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최근 주5일 근무제 실시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시에 많은 인파가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오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8월 1∼12일까지 특별 지도 점검을 벌인다.지도 점검 대상 사업장은 고속도로 휴게소 19개소와 대형음식점 13개소, 숙박시설 20개소, 골프장 8개소, 기타 5개소 등이다.
청주 무심천을 찾는 이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무심천을 관리하는 청주시 담당부서는 '무심천변에 아무것도 설치하지 말고 자연 그대로 관리해 줄 것'을 바라는 일부 환경시민단체들의 주장을 의식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속앓이만 해오고 있다.무심천의 수질 등 자연환경이 과거에 비해 크게
지난달 취임한 이재용 환경부장관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호남고속철도 계룡산 통과 노선과 관련해 '계룡산 훼손 불가' 입장을 밝혔다.이 장관은 21일 금강유역환경청을 초도순시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며 "호남고속철의 구체적 노선 등은 건설교통부에서 결정할 일이나 분명한 것은 국립공원 계룡산의 보호"라고 못 박았다.이와 함께 순시전 직접 현장을 둘러보는 등
가정·차량용 에어컨서 치명적 폐질환 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한국소비자보호원은 19일 가정·차량용 에어컨에서 미생물을 채취·조사한 결과 가정용 38.8%, 차량용 42.1%에서 기회감염균(합병증 유발 2차 감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또 이들 에어컨 10대 중 9대에선 어린이, 노인, 환자 등 노약자에게 호흡기 관련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알레르
부서진 장농, 색바랜 침대시트, 문짝이 떨어진 냉장고…대전지역 외곽 도로변 곳곳이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구(舊) 경부고속도로 가양공원-옥천간 도로변 등은 더욱 심하다.대전지역 외곽도로변 인근 주민과 행정기관 등에 따르면 밤에 차량을 이용해 냉장고와 소파, TV 등 생활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가는 얌체족들이 부쩍 늘었다. 또 무·배추 등 야채들이
공주녹색연합은 청소년들에게 금강의 생태환경과 문화역사 등을 알기 쉽게 교육시킬 금강생태문화해설가를 양성키로 했다.금강생태문화해설가 양성과정 신청접수는 21일부터 내달까지이며, 교사 및 환경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20명을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자세한 내용은 공주녹색연합 사무국(041-856-26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어류 이식'이라고 하면 흔히 '외국 서식 어류의 국내 이식'을 먼저 생각하고 관심을 두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다시한번 강조하건대 어류 이식(또는 도입)에는 ▲외국 서식 어류의 국내 이식 외에도 ▲국내 서식 어류의 국내 다른 수계로의 이식도 매우 중요한 분야로서 반드시 고찰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 특히 환경 및 생태에 관심을 많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인 팔색조(천연기념물 204호)의 '중부내륙 계룡산에서 서식 첫 확인'이란 본보 보도(14일자 1, 3면)가 시민, 환경단체, 국립공원관리공단, 학계 등으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제주도, 거제도, 보길도 등 남부 도서지역과 남해안 일부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여름철새인 팔색조의 계룡산 서식이 본보를
지난 2월 10일 시행에 들어간 악취방지법이 졸속 추진의 뒤탈로 긴 잠에 빠졌다.악취를 특성에 맞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기오염에서 분리시킨 법제정 취지는 멀쩡하게 숨쉬고 있지만 관련 업무를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면서 아직까지 시설규모도 확정하지 못한 환경부의 늑장 행정이 악취방지법을 서류상 법으로 내몰고 있다.법 시행에 따라 대전시의 경우 관리대상업
= 청주시와 청주자원화가 처리용량을 넘기며 음식물쓰레기를 불법 처리했음에도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은 제시하지 못한채 군색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어 비난을 더하고 있다.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자원화(주)는 지난 2003년 12월 10일 승인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승인서'에 따라 1일 8시간 100t씩 처리할 수 있고 폐기물관리법상 최대 130t까
'수중 청소부' 미꾸라지와 송사리가 좌우합작으로 모기 사냥에 나선다.가장 흔한 민물 어종에서 친환경 방역 전사로 거듭나는 미꾸라지와 송사리가 수행해야 할 미션은 모기 유충 사냥, 주 무대는 갑천과 유등천, 대전천 등 대전 3대 하천이다.대전시는 이달 중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미꾸라지를 활용한 모기 성충 구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또
대전의 3대 하천이자 대전시민들의 휴식처인 갑천의 일부 구간 수질이 최악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유성구 전민동 일대의 악취 원인으로도 보여 3대 하천 살리기에 대한 대전시의 강력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대전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대전지역 하천 수질을 조사한 결과, 대전 갑천 3수계 구간(원촌교부터 금강합류점전
전염병에 감염돼 살처분 명령을 받은 가축 사체 처리가 심각한 환경오염은 물론 농촌지역의 새로운 민원으로 등장,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현행 가축전염병 예방 시행규칙에 따르면 전염병에 감염돼 살처분 명령을 받은 가축 사체 처리는 매몰 또는 렌더링(열처리 정제시설) 후 매몰하거나 소각하도록 규정됐으며, 매몰시 바닥과 벽면에 비닐을 덮고 구덩이 깊이를
대전시는 악취방지 신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방지기술 워크숍 및 환경기술전시회를 7일 오후 시청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이날 워크숍에서 숭실대 류희옥 교수는 '바이오필터에 의한 악취저감기술 현황 및 적용사례', 대전대 박영성 교수는 '활성탄과 악취흡수제에 의한 악취제거원리와 적용사례', 엔바이온 이현재 박사는 '축열식 소각설비에 의한 악취제어원리와 적용사례'
◆분류학적 의의 동자개과의 어류는 대부분 '빠가사리' 또는 '빠가'라는 속명(俗名)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민물고기들이다. 예를 들어 동자개는 그냥 '빠가사리' 또는 '황빠가', 눈동자개는 '눈빠가사리' 혹은 '눈빠가', 밀자개는 '밀빠가사리' 혹은 '밀빠가'로 불리는 등 대부분의 방언 이름에 '빠가사리' 아니면 '빠가'라는 말이 들어가 있다.빠가라는 특이
매립장 반입 금지후 거리 방치 '악취' 주민들 "종량제 봉투 대가지불" 반발음식물이 뒤섞인 '불량' 쓰레기 수거를 놓고 할 말 많은 민·관이 맞서는 동안 매립장행을 외면당한 생활쓰레기들이 거리를 점령하고 있다.경고 스티커에 발목이 잡혀 오도가도 못한 쓰레기에서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지만 관은 관 대로, 주민들은 주민들 대로 손을 쓰지
과거 주민들이 즐겨 이용해 온 충북도내 2곳의 약수터가 수질 부적합과 수원 고갈 등으로 폐쇄됐다.1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의 약수터, 우물 등 먹는 물 공동시설 1700개소에 대한 2/4분기 수질검사 결과 13.4%인 228개소가 수질기준을 초과해 시설 개선, 사용 중지 및 금지, 시설폐쇄 등의 조치를 취했다.이번에 폐쇄 조치된 곳은 모두 9개소로 충북도내
내달 1일부터 재활용품과 음식물이 섞인 종량제봉투나 비규격봉투가 대전시 유성구 금고동 쓰레기매립장에서 발견될 경우 반입 금지된다.대전시와 대전시 도시개발공사는 무분별한 쓰레기 매립 방지를 위해 반송 조치 등 강력한 규제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시와 도개공은 또 "수거현장에서 재활용품과 음식물이 섞인 종량제봉투나 비규격봉투가 발견될 경우 스티커를 부착하고
금강유역환경청은 장마기간 중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환경영향평가 협의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달 말부터 한 달간 실시되는 점검은 집중호우시 하천과 농경지 등에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장 시설 관리 등 장마대비시설 운영실태가 중점적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