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는 10일 상황실에서 국립경찰병원 아산 분원 건립지원을 위한 특별보좌관과 시민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특별보좌관으로는 이철구 전 경찰대학장과 배선길 경찰대 발전협의회장, 시민자문단은 김동회 호서대 교수를 상임 단장으로 7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박경귀 시장은 "국립경찰병원 분원은 인근 신정호 아트밸리와 이어지는 폴리스 메디컬 복합 타운으로 확장되어 시민과 경찰 모두에게 사랑받는 미니 신도시로 구축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경찰병원에 이어 다른 경찰기관의 아산 유치도 지속 추진해 아산시가 명실상부 경찰 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내 브랜드는 내가 지키자.’세종시 소상공인 업계에 ‘상표출원’ 바람이 불고 있다.특허청이 지난해 12월 신설한 ‘서비스상표우선심사과’의 제1호 상표등록증에 세종시 소상공인이 이름을 올린 것.세종시는 11일 보람동이 위치한 음식점인 우나기칸에서 특허청과 ‘상표등록증 수여식’을 갖고 소상공인 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상표등록증을 수여받은 주인공은 ‘우나기칸’의 음식점을 운영 중인 이은서(36)씨다. 특허청 서비스상표우선심사과가 심사한 제1호 상표등록증을 수여 받았다.이은서씨는 "빠른 상표등록에 놀라웠고 내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이재영 증평군수가 10일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박덕흠(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을 만났다.이 자리에서 정부 농업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 체류형 스마트 농촌 공간 조성 등 군의 미래농업 인프라 구축 사업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 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설명한 후 열악한 군 재정 여건에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거듭 강조했다.이 군수는 취임 후 증평의 미래를 위한 전략산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2023년 상반기 사랑나눔실천 후원금 배분 사업 신청 결과 이원면과 청산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가구가 선정돼 총 900만원을 지원받는다.「사랑나눔실천 배분 사업 」은 취약계층에 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결제 상황속에서 나눔실천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의 연봉 10%를 기부하여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거나 민간자원 연계 등의 추가적인 지원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생계·주거·교육·의료지원 등의 혜택을 주는 나눔실천 후원금이다.이원면에 거주
하얀 백지 위에점 하나를 찍는다점은 살아서 꿈틀대며변신을 한다올챙이가 개구리로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와하늘을 보며 물 마시는 흉내를 내고송아지 망아지가 태어나자마자비틀거리며 불끈 일어나어디론가 뛸 채비를 한다점은 살아서또 하나의 세상으로 달려간다시인은 때로 시 창작에 대한 과정을 시적으로 형상화한다. 이 시에서 창작의 과정이란 무형의 기표가 막 태어나 꿈틀거리면서 일어서는 송아지처럼 새롭게 움직여가는 경이로움으로 표현하였다. "하얀 백지 위에 / 점 하나를 찍는다" 라는 표현은 우리 생의 압축적인 비유로 읽을 수 있다. 미지의 시간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방울토마토 가격폭락 등 농가의 매출감소 극복을 위해 ‘굿뜨래 방울토마토’ 소비촉진 운동에 나섰다.지난 10일 부여읍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열린 방울토마토 소비촉진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임을 알리기 위해 방울토마토 농가와 공무원, 농협 관계자들이 힘을 모았다. 지나가는 주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방울토마토가 가득 담긴 박스를 바삐 실어 나르는 모습에서 우리지역 농산물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지난달 30일 방울토마토에서 쓴맛이 나며 섭취 후 구토, 복통 등
최근 식목일을 앞두고 1986년 이후 가장 짧은 기간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다. 올해 전국 평균 강수량이 예년에 훨씬 못 미쳐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고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매우 불리한 여건이었으나, 불행 중 다행으로 기다리던 ‘단비’ 덕분에 최악의 산불은 진화됐다. 그날의 비는 사전의 의미대로 꼭 필요한 때 알맞게 내리는 비, 바로 ‘단비’였다.필자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을 보며 우리의 중소벤처기업 상황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힘든 시기를 벗어나 회복하길 기대했으나 고물가,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2023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11일 금산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매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의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군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하고자 올해 2월 관내 254개소 공공주택에 거주하는 8767세대를 전수조사해 체납금 및 고충 등을 확인하고 339가구의 난방비와 체납금 등을 지원 사업과 연계하는 등 겨울철 위기가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또, 위기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2023 청양 사랑, 재도약의 해’를 맞아 공동브랜드 ‘칠갑마루’를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한 대형 간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사업은 3대 관광권역(장곡사, 칠갑호, 천장호) 일대에 시인성이 뛰어난 간판을 설치하는 것으로, 청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청정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된다.특히 ‘칠갑마루’+관광 마스코트 ‘청양이’+고향사랑기부제를 연계함으로써 농특산물 판매와 관광, 기부문화 확산을 연결되는 실질적 마케팅을 도모한다.김돈곤 군수는 “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글로벌 축제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보령머드축제가 태국 송크란 축제(The Kingdom of Thailand)에 공식 초청받아 한국의 대표 머드축제 홍보에 나섰다.이번 송크란 축제 참석은 지난해 보령시와 태국관광청이 축제교류 협약에 따라 송크란 축제에 처음으로 월드투어에 참여하게 됐으며 김동일 보령시장,이선규 미래전략국장,한상범 축제재단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보령시는 송크란 축제 공식 행사기간인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주 태국 한국대사관 보령머드축제 명예 홍보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고덕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의 ‘추사40’, ‘추사백25’, ‘추사애플와인’이 2023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로 90여명의 전문 주류 시음단의 심사로 우리 술, 와인, 소주, 맥주, 위스키, 등 주종별 최고 술을 선정하고 있다.예산사과와인㈜의 ‘추사40’은 우리술 증류주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Best of 2023으로도 선정돼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우리나라 최고 증류주에 선
봄이다. 올해는 꽃이 일찍 피어 여기저기 백화만발 만화방창(百花滿發 萬化方暢)이다.2023년 대전시립미술관은 세계, 한국, 지역을 키워드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미술에 대한 작품꽃을 피워 시민들에게 선사하고, 지역작가들의 활동 무대를 넓혀 작가꽃을 키워보고자 한다.우리 미술관은 격년제로 개최하는 ‘세계유명미술특별전’으로 《미래저편에 : 대전 1993/2023》을 개최한다. ‘93 대전엑스포를 기념해 개최됐던 《미래저편에》를 30년 만의 복원, 재연하는 전시다.프랑스 퐁피두센터 초대 관장이자 전설적인 큐레이터였던 퐁튀스 홀텐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폐교 위기는 넘겼지만 재원 마련에 애를 먹는 제천 송학중학교의 정착을 도우려는 각계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지역에 따르면 제천시는 올해부터 매년 5000만원씩 3년 동안 송학중학교에 ‘통학버스차량 임차비’를 지원하기로 했다.학생 편의 제공을 통해 이 학교의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한 ‘학력 신장 프로그램’ 명목인데,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하는 ‘교육경비보조사업’의 하나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시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자체 예산을 들여 각급 학교의 방과 후 프로그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야심 차게 준비한 제1회 단양 벚꽃 야경투어가 흩날리는 벚꽃비 속 알록달록 화려한 야경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훔쳤다.군은 지난 7~9일, 3일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개최한 단양 벚꽃 야경투어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4000명 이상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별빛 하늘 위로 흩날리는 벚꽃 세상’을 주제로 단양의 아름다운 별천지 속 꽃 풍경을 소개한 이번 단양 벚꽃 야경투어는 단양읍 상진리 수변(소노문 단양~군 보건소) 1.3㎞ 구간에서 펼쳐졌다.이상 고온으로 인한, 때 이른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에서 발생한 약 50억 원 규모 전세사기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임대차 계약을 주선한 부동산측 과실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11일 대전 서부서에 따르면 최근 도마동·괴정동 등 대전일대에서 A씨에게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한 고소인 10여명을 불러 정확한 피해 상황 등을 조사했다.피해자들의 주장을 종합한 경찰은 피고소인 본인과 그 주변인들을 상대로 고소장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피해자만 수십 명에 이르는 깡통전세 사건이 수면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정부가 내수 진작 활성화 카드로 ‘온누리 상품권’을 꺼내 들면서 관련 혜택을 크게 늘린 가운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이 제기됐다.1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출시된 충전식 온누리상품권은 대전 중구 으능정이상점가의 경우 현재 400개 점포 중 201개 점포가 가입을 마쳐 절반 정도의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정부는 이달부터 내수 활성화 지원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인당 구매한도를 최대 150만원까지 늘린 상태다.지류형은 50만에서 100만원, 충전식 카드형 100만원에서 15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의 한 대학에서 선후배 간 ‘갑질’ 논란이 불거진 데 이어 타 지역에서도 유사사례가 잇따랐지만 대책은 요원한 실정이다.정부 차원에서는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 사이의 문제인 데다가 관련한 권한이 각 대학의 총장에게 있는 만큼 대안 제시가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11일 대학가에 따르면 대전 A대학은 지난달 22일 한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게재된 음악과 선후배 간 갑질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당시 게시글에는 선배들로부터 옷차림을 강요받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잇따른 고금리로 급한 빚부터 상환하자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충청권 소비심리가 바닥을 치고 있다.기준금리가 2연속 동결됐지만 여전히 3.50%의 고금리인 데다가 체감 물가도 높아 소비 위축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3년 1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대전·세종·충남지역 가계대출(-1515억원→-5029억원)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1월 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총 73조 375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3% 줄었다.주택담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 3차 발사일이 5월 24일로 확정됐다.올해 3차 발사는 지난해 2차 발사와 달리 '실용위성'을 처음으로 싣고 우주로 향해 날아오르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하며 누리호 3차 발사일을 결정했다.발사 예정일은 5월 24일, 예정 시간은 오후 6시 24분으로 정했다.기상 등에 변경 가능성을 고려해 발사 예비일은 내달 25일~31일로 설정했다.누리호 발사 예정일은 준비 상황과 탑재 일정(기상·우주환경·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 시험 계획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에 아동학대 피해 예방을 위한 전문 시설이 추가로 들어서면서 향후 지역 실정에 맞는 심층적인 사례 관리 기능이 향상될 전망이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과 대덕구 지역의 아동학대 관련 조사와 지원을 담당하는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지난달 말 설치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조사업무 지원은 물론 피해 아동 등에 대한 사례관리를 집중적으로 맡게 된다.이곳은 아동학대 예방과 함께 상담과 치료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이번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