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 목적과 경로 = 우리나라에 있어서 1960∼70년대까지의 어류 이식(국내 어종의 국내 이식과 외국 어종의 국내 도입을 모두 포함)은 정부 주도 아래 공식적으로 이뤄진 '의도적 도입'이 주를 이룬다. 일제시대 이후의 빙어 방류 사업이 그렇고, 1960∼70년대 단백질 자원의 확보란 명목 아래 추진된 외국 어종의 도입 사업 역시 그렇다. 당시의 가장 큰
◆국내 연구 동향 및 실태=지금까지 이식어종(국내어종과 외국어종을 모두 포함) 전반에 걸친 국내 연구사례는 거의 없다. 특히 빙어, 은어, 뱀장어와 같은 '국내어종의 국내 이식' 사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전무한 상태다. 다시 말해 물고기를 가져다 대량으로 방류만 해 왔지 그것이 가져올 수 있는 생태변화 등 각종 영향에 대한 사전·사후관리 차원의 연구 조
지난해 10월 1일부터 시작된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로 인해 매립장에 반입되는 쓰레기양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일 이후 소각장에 반입된 쓰레기양은 하루 평균 888t으로 이 중 603t은 매립소각됐으며, 285t은 음식물쓰레기로 분리됐다.하루 평균 쓰레기양은 9월 30일 이전 대비 92t, 매립소각량은 195t이 각각
세계에서 충청지역에만 서식하는 희귀어종인 '미호종개가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된 것을 계기로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이 나서 보호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1984년 청주 미호천서 첫 발견 '新種' 보고인근 지자체들 서식지 복원등 나서야할때 ▲ 희귀어종 미호종개 문화재청은 3일 미꾸리과의 민물고기인 미호종개를 비롯, 6개 분야 14종의 동물
◆관련 용어 해설=현재 국내에는 물고기 이식과 관련해 여러 용어가 혼용되거나 잘못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이는 각각의 용어에 대한 구분이 인위적인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부 용어의 경우 개념 정립이 매우 모호하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래 어종과 귀화 어종이 서로 같은 의미로 알고 있는 수가 많으며 이주 어종과 이식 어종 또한 같은 용어로 알고
대전지역의 토양이 토양오염 기준치 이하로 조사됐다. 대전보건환 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공업지역, 어린이 놀이터, 교통 관련 시지역, 공단주거지역 등 대전시내 88개 지역의 토양에 대한 카드뮴 등 16항목을 분석한 결과 전 항목에서 토양오염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측정항목은 수소이온농도를 비롯, 카드뮴, 구리, 비소, 수은, 납, 6가
물고기를 인위적으로 옮겨다 자연 수계에 방류하는 이른바 '물고기 이식사업'이 한반도에서 시작된 것은 일제 강점기인 1925년. 당시 부산수산시험장이 북한의 용흥강에서 채란한 빙어 알을 제천 의림지와 충주 등지에 풀어놓은 것이 그 효시다. 그로부터 80년이 지난 오늘, 전국 곳곳의 호수와 저수지는 말 그대로 '빙어 천국'으로 변하게 됐고 그로 인해 붕어, 잉
=새집 증후군의 처방책으로 도입됐지만 무리한 시행으로 물의를 빚었던 실내공기질관리법과 관련, 정부가 대전시의 건의를 수용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측정·보고 의무조항을 3개월간 연장키로 했다.그러나 2008년까지 대상 업소를 늘리고 기준도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조속한 후속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적지 않은 혼선이 예상된다.대전시는 실내공기질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중구 선화동 환경교육센터에서 '대전 3대 하천 인공구조물 철거와 바람직한 복원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는 하천의 바람직한 복원 방향 및 생태학습장으로의 활용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대전시 신현상씨가 '하천 주변 관리 방안', 전주의제 21 장영균 팀장이 '자연형 하천으로 변모한 전주천'
내년도 충남지역의 연평균 땅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대비 지가 상승이 소폭에 그치며 안정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도 미미할 것으로 전망돼 내년도 토지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한국토지공사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1160개의 조사패널을 통한 시장 체감지수, 국내외 경제 여건 및 정책 변
학교 정수기 사용이 수돗물을 이용하는 것보다 위생상, 경제상으로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변화봉 대전시교육청 학교보건담당 사무관은 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수돗물 신뢰성 회복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통해 "지난 8월 이 지역 17개 인문계 고등학교 정수기 물을 채취 검사한 결과 73.5% 가 부적합 판정(일반세균)을 받았다"며 "정수
충남도내 금속광산지역 등 폐기물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토양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충남도내 토지 용도에 따른 토양오염 실태 및 특성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폐기물지역의 구리(Cu)와 수은(HG) 평균농도(㎎/㎏)가 0.857/0.164로 밝혀졌다.이는 ▲영농지역(0.391/0.027) ▲수질지역(0.398/0.060)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중단됐던 국도 1호선 계룡산 관통도로 공사가 본격 시공된다.환경부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1일 오후 7시 열린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에서 계룡산 관통도로 공사가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체 10.06㎞ 구간인 국도 1호선 공사 구간 중 현재 공사가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계룡산 국립공원 관통 부문
대전의 대기질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부터 올 6월까지 대전시내 5개 지역 대기자동측정소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된 아황산가스, 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 5개 대기오염 물질의 농도를 점검한 결과, 전국 대도시의 평균치보다 낮게 분석됐다.같은 기간 전국 7대 도시의 평균값과 비교해 볼 때 아황산가스 0.002곢, 미세먼지 7
계룡산국립공원 관통도로 공사에 대한 결정이 12월 1일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28일 환경부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온천리 일원에 걸쳐 진행 중인 전체 10.06㎞의 1번 국도 신설 노선 가운데 국립공원 관통 구간인 3.96㎞에 대한 공사 진행 여부가 12월 1일 국립공원위원회에서 결정된다.국립공원
보상물건 조사 중 주민들의 요구로 중단됐던 금고동 제2쓰레기매립장 조성사업이 늦어도 내달 중 재개된다.대전시는 해당 주민들이 투표로 합의점을 찾음에 따라 내달 중 현장 설명회를 가진 뒤 곧바로 보상을 위한 물건조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중단 5개월여 만이다.이날 금고2통 주민대표들은 시를 방문, 현장 설명회를 전제로 쓰레기매립장 사업 재개를 요
고교생이 고교나 대학에 개설된 심화교과를 이수하면 대학이 이를 학점으로 인정하는 대학과목선이수제(AP·Advanced Placement)가 빠르면 2006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교육인적자원부는 23일 서울대 국제 회의실에서 '이공계 교육 활성화를 위한 AP제 도입' 공청회를 개최하고 정책연구와 서울대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AP
행정당국이 때 아닌 연탄재 처리에 고심하고 있다.지역 연탄제조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연탄 사용이 지난해에 비해 60% 이상 급증하며, 시민들의 연탄재 투기 역시 급증하고 있다.현재 자치구 조례상 '연탄재는 별도 분리배출하거나 수거가 용이하도록 일반 쓰레기 봉투와 용기에 담도록 한다'고 명시돼 있으나 실제 시민들의 참여율은 저조하다.대부분 시
충남도내 약수터 4곳 중 1곳은 음용수로 이용하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충남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수질 검사 결과 도내 83개 약수터 중 25.3%인 21곳의 수질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인별로는 분원(糞源)성 대장균군 검출이 13곳, 나머지 8곳에선 대장균군이 검출됐다.시·군별로는 천안이 6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