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공주]

▲ 중학동 취약계층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단원 모습. 사진= 명예기자 박문규

공주시 중학동(동장 김명구)은 ‘3미 프로젝트(기부미(味),나누미(味),깔끄미(美))’ 사업 일환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3일 특수임무고마봉사단(회장 박형진)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매달 진행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이번에는 관내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원 15명은 거실과 주방, 방의 낡은 벽지를 새롭게 도배하고 장판을 교체했으며 묵은 먼지를 털어내는 대청소까지 모두 마쳤다.

또한, 중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간업자의 재능기부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사전 운영해 변기와 세면대 교체 등 화장실 전체를 수리했다.

중학동 행정복지센터는 침대와 선반 등 오래된 가구를 교체하고 전반적인 주거환경개선으로 이번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명구 동장은 "장애로 인해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가구에 여러 단체가 협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문규 명예기자>

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빵 나눔 봉사 모습.사진=명예기자 조희승
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빵 나눔 봉사 모습.사진=명예기자 조희승

빵으로 ‘두루두루’ 나눈 사랑

공주시 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병호)는 지난달 24일 신관동에 있는 시민소통공간 ‘두루두루’에서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5명이 참여해 슈크림빵 200여 개를 정성스레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에 배부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김병호 민간위원장은 "뜻깊은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항상 주변을 돌보며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조권식 우성면장은 "바쁜 중에도 소외계층 돌보기에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봉사활동을 참여해 주신 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재능나눔 봉사활동에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희승 명예기자>

장애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모습.사진=명예기자 윤봉중
장애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모습.사진=명예기자 윤봉중

외출 적어 무료했던 생활, 나들이로 활력 증진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세민 관장)은 공주시의 지원을 받아 공주시에 거주하는 등록 성인장애인 135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총 3회에 걸쳐 장애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장애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최현우 마술쇼 관람, 서울 롯데월드타워 체험, 서천 국립생태원 관람으로 그동안 장애인이 체험하기 어려웠던 장소를 방문해 장애인의 문화여가 생활 활용의 기회를 제공했다.

장애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은 "항상 집에만 있는 생활이 무료했는데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바람을 쐬고 나들이를 다녀올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많이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활동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세민 관장은 "장애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평소 나들이에 대한 욕구는 높지만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문화여가 생활 향유를 통한 일상생활 스트레스 해소 및 삶의 활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공주시 장애인의 문화체험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추가적으로 오는 23일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영화관람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봉중 명예기자>

공주 컬처라운지 플랫폼 조성 사업 준공식 모습.사진=명예기자 정영수
공주 컬처라운지 플랫폼 조성 사업 준공식 모습.사진=명예기자 정영수

다시 태어난 ‘공주문화원’… 지역에 활기 불어넣는다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 개최… 25억 투입
고성능 창호지 설치, 단열 성능 확보

공주시는 공주문화원 리모델링 사업인 공주 컬처라운지 플랫폼 조성 사업에 대한 준공식을 지난 23일 공주문화원 앞 제민천 역사문화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원철 시장과 윤구병 시의회 의장, 정진석 국회의원, 도의원과 시의원, 이일주 공주문화원장과 문화 예술인, 시민 등이 참석했다.

2001년 건립된 기존 공주문화원은 건물이 노후화 돼 단열과 창호 교체, 내부 환경 개선 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중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7억 2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기존 입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알루미늄 복합 패널과 고흥석으로 교체 시공하고 고성능 창호 설치로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단열 성능을 확보해 냉난방 효율을 증대시키고 철골 보강재 설치로 지진 발생에 대비했으며 엘리베이터 설치로 작품 운반과 강좌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거점 시설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문화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시·공연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공주문화원이 더 나은 쾌적한 환경에서 지역 문화 중심에서 문화를 선도하고 공주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그리고 품격 높은 문화의 계승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영수 명예기자>

이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과 생일상 차려주기 행사 모습.사진=명예기자 유미숙
이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과 생일상 차려주기 행사 모습.사진=명예기자 유미숙

함께여서 행복한 생일날… 독거노인 방문

공주시 이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명, 민간위원장 주병호)는 지난달 26일 ‘같이가요 2인(人), 함께가요 2인’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이인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반찬 3종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10월에 생신을 맞은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생일상을 받은 어르신은 "이렇게 반찬도 챙겨주고 생일상도 차려주고 해서 오늘은 너무나 행복한 날이다.고마운 마음을 어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안명 이인면장은 "이인면 주민의 행복과 복지 향상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이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의체 특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미숙 명예기자>

중학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식사 봉사 후 기념 촬영 모습.사진=이명화 명예기자
중학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식사 봉사 후 기념 촬영 모습.사진=이명화 명예기자

공주시 중학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사랑 듬뿍 담긴 짜장면 나눔

공주시 중학동은 중학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무료 식사 나눔’ 3차 봉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중학동은 3미 프로젝트 중 부식을 나누는 ‘나누미(味)’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관내 어르신 650여명에게 짜장면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나눔은 중학동 ‘삐리리 반점’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회원 35명이 짜장면, 떡 등 점심 식사를 정성껏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중학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먹자길 꽃 심기, 화단 정리로 아름다운 중학동 만들기를 비롯해 경로당 7개소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빵 나눔’ 등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왔다.

김명구 동장은 "중학동을 위해 나눔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가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어르신들의 주말 식사를 맛있게 만들어 주신 식당 측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명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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