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 양양군 산불 발생과 일본의 잦은 지진 발생 등 예상치 못한 재해·재난 사고 발생과 관련, 환경부가 수질오염사고 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해당 기관의 비상연락체계를 긴급 점검한 결과 전국 7개 환경청 가운데 금강유역환경청이 가장 늦게 대응한 것으로 밝혀져 문제점을 드러냈다.전국 16개 시·도 및 48개 시·군·구와 7개 유역(지방)환경청
= 대전시교육청은 전국 중학교 영어 듣기능력평가시험 답지 유출사건과 관련 해당 D중학교와 J학원에 대해 특별감사에 들어갔다.시 교육청은 감사 결과 D중학교의 경우 평가시험 관리에 문제점이 드러나면 학교장 및 관계자를 징계하고 J학원에 대해서도 학원운영 전반에 관한 감사를 할 계획이다.또 답지를 유출한 D중학교 영어 기간제 교사 P(34)
대전시 서구 흑석동 일원의 하수처리를 담당할 흑석하수종말처리장이 오는 11월 준공된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2002년 8월 착공한 흑석하수종말처리장 건설 공사가 하수관로 매설 등 토목공사를 완료하고 60%의 공정을 보여 금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82억원을 들여 건설하는 흑석하수종말처리장에는 하루 평균 1000t을
◆분류학적 의의초어(草魚)는 이름 그대로 '풀을 먹는 물고기'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원산지인 중국의 명칭을 그대로 도입한 것이다. 일본 명칭인 '소교' 역시 초어(草魚)의 일본 발음이다. 풀을 먹는 독특한 식성은 영어의 명칭에도 그대로 반영돼 '풀을 먹는 잉어' 즉, 'grass carp'가 되었다.초어는 잉어목 잉어과의 경골어류로 학명은 'Ctenop
농촌 폐비닐을 획기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민간기술 공모가 추진된다.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환경부는 현재 한국환경자원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촌 폐비닐 처리사업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적체된 폐비닐 41만t을 5년 내에 전량 처리시키기 위해 민간 시설과 신기술을 이용토록 하는 폐비닐 처리기술을 공모한다.공모기간은 13~30일까지이며 공모대상은 농업용 폐비닐
자연계에서 태어날 확률이 100만분의 1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성 길조(吉鳥)인 '흰까치'가 지난 89년에 이어 두번째로 충북 영동에서 출현해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흰까치가 출현한 곳은 영동군 황간면 회포리 고속도로 주변으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휴게소 옆 감나무에 둥지를 틀고 일반 까치 2마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이 까치는 특히 흰 깃털과 검
충북 청주, 진천, 증평 지역에서 민간자본 860억원이 투입되는 대대적인 하수관거정비사업이 추진된다.환경부는 7일 올해 수질개선을 위해 민간 자본을 활용한 하수관거정비 종합투자계획을 수립한 뒤 청주시(430억원)와 진천군(230억원), 증평군(200억원)을 포함한 전국 18개 시·군에 대해 1조원을 투입해 우선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하수관거정비사업은 그동
◆분류학적 의의미국 중부 미시시피강이 원산지인 메기목(目) 찬넬동자개과(課Ictaluridae)의 외래어종으로, 도입 초기에는 붕메기 또는 찬넬메기로 더 잘 알려졌던 물고기다. 학명은 Ictalurus puntatus, 영명은 Channel catfish이다.동자개류를 영어로 catfish, 즉 '고양이물고기'라 부르는 것은 고기맛이 고양이 고기와 비슷하다
보은·공주 등 금강수계 수변구역에 2010년까지 40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진다.금강유역환경청은 환경부의 수변구역 내 200만 그루 나무심기 계획에 따라 금강수계 상수원 수질 개선을 위해 지정된 수변구역 20만평 규모의 토지에 2010년까지 총 4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금강유역환경청은 1단계로 금년부터 2007년까지 40억원을 들여 7만평에 15만
우리나라 산림이 1년간 제공하는 공익기능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한 결과 무려 58조 8813억원이란 금액이 산출됐다.국립산림과학원은 641만㏊에 이르는 우리나라 산림의 연간 공익기능가치를 계산한 결과 2003년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의 8.2%인 58조 8813억원으로 평가됐다고 30일 밝혔다.
서해안 갯벌 패류의 중금속 함유량이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다.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박성민 연구사는 30일 열린 연구성과물 발표 및 토론회에서 '갯벌 체험장 패류의 중금속 함유량 조사연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발표논문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충남 서해안의 5개 시·군 갯벌체험장 8곳을 대상으로 직접 채취한 바지락, 맛조개, 굴, 동죽, 밀조개 등
'봄의 불청객 황사가 찾아왔다.'29일 충청지역에 희뿌연 모래바람이 하늘을 덮는 황사현상이 나타나 노약자와 어린이들의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황사의 각종 미세먼지와 이물질이 호흡기 질환이나 자극성 결막염 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노약자나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황사에 노출되지 않게 외출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몽골
◆토종 붕어와 떡붕어의 차이점외래어종인 떡붕어가 국내에 도입되기 전에는 토종 붕어를 그냥 '붕어'라 불렀다. 그러던 것이 떡붕어가 전국 각 수계로 번져 나가 산출량이 붕어보다 많아지면서 붕어를 우리 고유의 토착어란 뜻에서 '토종 붕어'로 부르게 됐고, 나아가 우리의 '진짜 붕어'란 의미에서 '참붕어'란 이명이 생겨나기도 했다. 이러한 추세는 최근 중국으로부
27일 오전 해발 2000피트 상공.이날 오전 10시38분 이륙한 헬기에서 내려다본 충남지역의 산하는 푸르른 자태를 서서히 드러냈다.그러나 지난 2002년 발생한 청양·예산 산불의 흔적은 화마(火魔)가 남기고 간 깊은 상처를 말해주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또 한번 각인시켜 줬다. ▲ 27일 충남 최대의 산불이 일어났던 청양·예산지역이 3년이란 세월이 지났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식목일을 앞두고 26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국립자연휴양림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야생화 심기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산을 찾은 사람들에게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한 것으로 참가자는 자기가 심은 나무에 이름표를 달 수 있고 또 기념할 수 있는 표찰도 준비돼 있다.심는 나무는 철쭉, 영산홍, 단풍나무 등 관상수와 전
대전 3대 하천 가운데 갑천의 상류와 대전천의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ℓ) 등급이 한 등급씩 높아져 수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에 따르면 3대 하천의 BOD를 조사한 결과 대전천의 경우 2월 평균이 2.2㎎/ℓ로 1월 평균 2.6㎎/ℓ보다 0.4 ㎎/ℓ낮아져 수질이 다소 개선됐다.구간별로는 옥계교 1.8㎎/ℓ, 문창교 2.0㎎/ℓ, 선화
=환경부의 늑장대처로 태생부터 삐걱거리던 악취방지법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우여곡절 끝에 법이 발효된 지 40여일이 경과됐지만 이번에는 훈령을 차일피일 미루며 악취 관련 업무를 고유사무로 넘겨받은 지방자치단체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지난달 10일 법 시행으로 대전시의 경우 관리대상업체가 52개에서 약 2400개(추산)로 대폭 늘어났다
◆분류학적 의의=떡붕어는 본래 일본 오사카의 정천(淀川) 수계와 비파호(琵琶湖)가 원산지인 겐고로부나(혹은 헤라)를 피라미류와 교접시켜 만든 개량종 붕어이다.우리나라에는 식용을 위한 양식 및 내수면 어자원 증식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도입 초기부터 '떡붕어'로 불렸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학술적으로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추측하건대 몸길이(체장)에 비
전 세계에서 충청지역에만 사는 세계적 희귀어종 '미호종개'가 천연기념물 제454호로 지정됐다. 또 최근 충주·보은 등지에서 발견돼 관심을 끌었던 희귀 포유동물 '붉은박쥐(오렌지윗수염박쥐)'도 천연기념물 제452호로 지정됐다.문화재청은 최근 국가지정문화재 지정고시를 통해 미호종개와 붉은박쥐를 포함한 조류 6종, 포유류 1종, 파충류 1종, 어류 2종, 해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