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최초로 철새 이동에 따른 조류독감 예방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8일 조류독감 전문가와 철새 전문가(국립공원 철새연구센터) 등 연구진이 1년간 출연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해 철새와 관상조류로부터 조류독감 원인체를 조사하게 된다고 밝혔다.이들 연구진은 조류독감이 끊이지 않는 중국 및 동남아지역에서 월동하는 철새
◆미꾸리와 미꾸라지우리 속담에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 물을 흐려 놓는다'는 말이 있다. 하찮은 존재가 일을 그르치게 만들었을 때 흔히 쓰는 말이다.아이러니하게도 지금 우리 나라 생태계가 바로 이와 똑같은 형국에 와 있다. 수입산 '미꾸리과' 어종이 온 나라안의 생태계를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고 있기 때문이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마구 수입해 오는
충북도가 실시하는 휴대전화 식중독지수 문자메시지 통보가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도는 하절기 식중독 발생이 빈번한 이번달 초부터 도내 집단급식소와 도시락 제조업소 및 뷔페식당 등 대형 음식점 대표나 위생관리인들에게 식중독지수를 문자메시지로 통보하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음식물부패가 6~11시간 내 예상되는 날씨에는 식중독수치를 주의(35~50), 4~6
한국환경자원공사 대전충남지사는 24일 농촌지역의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위해 도와 각 시·군의 관련 업무 담당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서산시 부석면에서 열리며 각 자치단체의 업무 담당자 20명이 참가한다.간담회는 농촌환경 오염원인인 영농폐기물 수거 우수지역을 방문하는 현장견학과 농경지와 상수원의 환경오염을 방지키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
◆'신비의 물고기'양식과 수입이 보편화되면서 사계절 스태미나 음식으로 각광받는 뱀장어. 하지만 뱀장어를 즐겨먹는 미식가 중에서 뱀장어가 '인류가 풀지 못한 신비의 수수께끼를 지닌 물고기'란 사실을 아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달나라를 갔다오고 화성탐사를 시작한 현대 과학이 아직도 알아내지 못하고 있는 뱀장어의 비밀. 바로 그것은 뱀장어의 정확한 산란 시기와 산
대전지역 지하수 수질기준 초과율이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게 조사됐다.환경부가 20일 발표한 2004년도 지하수 수질측정망 운영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 수질기준 초과율(일반지역)은 15.2%로 전국 평균 4.4%를 크게 웃돌며 인천(13.6%)과 울산(12.0%)을 제치고 최고치를 기록했다.전국 지하수 수질을 정기적으로 파악, 수질보전 기초자료로 활용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 대전금산네트워크는 19일 오전 11시30분 금산군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금산군 제원면 바리실 마을에서 오리와 우렁이 농군 입식행사를 갖는다.이날 행사를 통해 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환경친화적인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친환경농법이 대청호 수질을 보전하는 데 미치는 영향을 시민들에게 직접 체험토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오리와 우렁이
=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 등 1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원자력 안전망 구축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원자력연구소는 원자력 안전망 구축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대책위는 "대전지방방사능측정소에서 지난달 채취한 강수와 낙진시료에서 방사성 요오드 131이 검출됐다는 보도
원자력연구소 주변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동위원소가 검출됐다.한국원자력연구소는 지난 13일 연구소 주변에서 매월 채취해 분석하고 있는 환경시료에서 방사성동위원소인 요오드(I)-131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과기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합동반을 구성, 긴급 조사에 나서는 한편 규정 위반 등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관계규정에 따라 후속조치
노란 물고기 캠페인이란? 지난 91년 캐나다를 시작으로 현재 호주, 스코틀랜드 등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비점오염 관련 교육캠페인을 말한다.노란 물고기는 특히 '우리가 보호해야 할 환경을 상징화한 표상'으로 어린이들에게 빗물오염의 심각성을 쉽게 알리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활동내용은 우수로에 거주 지역 내의 어린이들이
대청호변 매립 폐기물 외부 유입 확인 단속인원 등 한계… 재발방지 장담못해=대전시 동구 추동 대청호 취수탑 인근에서 발견된 건축·생활폐기물이 섞인 흙더미는 외부에서 불법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대전 동구청 관계자는 14일 "담당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현장을 방문, 외부에서 불법 유입된 150㎡(약 100t) 부피의 흙더미 속에서
◆분류학적 의의본래 우리나라에는 '비단잉어'란 말이 없었다. 그러던 것이 1967년 일본으로부터 처음 수입할 당시 일본어인 '니시키고이' 즉, '금리(錦鯉)'를 직역해 소개한 것이 보통명사로 자리잡았다. 비단잉어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아주 오래 전부터 중국에서 길러졌다는 설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진(晋) 시대의 '최표선 고금
호수와 20m 거리… 상수원 오염 우려 관할구청 "담당 아니다" 모르쇠 일관상수원보호구역인 대청호 인근 숲에서 건축폐기물과 생활쓰레기가 무더기로 발견, 불법 매립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충청투데이 취재팀은 13일 대전시 동구 추동 취수탑 인근 숲에서 개토한 것으로 보이는 흙더미 속에 철근, 콘크리트 잔해를 비롯 플라스틱 파이프, 유리와 비닐, 의류 등 각종
UN '지방의제 21' 권고 계획 전국 미수립 37곳중 30% 차지 장복심 의원 "13년째 지지부진"충청지역 36개 지방자치 단체 중 '지방의제21'을 수립하지 못한 곳이 11곳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의 미수립 지자체가 37곳이라는 점에 비춰볼 때, 미수립 지자체의 30%가 충청지역에 분포된 셈이다. 지방의제21은 UN이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각국
영동지역과 음성·경기 안성지역의 자연환경이 전국 35개 소권역 가운데 다섯번째 안에 드는 등 매우 우수하고 생물다양성도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립환경연구원이 13일 밝힌 '2004년 전국 자연환경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35개 소권역 가운데 충북 영동과 충북 음성·경기 안성, 강원 춘천·홍천, 경남 합천·의령, 경북 경주·울산 등
장마철을 앞두고 부유쓰레기 등 오염원의 유입을 막기 위한 대청소가 대청호 상류에서 실시된다.금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 충북 옥천군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주부환경모임, 명예환경감시원, 환경친화기업, 37사 군장병 등 민·관·군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부근 대청호 상류에서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 등 비점
서산시 부석면 갈마리 서산간척지 B지구 농지를 관통해 부남호로 흘러드는 장검천에서 9일 붕어와 미꾸라지 등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이날 가쁜 숨을 몰아 쉬다 수면 위로 떠오른 물고기만 50여 마리, 시간이 지나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물고기까지 포함하면 죽은 물고기는 100여마리 이상 될 것으로 환경단체는 예측하고 있다.서산시는 본격적인
세계 최대 철새도래지인 서산 천수만 간척지가 여름철새의 새 생명이 움트기 시작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공업용수로도 쓰기 곤란한 등급 외 수질을 기록하고 있는 간월호지만 이 담수호를 중심으로 펼쳐진 간척농지에 올해에도 어김없이 새 생명의 탄생기가 찾아온 것.올봄 겨울철새와 임무교대한 검은머리물떼새(천연기념물 제326호)와 쇠제비갈매기, 꼬마물떼새 등 여름철새
감염될 경우 병의 진행이 빨라 사망률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예측사업이 추진된다.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법정3군 전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예측을 위해 국립보건원과 국립검역소와 연계 임상환자 및 자연환경에 대한 지역별, 가검물별, 월별로 비브리오 불리피쿠스균(V. vulnificus) 유행 여부를 실험·감시키로 했다.이 사업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음식물쓰레기 중간수거용기의 청결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기온 상승으로 음식물이 쉽게 부패하면서 악취가 발생하고 해충 우려가 높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단독주택지역, 원투룸 및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각 구별 50여개의 음식물쓰레기 중간수거용기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중구, 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