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산 수입 '활뱀장어'와 장어 가공품인 '양념장어'에서 발암 물질로 알려져 있는 '말라카이트 그린'(malachate green)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양식 활뱀장어의 안전성이 입증됐다.충남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3일 국내 주요 뱀장어 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호남지역의 뱀장어 양식장 4개소에서 사육 중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유지를 촉구하기 위해 관광서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17일 실내온도 조사를 벌인다.조사대상은 구청과 구의회를 비롯해 대학도서관, 공공도서관, 백화점, 터미널 등이며 각 구별로 1곳을 선정,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조사할 계획이다.대전충남녹색연합은 또한 이번 조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10명(각 구별 2명)을 모집하며,
중국과 인접한 충남지역의 빗물 산성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대전·충북지역도 전국 평균치를 웃돌며 충청권의 대기오염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2개 지점에서 빗물의 산성도를 측정한 결과, 전국 연평균치는 pH(수소이온농도) 4.85로 2년 전인 2002년의 pH 5.20보다 0
이번주 초반은 맑고 30도를 웃도는 막바지 더위가 이어지다 중반에는 비가 내리고 낮 기온도 30도 아래로 떨어지겠다.대전지방기상청은 광복절인 15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30∼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또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수요일인 17일부터는 차차 흐려져 18~19
동남아시아에서 잠자리가 기류를 타고 한반도로 날아온다면 믿을 수 있을까. 거짓말 같은 이 놀라운 일이 실제 일어나고 있다. 의문의 잠자리는 다름 아닌 장마철만 지나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된장잠자리'. 이 잠자리는 매년 장마철 이후 영락없이 우리나라 창공을 떼지어 날아다녀 사람들을 어리둥절케 하고 있다.올해 역시 그 믿기지 않는 일이 현실로 나타나 지난 7
대전지역 간선도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 10명중 4명은 교통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전환경운동연합이 최근 시내 주요 간선도로변 주민 4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결과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환경문제로 소음(35%)을 꼽았다. 다음으로 생활쓰레기(24.3%), 대기오염(18.3%), 수질오염(3.8%
호남고속철도 건설에 따른 자연환경 훼손을 조사하기 위한 공동조사반이 충청·호남권 6개 지자체의 참여 속에 구성될 전망이다.이는 국립공원 계룡산 통과 구간을 포함, 호남고속철 오송~익산 노선의 환경 훼손 논란에 따른 것으로, 빠르면 이달 중 조사반이 구성돼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건교부와 국토연구원은 호남고속철 환경영향 공동조사반
=경찰이 압수한 유사휘발유에 대한 유통관리체계의 문제점이 드러났는 데도 해당 관리·감독기관인 금강유역환경관리청에서는 책임은 커녕 향후 대책조차 내놓치 못하고 있다. 최근 대전지역 폐기물처리업체인 U정유(주)에서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경찰이 압수한 유사휘발유 100여만ℓ를 헐값에 공매받은 후 시중에 그대로 유통시켜 10배 이상의 부당
=폐기물처리업체에서 경찰이 압수한 유사휘발유를 공매받아 정제과정을 거치지 않고 다시 시중에 유통시킬 수 있었던 것은 허가기관의 허술한 관리·감독이 주된 원인으로 밝혀졌다. 지난 3일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U정유(주) 대표 A씨(57)가 경찰이 압수한 유사휘발유를 공매받은 뒤 정제과정 없이 시중 판매업소 등에 팔아넘기는 동안
장마가 끝나자 대청호에 조류(藻類)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대전지역 전체와 청주지역 일부에 이상한 냄새와 맛이 나는 '이취미(異臭味) 수돗물' 공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수돗물 불신감이 되살아날 우려를 낳고 있다.특히 이들 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 이취미가 '취수장의 위치'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양 지역 주민들의 취수장 이전 여론이 또 한차례 들끓을 것으로 보
경찰이 압수한 유사휘발유를 공매받은 뒤 정제과정 없이 도리어 유사휘발유로 수백차례에 걸쳐 간이 판매업소 등에 팔아 수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폐기물처리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관련기사 3면대전 동부경찰서는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충남지방경찰청 등 전국 경찰서로부터 유사휘발유 100여만ℓ를 3000여만원에 공매받아 이를 정제과정도 없이 그대로 시중에
"올 여름 바캉스, 대천해수욕장으로 오세요… 물 좋거든요"연간 이용객이 100만명을 넘는 전국의 8개 해수욕장 중 대천해수욕장이 부산 경포대, 하조대와 함께 물놀이에 적합한 수질로 나타났다. 3일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열린우리당 김영주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초 경포대, 하조대,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을왕, 변산, 대천 해수욕장 등 전국 주요 해수욕장
대청호 중류인 보은 회남수역에 올들어 처음으로 '조류(藻類) 주의보'가 발령됐다.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26일과 29일 대청호 관내 보은 회남수역과 문의 청주취수탑 부근, 추동 대전취수탑 부근 등 3개 수역의 물을 채수해 분석한 결과 남조류 세포수 등이 보은 회남수역에서 2회 연속 조류 주의보 발령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2일자로 주의보를 발령했다.대청
대전 소비자시민모임 조사대전지역 아파트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참여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자시민모임 대전지부(소시모)가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대전지역 30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 73% 이상이 아직도 음식물찌꺼기를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또 전체 30개
청주 무심천이 하류쪽은 자연하천으로 되살리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반면, 상류쪽은 정반대로 자연하천을 마구 파헤쳐 직강화(直江化)하고 있는 등 극과 극의 정책으로 인해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하천은 하나인데 이를 관리하는 지자체는 청주시와 청원군으로 나눠져 있는데다 지방1급 하천인 무심천의 최종 관리책임이 있는 충북도까지 양 단체의 관리기능을
대전 최근 대장균감염증 첫 발생 장티푸스·세균성이질등도 급증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과 브루셀라증 등 사람과 동물이 함께 감염되는 인수(人獸) 전염병 환자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출혈성 대장균 O-104균과 브루셀라증에 걸린 환자가 각각 발견돼 대전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법정 전염병은 증상과 위험도 등의 차이에 따라 1
전국 최상위권 고추·담배 주산지인 충북지역에서 수확철을 앞두고 밭작물 병해충이 극성을 부리고 있으나 농약살포외에 별다른 방제대책이 없어 농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그러나 무분별한 화학성 농약사용으로 토양산성화 정도가 심각한 수준에 달해 대부분 농약이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도 농정당국의 방제시스템은 70~80년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충북도가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지하철 공사장 인근 도로에 건축폐기물이 무더기로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유성구 노은네거리에서 노은지구 서측 연결도로 개설공사 현장(왕가봉) 사이 편도 5차선 도로 일부를 막아 만든 건축자재 임시 야적장에는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나온 플라스틱 파이프, 나무토막, 콘크리트 조각 등 건축폐기물 수십톤이 수북하게 쌓여 있다.이에 대해
충청권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 사정권에 들었다.이는 지난해까지 포항지역에 머물렀던 재선충병이 지난달 들어 100㎞ 이상 북상, 경북 안동까지 올라왔기 때문이다.산림청에 따르면 안동은 충북도계인 도솔봉(1314m)까지 54㎞에 불과하고 안동 재선충 피해지부터 충북 단양군 최남단까지도 60㎞로 지척이다.안동은 올들어 2㏊, 60그루가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