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군수, 박덕흠 의원 만나 스마트농촌 등 현안 요청

▲ 이재영 증평군수(오른쪽)가 박덕흠(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이재영 증평군수가 10일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박덕흠(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부 농업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 체류형 스마트 농촌 공간 조성 등 군의 미래농업 인프라 구축 사업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설명한 후 열악한 군 재정 여건에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이 군수는 취임 후 증평의 미래를 위한 전략산업 및 미래농업을 위한 기반 마련 필요성을 지속 강조해 왔다. 지난 2월에도 같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인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군·예산군)을 만나 농정 현안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번 박덕흠 국회의원 방문도 그 노력의 일환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2027년까지 국내 산업 규모 10조원, 수출 5조원, 유니콘 기업 15개 육성을 목표로 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3월에는 강원도 평창에서 충북도를 포함한 7개 광역지자체와 함께 그린바이오 산업발전 협의회를 발족했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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