏘며 개인전 동메달을 기록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대표로 선발된 이가빈 선수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개인·단체전에서 보은여중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아 기쁘다”며 “응원해주시고 지도해주신 가족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육상 종목에서 백서윤 학생이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며 200m, 400m 정상에 올랐다.

백서윤 학생은 “지난 동계 전지훈련과, 합동훈련에 열심히 참여하며 대회를 준비했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더 훌륭한 선수가 되고싶다”고 말했다.

최인길 교장은 “자신있게 자신의 실력을 발휘한 우리 선수들의 모습에 감탄했다”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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