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공사 중단 방치 건축물을 해결하기 위해 10년 전 특별법이 시행됐지만 아직까지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법에서 규정한 재원 확보 방안과 분쟁 조정 역할 등의 실효성이 떨어져 사실상 민간 영역에서 자력으로 해결하는 데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2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2014년 5월 첫 시행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시·도지사가 공사 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적절한 규모로 기금을 신설해 그 비용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4일 군정자문단과 함께 ‘2025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열어 괴산 발전을 위한 전문가의 다양한 고견을 듣고 군정에 접목할 정책을 발굴했다.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군정자문단, 각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신규사업 발굴 현황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했다.군이 지금까지 발굴한 신규사업은 △괴산 터미널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1825억원) △괴산 축구 전지훈련장 조성사업(194억원) △괴강관광지 관광특화사업(120억원) △조령4관문 하늘숲정원 조성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가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조례안을 부결시켰다.지난 회기에서 심사가 보류됐던 조례안을 재심사한 상임위원회 위원들은 설립 필요성, 고용승계 등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25일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회부안건 심사에서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해 부결 결정을 내렸다. 이 조례안은 지난달 결정이 보류됐었다.이날 회부안건 심사에서 이상조(국민의힘·나선거구) 의원은 "(집행부는)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시 고용승계를 원칙으로 한다고 이야기했다"며 "활성화재단 같은 경우에는 위탁 맡고 있는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후보는 ‘균형발전’을 기조로 모두가 고르게 잘사는 서구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서구에서 공직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을 강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수립하겠다는 구상이다.장 후보는 "서구에서만 50년 넘게 살았고, 40여 년 공직 생활의 대부분을 서구에서 했기에 이 지역에 대해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며 "서구갑은 권역별로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기에 발전전략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서구갑 지역을 원도심권, 신도심권, 도농복합권 3개 권역으로 구
올해 2월 인사이동으로 오랜만에 돌아온 우암동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사옥 주변은 도시재생사업으로 낡은 건물들이 리모델링되고 현대적인 건물들이 들어서 경관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고 넓어진 길옆으로 들어선 아기자기한 카페와 상점들이 과거와 현재가 잘 어우러져 정감있는 도시의 모습으로 변모해가고 있었다.우암동과 내덕동은 청주시에서 가장 먼저 현대화된 도시이다. 일제강점기와 전쟁을 겪으며 도시계획이 전무했던 1960년대 초반 성안길은 인구와 행정기능, 경제활동이 집중되어 난개발과 교통혼잡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고 이에 대한 방안으로 제1지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오성환 시장 주재로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부예산확보 전략보고회’를 열고 내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시는 국정과제 및 시 중장기 계획 등의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목표액 4069억 원, 총 124건(△신규사업 30건 △계속사업 94건)의 추진상황을 보고했다.이날 보고한 주요 사업으로는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사업(1000억 원)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사업(500억 원) △가축분뇨 공공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활성화재단’ 조례안이 보류되면서 설립에 제동이 걸렸다. 조례안을 심사한 해당 상임위원회 위원들은 예산 낭비 등의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26일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회부안건 심사에서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해 보류 결정을 내렸다.이 자리에서 이상조(국민의힘·나선거구) 의원은 "활성화재단 같은 재단이 구성된 곳이 사실상 (전국) 5곳 밖에 안되고 (운영하는 곳은)부여, 청양, 서천 같이 지역특성상 용역사를 구하기가 힘든 곳들인데 청주시 같은 규모의 지역에서는 재단 같은 곳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자연특별시 괴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5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이다.군은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굴한 신규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북도,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군은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2차 2025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송인헌 괴산군수의 주재로 부군수, 국장, 각 부서장들이 참석해 각 중앙부처 및 도의 정책 방향에 맞춰 발굴한 2025년도 신규사업 31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주거 기반 확충과 균형 발전을 통해 인구 유입을 모색하며 음성시 승격의 기초 다지기에 총력이다.군은 기업 투자유치로 일자리 증가에 따른 주거 수요를 예측하고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나섰다. 이에 지난해 공동주택 1만 3856세대가 승인돼 6551세대가 착공 중이다. 또한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공영 3개소(대소·삼성·감곡)· 민간투자 2개소(금왕·맹동)에서 7659세대의 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아울러 음성 주거복지 오픈플랫폼 56세대를 준공하고 맹동행복주택 295세대는 입주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2030 음성시 건설이라는 구체적 비전을 제시하며 코로나19, 세계 경기 침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한 지방교부 예산 감축 속에서도 민선 8기 1년 6개월 동안 1조 4268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그러면서 민선 7기부터 누적 투자유치액 10조 6824억원, 연평균 2조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4+1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통해 음성군의 100년 미래 먹거리를 준비 중인 조병옥 군수로부터 올해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과제에 대해 들어 봤다. -2023년에 대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최재형 보은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목표로 생애주기별 및 분야별 맞춤 지원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그동안 계획하고 추진해 온 대규모 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려 안정적 추진과 동시에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군민이 행복한 도시를 건설해 나가는 개신창래(開新創來)의 해를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최 군수는 어려운 때일수록 단기적인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 및 구축으로 지역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군정 기조 아래 40여 년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신성장 경제기반을 구축 및 미래 세대를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지역 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이 주민협의체 공금을 수년째 반납하지 않아 일부 회원들이 횡령 의혹을 제기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청주시 내덕2동 주민자치위원장 A씨는 2019년 7월까지 도시재생주민협의회 회장으로 있으면서 협의회 공금통장을 관리해왔다. 협의회 공금통장은 회원들의 회비 등을 관리해 온 것으로, 집행부 교체에 따라 후임 집행부에 인계하는 것이 상식이다.그러나 A씨는 회장 퇴임 이후 4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공금통장에 예치돼 있는 공금을 반환하지 않은 채 본인이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된다.천안시는 유관기관 협의가 완료 됨에 따라 내년 4월부터 관련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재생사업은 와촌동 106-83 일대 1만 5132㎡에 2026년까지 사업비 2271억 원을 투입해 지식산업센터, 공동주택, 복합환승센터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혁신지구사업은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건물 노후화, 이용인구 감소로 상권 침체 등으로 쇠퇴한 원도심 일대를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시는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16일 2023년 분야별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두며 2030 음성시 건설의 기반을 다진 10대 베스트 성과를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1인당 GRDP 9153만원, 충북 1위음성군 지역내총생산(GRDP)은 청주 다음의 경제 규모를 8년째 유지하고 있다. 특히 DB하이텍 등 투자유치 기업들의 매출 신장에 힘입어 1인당 GRDP는 최초로 도내 1위를 달성했다. 농식품수출 또한 군 단위 도내 1위, 전국 4위를 차지했다.△민선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원 돌파군은 민선7기 이후 5년 반 만에 투자유치 10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2023년 하반기 신규 공모에 제천시 의림동, 괴산군 연풍면 등 2곳의 지역특화재생이 최종 선정돼 국비 33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는 앞서 상반기 공모에 청주시 봉명동 혁신지구와 제천시 청전동 우리동네살리기 등 2건이 뽑혀 국비 300억원을 받았다.이는 전국 최다라고 한다.이 성과는 최근 도시재생사업 예산 및 신규사업 규모가 대폭 축소되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군 및 관계기관과 함께 도시재생 공모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전략을 세우고, 지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충남도와 충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최한 ‘2023년 충남도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3년 서천군 도시재생 추진 성과'를 주제로 올해 서천군 도시재생 방향과 예비 사업(한산면), 활성화 지원 사업의 성과와 24년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이에, 성과공유회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참가한 14개 시군의 투표에서 서천군도시재생지원센터가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충청권은 물론 국회 전체에서도 가장 ‘젊은 피’에 속하는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동구)은 21대 국회 입성 이후 지난 3년 반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한 많은 성과를 거뒀다.낮은 자세로 항상 현장에서 지역민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초선의원 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복잡한 지역 현안을 풀어내는데 기여했다.특히 당선 전 다양한 국회 경험을 바탕으로 눈앞의 성과보다 길고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정치인이란 평가를 받는다.그런 장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 성과 중 도심융합특구특별법 국회 통과를 첫 번째 성과로 꼽는다.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2024년 본예산안이 역대 최대 규모인 771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6.1%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5654억원, 특별회계 695억원, 기금 1362억원으로 2023년 본예산 7270억원 대비 441억원이 증가했다.이는 국가의 긴축재정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발 빠른 대응으로 2023년 국도비 2127억원 대비 281억원 증가한 2408억원의 2024년 국도비를 확보한 결과다.2024년 예산의 주요 편성 방향은 변화하는 행정수요 적극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종반부에 접어든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예술의 전당 공연 취소사태’, ‘다가온 주택 주차문제’ 등을 놓고 집행부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대전시의회는 15일 각 상임위를 통해 감사위원회·도시주택국·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먼저 감사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행정자치위원회 행감에서는 ‘대전예당 공연취소 사태’에 대한 감사추진 계획 등이 추궁됐다.앞서 지난 13일 시 문화관광국 행감를 통해 대전예술의전당의 무대제작 용역업체 계약 과정의 적절성 논란 의회 등을 통해 불거진 후 이에 대한
공주시 중학동(동장 김명구)은 ‘3미 프로젝트(기부미(味),나누미(味),깔끄미(美))’ 사업 일환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지난 3일 특수임무고마봉사단(회장 박형진)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매달 진행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이번에는 관내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회원 15명은 거실과 주방, 방의 낡은 벽지를 새롭게 도배하고 장판을 교체했으며 묵은 먼지를 털어내는 대청소까지 모두 마쳤다.또한, 중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간업자의 재능기부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사전 운영해 변기와 세면대 교체 등 화장실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