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초록우산의 키다리 아저씨’, ‘나눔 가치를 알리는 기부 전도사’, ‘흙수저 출신 성공한 젊은 사업가 남윤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후원회 부회장에게 따라 붙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1975년생의 남 부회장은 기업인으로써 한 발 앞서 성공을 일군 인물이다. 기부인으로써는 두 발, 세 발 앞선 걸음을 걷고 있다. 그러면서도 본인 PR에는 뒷걸음치려 한다. 남 부회장은 "기부는 누군가의 뒤에서 이뤄져야 한다. 사회적 약자는 없다.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서 베품이 아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기부"라고 전했다. 겸
얼마전 오사카로 여행을 다녀온 한 직원이 유니버셜스튜디오를 다녀온 사진과 영상들을 보여주며 0시축제를 위한 많은 아이디어를 쏟아냈다.‘닌텐도월드’에 입장하기 위해 오전 7시부터 줄을 서 기다렸고, 8시가 넘으면 입장이 제한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했다.‘닌텐도월드’에 대한 얘기를 듣다 보니 2006년 출간된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라는 책이 떠올랐다.나이키의 경쟁상대가 아디다스가 아닌 닌텐도라는 제목을 보고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났다.저자는 게임기로 스포츠 시장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나이키가 새로운 시장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은 6월 29일,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6일 각각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대천해수욕장은 6월 29일~8월 18일까지 51일간 운영하고,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6일~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한다.특히 올해는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과 제5회 섬의 날 행사도 개최된다.올해 대천해수욕장에서는 1인 가구 증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증가에 따른 반려견과 함께하는 해수욕장(펫비치)을 시범 운영하고, 밤에는 야간개장(즐기자 밤바다)를 운영해 차별화된 해양 관광 프로
과거 보령의 여름은 장항선 열차나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서해안을 대표하는 대천해수욕장과 서해안 최초 개장한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동그랗게 둘러앉아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젊음을 만끽하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었다.하지만, 90년대에 접어들어 경제성장과 더불어 자가용이 널리 보급되고 전국이 1일 생활권이 되면서 서해안은 충청권 주민들에게 소외되기 시작했고 수도권 사람들은 교통 접근성이 좋은 남해나 동해로 발길을 돌려 보령의 추억은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했다.더불어 전국의 3대 해수욕장인 해운대와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수상 관광의 메카’ 단양에서 여름의 피날레를 장식할 수상 페스티벌이 26~27일 펼쳐진다.군은 단양읍 상진리 계류장 인근에서 이틀간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이 연다고 24일 밝혔다.군은 이 축제를 계기로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수상 레포츠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잔뜩 기대하고 있다.첫날 26일 오전 9시 30분 상진 계류장에서 패러글라이딩과 플라이보드, 모터서프보드 수상 공연이 포문을 연다.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핀 수영 대회도 전국의 수영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다양한 수상 스포츠도 직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여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힘겹게 버텨 온 몸도 천근만근이다. 아직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았다면 이번 주말 충북의 계곡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원시림을 자랑하는 충북의 계곡은 푸르른 숲과 시원한 바람,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을 간직한 자연의 보고다. 여기에 신선이 내려와 놀고 갈 만한 천혜의 비경은 덤이다.◆제천 송계계곡·능강계곡송계계곡은 제천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천연의 휴식처다.특히 이 계곡에서 흐르는 맑은 물은 얼음장처럼 차가워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쉴 틈이 없다. 5월 구제역·6월 과수화상병·7월 물난리. 여름휴가를 활용해 재충전하며 새로이 군정을 끌어갈 법도 했다. 하지만 이재영 증평군수는 휴가를 반납하고 민생 살피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에겐 휴가는 언감생심이다. 더욱이 오는 30일은 군 개청 20주년이다. 이 군수에겐 남다른 날이다. 취임 전부터 줄곧 증평 100년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는 원년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신념은 변함이 없다. 20주년을 기념해 군민에게 줄 커다란 선물을 정성껏 포장해 차곡차곡 쌓고 있다. 20주년은 대도약의 발판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최근 모두투어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영업적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마케팅과 해외여행 고객 지원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나서기로 약속했다.전북은행은 이번 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모두투어 홈페이지에 90% 환율우대 쿠폰을 제공하며 JB뱅크앱에 쿠폰번호 입력시 달러, 위안화, 엔화에 한에 환율 우대가 적용되며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인출이 가능하다.우준열 모두투어 총괄본부장은 “이번 전북은행과 업무 협약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쉽지 않네…”수해와 폭염, 태풍 등 직접 챙겨야 할 민생 현안이 이어지면서 김창규 제천시장의 ‘첫 여름휴가’가 미뤄지고 있다.10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달 주말을 끼고 2~3일 휴가를 내서 취임 1년 만의 첫 휴식을 취할 계획이었다.하지만 그 주에 중요한 투자 유치 현안 일정이 생기면서 다음으로 미뤘지만 지금까지도 휴가를 내지 못하고 있다.8월 들어서도 폭우 피해 수습, 폭염 관리, 각종 행사 등 민생과 현안을 직접 챙겨야 할 상황이 연속됐기 때문이다.결국 김 시장의 임기 첫 휴가는 당분간 계속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구속되면서 정쟁의 뇌관으로 재부상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두고 여야가 설전을 주고받았다.여름휴가에서 복귀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을 압박했고 역시 휴가에서 복귀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검찰의 언론플레이’를 주장하며 맞섰다.김기현 대표는 6일 휴가 복귀와 동시에 SNS를 통해 "지금이라도 만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함께 서명하자"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했다.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 무소속 윤관석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제26회 보령머드축제’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시는 지난 6일 관람객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한 폐막식에 이어 머드광장 앞 해상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놀이를 마지막으로 모든 축제 일정을 마무리했다.‘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라는 구호로 지난 7월 21일 개막해 8월 6일까지 17일간 개최된 ‘제26회 보령머드축제’는 국내외 관광객 164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이번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 축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전체 방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장사 하는 나도 이렇게 더운데, 손님들이 없을 만 하죠. 가져다 놓은 과일·야채를 다 버리게 생겨서 속상합니다."전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3일 오전 10시 대전 한민시장. 고객 주차장부터 드문 드문 서 있는 차들이 한산한 시장 분위기를 미리 보여주고 있었다.손님 대신 찾아온 더위로 민소매·반바지 차림의 시장 상인들은 선풍기와 부채로 찌는 듯한 더위를 피하고 있었다.이날 대전의 한낮 최고 기온은 35도.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40도에 육박했다.시장 내 아케이드가 설치돼 직접적으로 햇빛에 노출되진 않았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여름휴가철 피서지 물가를 집중관리 한다.도는 3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여름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도와 태안군, 소비자단체 등이 민관합동으로 주변 음식점, 숙박업소 등 피서객이 주로 이용하는 업소의 바가지 상술을 예방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앞서 도는 오는 31일까지를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천, 무창포, 춘장대, 몽산포, 만리포, 꽃지해수욕장 등 도내 6개 해수욕장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중점관리 대상 해수욕장에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여름휴가를 맞이했다. 사실 ‘여름휴가’라 쓰고 ‘여름방학’이라 읽는다. 아이의 방학에 맞춰 휴가를 냈기에 ‘자유’는 없다. 육아의 수고로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어디든 가야 했다. 고민 끝에 ‘보령’을 선택했다. 지금 ‘머드축제’ 시즌이기 때문이다. 머드축제는 ‘여름의 정석’ 같은 느낌이 있다. 지나는 길에 스치듯 몇 번 갔지만 이토록 작정하고 가는 것은 처음이다. 그렇게 떠나게 됐다.● 시작은 해수욕장1시간 반을 운전해 보령에 도착했다. ‘이 정도면 바다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명 관광객 시대를 넘어 2000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단양에서 한여름 수상페스티벌이 개최된다.27일 단양군에 따르면, 내달 11∼13일까지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3일동안 ‘한여름 단양 수상페스티벌’이 다채로운 테마로 펼쳐진다고 밝혔다.11일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모터보트와 수상 오토바이, 수상자전거, 카약, 서프보드 등의 다양한 수상레저를 만끽한다.이와 더불어 플라이보드 공연,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핀수영 시연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장마와 폭염이 반복되는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지금, 재충전의 시간인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 여름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은 전년대비 약 2배가 늘어 일 평균 17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상황에서 ‘언제쯤 마스크를 벗고 전처럼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을까’ 자유롭게 여행하던 그 시절을 많이 그리워하고 갈망했던 거 같다.올해에 접어들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TV를 켜면 해외여행 관련 프로그램들이 채널마다 경쟁하듯이 나오고, 한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해외여행 상품도 홈쇼핑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 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 분’.민선 8기 대전시의 핵심 공약 사업 중 하나인 ‘대전 0시 축제는’ 추억의 대중가요 ‘대전 부르스’를 모티브로 한 행사다.0시는 어제와 오늘이 만나는 시점이자, 시간적으로 새로운 내일이 시작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이에 대전 0시 축제는 0시가 가진 무한대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축제로 기획 됐다.특히 침체된 원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로서 대전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원인 규명에 나선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까지 관련자 엄중 문책을 예고하면서 지역 관가가 뒤숭숭하다.국무조정실도 현재 공직감찰에 나선 상태이다.공직사회에서조차 이번 궁평 2지하차도 침수 과정에서 보인 유관기관의 대처에 머리를 갸우뚱할 정도로 미흡했다는 점에서 후폭풍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벌써부터 관가에서는 형사처벌이 어느 선까지 뻗칠 것인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지난해 이태원 참사의 경우 구청, 경찰, 소방 등의 지휘라인이 줄줄이 구속되기도 했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7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된 충남 홍성 죽도로 가는 유일한 뱃길이 오는 17일부터 끊긴다.도선사업자가 한 달간 운항 중단을 예고한 것인데, 죽도 주민들의 교통권과 관광업에 타격이 예상된다.14일 홍성군에 따르면 왕복 5차례 가량 운행해 오던 남당항-죽도 간 도선운항이 내달 16일까지 잠정 중단된다.도선을 운항하는 홍주해운 측은 ‘해양 쓰레기’ 때문에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홍주해운은 175명이 탈 수 있는 여객선을 운영해 왔는데, 해양 쓰레기로 인해 어선이 자주 고장 나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