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봉사와 우수선수 육성에 힘 보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김영근 충남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가 최근 충청남도태권도협회에 태권도 발전을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김 전무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일선 태권도장 경영 악화와 우수 선수들의 타 시도 유출로 인한 경기력 하락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작게나마 도장 활성화와 우수 선수 관리 등 태권도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젊은 시절부터 청소년 선도와 범시민 자전거 타기 운동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특히 1999년에는 학교 방과 후 강사 수입금 전액을 논산교육청에 기부한 바 있으며, 태권도 사범으로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논산시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과 사회단체 논산시향토동우회를 창설하고, 승합 차량을 기증해 선도 순찰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로 인해 법무부 장관과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재는 충남도 장애인태권도협회장을 역임하며, 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 선수들이 2022년 브라질 데플림픽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여 국위를 선양하며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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