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수도권과 세종시를 매일 오가는 '정부세종청사 통근버스'가 코로나19 지역 확산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수도권발 코로나 확산세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엄중한 상황 속, 지역간 이동 최소화는 정부의 주요 방역 지침이다. 하지만 매일 수천명의 공직자가 이용하는 통근버스가 수도권과 세종시를 오가는 모습에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26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운행 중인 정부세종청사 통근버스는 총 43개 노선, 56대이며 66억 40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일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와 KAIST가 오는 2025년까지 300억원 규모의 바이오신소재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농작물과 공원녹지 등 생태계를 파괴하는 유해선충 방제가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화학 살선충제의 독성 및 내성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차단하는 친환경 바이오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다.바이오소재 연구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1 다부처공동기획연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과기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 과기부, 농림부, 세종시, 기업 등 4개 기관은 300억원을 투입한다.시는 내년 상반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1-1생활권 단독주택용지 조성사업의 발파공사 중지를 요구하는 집단민원에 대한 민원조사를 착수한다.2016년 1월 용지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첫 삽을 뜬 단독주택용지 조성사업은 2018년 8월 단독주택용지 특화계획 수립에 따른 계획변경으로 중지됐다.공사 시작과 함께 가락마을 22단지 440세대가 입주했고, 공사 중지 기간 18단지 667세대(2018년 5월 입주), 19단지 998세대(2019년 2월 입주)가 입주했다.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용지조성 공사를 재개하겠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본격 대응에 돌입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1일 새벽 세종지역 56번 확진자(여·50대)를 음압 병동에 입원 조치했다.세종충남대병원은 감염내과 병동을 비롯해 모두 18개 음압격리실을 갖추고 있다. 음압 적용이 가능한 24개 중환자 격리실까지 포함하면 최대 42개 음압 병상을 가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병원 측은 지난 18일부터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해 코로나19 확진자 대응을 준비했다. 의료진의 안전 확보와 완벽한 대응 능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이재환 진료처장(심장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이 다시 열린다. 지난해 5월 신규공급 이후 1년 4개월여만이다.세종시가 20일 공개한 하반기 신규아파트 분양공급 물량은 LH 공급 임대주택(행복주택, 국민임대)을 포함, 모두 5966(분양 3366, 임대 2600)세대다.시는 최근 1-1생활권 M8블록(고운동 가락마을 12단지, 한림건설)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신규공급은 10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공급물량은 공동주택 458세대로, 모두 전용면적 85㎡ 이상의 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세종시 분양가심사위원회는 내달 중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 자리에 앉게 된 강준현 의원의 어깨가 무겁다.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대명제를 실현시키기 위한 막중한 과제를 강준현 위원장이 어떻게 풀어낼지 정가의 이목이 쏠리는 시점이다.강 위원장의 첫번째 과제는 포스트 이해찬 입지 굳히기.초선 의원인 강 위원장은 국회입성과 동시에 단기간 내 총 9개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가 20일 ‘세종 해밀초 공모교장에 대한 특혜인사 의혹’을 제기했다. 세종교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9월 교원 인사에서 해밀초에 유우석 공모교장을 임명했다”며 “유 씨는 경력 15년의 평교사로 최교진 교육감 선거 캠프에서 활동하며 당선에 일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5년 경력의 평교사가 임명될 수 있었던 이유는 시교육청이 지난 6월 교장공모제를 추진하면서 ‘경력 15년 이상’을 공모자격에 넣었기 때문”이라며 “더 큰 문제는 유 씨보다 두 배나 넘는 경력에 능력까지 인정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이춘희 시장이 20일 시청 정음실에서 제297차 시정 브리핑을 열고, 4개 분야 12개 핵심과제를 59개 세부사업으로 풀어낸 세종형 뉴딜정책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이 시장은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디지털 뉴딜(5개 과제 26개 사업)’을 주요 추진방안 목록 가장 윗자리에 올렸다.이 시장은 “스마트서비스 구축, R&D 테스트베드 제공, AIㆍ빅데이터 인력양성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 및 관련산업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시범지구를 지정하고 빅데이터 관제센터 등 필수 인프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특별법 제정을 통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비전을 제시하면서, 후속 법률작업과 관련한 정치권의 활동성이 활발해질 조짐이다. 세종시의 통찰력 있는 비전제시 작업도 급박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완성추진단은 특별법 제정을 행정수도 세종의 지위 확보를 위한 '신의 한수'로 앞세웠다. 국민투표나 개헌이 아닌 특별법 재정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의 지위를 확보하는 게 핵심이다.미래통합당 등 야당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법 제정 국회 균형발전특위’ 구성 작업에도 본격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국민투표나 개헌이 아닌 ‘특별법’ 추진으로 가닥을 잡았다. 행정수도 이전 방안에 대한 첫 공식 입장이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미래통합당과 국회 특위를 만들어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민주당은 국회 일부 기능만 세종시 국회의사당으로 옮기는 분원이 아닌 전체 기능이 옮겨가는 본원을 포함한 용역설계를 발주할 방침이다. 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완성추진단은 18일 3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추진단 간사인 이해식 의원이 밝혔다.이 의원은 청와대를 제외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충청권 민·관·정이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하나로 뭉친다.행정수도 이전론을 놓고 여야가 대치국면을 보이는 상황에서, 충청권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선봉에 서 행정수도를 사수하기 위한 본격 행보를 펼칠 전망이다.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가칭)는 오는 27일 세종시청에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충청권 민관정 협의회에는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지사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단, 시민단체 등 민관정 구성원들이 총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8일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담화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시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앞서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가 재확산 조짐이 보임에 따라 학생 수 300명 이상의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밀집도 3분의 2유지를 권고했다. 세종시 관내 136개교 중 학생 수가 300명 이상인 학교는 초등학교 32개교, 중학교 17개교, 고등학교 14개교 총 63개교이며 유치원은 없다. 최교진 교육감은 “최근 걱정하고 있는 교육격차 문제, 학생 생활지도 문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세종시 맞춤형 자치모델 구축안’이 힘을 잃고 있는 모습이다. 세종시법 개정 추진 등 세종시를 롤모델로 한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이 휴지조각으로 전락할 처지에 내몰리면서다. 무엇보다 행정안전부의 입김 작용과 함께 자치분권 정책 핵심 후속조치로 꼽힌 세종시법 개정 추진 항목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종합계획안에서 제외된 게 뼈아프다. 20대 국회 폐기된 세종시법 개정안은 국가가 기획한 세종시의 특수한 법적지위에 부합하면서, 단층제(광역+기초) 특수성을 반영한 자치조직·재정권 확보 등 법제도적인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의 누적매출이 1000억 원을 달성했다.이춘희 시장은 13일 ‘싱싱장터 매출액 1000억 원 달성’을 주제로 한 정례브리핑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호 신뢰와 배려 덕분에 지난 2015년 9월 싱싱장터 도담점(1호점)을 개장한 이래 5년 만에 누적 매출액 1000억 원의 금자탑을 쌓았다”며 “그동안 땀 흘려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해준 954생산농가와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준 35만 세종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세종시는 먹거리를 통해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배우 김응수, 진선규, 김성균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세종 일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연극축제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인(in) 세종'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김응수는 최근 끝난 흥행드라마 '꼰대인턴'을 통해 시니어 인턴 이만식의 좌충우돌 일터 사수기를 실감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진선규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위성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그 해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김성균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를 시작으로 최근 드라마 '열혈사제'까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응급의료시스템은 붕괴위기다.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 내 이송할 수 있는 대형병원은 단 한곳도 없다.”응급 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금쪽 같은 시간인 ‘골든타임’을 앞당기지 못한 채, 임산부 딸을 떠나보내야했던 한 유족의 발언은 충격을 줬다.◆ ‘격분’세종시의 처참한 의료 현실이 시민들의 격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을 뒤로한채 40분 거리의 대전충남대병원 본원 행을 택한 한 임산부가 목숨을 잃는 사건이 벌어지면서다.사건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 41분, 세종시
김병준 미래통합당 세종시당위원장은 지난 10일 행정수도 개헌과 관련 “개헌으로 행정수도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은 행정수도를 하지 말자는 것과 다름없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세종시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헌을 추진하면 행정수도와 권력구조 중 무엇을 먼저 논의하겠는가. 당연히 권력구조 문제가 우선일 것이고 그 논의에만 수년이 걸릴 것”이라며 “개헌하지 않고 행정수도를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국회 세종분원과 청와대 세종 집무실을 만들어 하루 이틀씩 일하기 시작해 업무 시간을 늘리면 국민
글 싣는 순서①설치 시나리오②설치 명분, 기대효과3국내·해외 성공사례[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밑그림이 그려진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덩이’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주민지원 기금 조성, 지역경제 소득증대, 복리증진, 육영사업 등으로 짜여진 주민 지원사업 부터 각종 주민편익시설 이용혜택 확대,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내 소비촉진까지.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꿈’의 친환경 시설로 집중부각되고 있다.우선 충남 아산 환경과학공원에 시선이 고정된다. 이 시설은 생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조치원농협(조합장 이범재)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하나로클럽양재점에서 세종시 대표 농산물인 ‘싱싱세종 복숭아’ 판매확대를 위한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했다.코로나19로 간소하게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이범재 조치원농협 조합장, 고진국 세종전의농협 조합장, 소순석 세종동부농협 조합장, 이용권 농협세종시농정지원국장 등이 참석해 110여년 전통과 GAP 인증 등 고품질로 생산되는 세종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시식행사도 펼쳐졌다.이범재 조치원농협 조합장은 “계속된 비와 코로나19로 인해 복숭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올해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를 특별 홍보·판촉(판매) 행사로 전환 추진한다.시는 코로나19로 세종조치원복숭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는데 무게를 두고 이 축제를 기획했다.홍보·판촉 행사는 호수공원 제2주차장과 동(洞) 지역 복컴 등을 활용, 복숭아 판매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 정부기관, 아파트 등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직거래 판매를 추진, 판로 확대의 길을 연다.시는 지난달 24일 농식품부 앞에서 1차 홍보판촉 행사를 실시한데 이어 7~8일 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정부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