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수도 완성’의 시대적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선, 제22대 총선을 통해 ‘거물급 정치인’을 입성시켜야 한다는 지역민의 열망이 높다.실질적 행정수도의 길을 걷는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의 조속한 건립과, 미이전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넘친다. 더 나아가 행정수도의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한 ‘개헌 논의’도 시급한 과제다.현재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당면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미온한 태도로 한계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근 세종시 아파트 화재로 중태에 빠진 일가족 3명 중 초등학생 딸이 숨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25일 세종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세종시 한솔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대 부부와 초등학생 딸 A양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이 중 A양이 지난 23일 지료 도중 숨지고, 부부는 아직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가정집 내부에서 20ℓ짜리 기름통이 발견된 점 등으로 볼 때 방화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주변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일가족의 친족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희귀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질병관리청에서 공모한 제1기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에 지정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그동안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 진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울 1개소, 지역 11개소 등 총 12개소의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운영했다. 올해부터 진료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전국 17개소(서울 4개소, 지역 13개소)를 제1기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질병관리청은 각 권역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오물 방치·하자 8만건’의 오명을 쓴 세종 리첸시아 아파트가 결국 입주 예정일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사전점검 당시 중대한 하자가 드러나 입주예정자의 분노를 산 ‘세종 리첸시아 사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주택 시장의 미흡한 관리실태에 경종을 울렸다. 더 나아가 ‘후분양 아파트’ 제도 도입에 대한 필요성을 부각시켰다.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세종시 6-3생활권 산울동에 위치한 공동주택으로 아파트 1350세대, 오피스텔 217세대 등 총 1567세대로 구성됐으며 1월 31일부터 입주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세종시는 지난해 버스 이용객이 1957만 명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버스 이용객은 지난 2019년 1714만 명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 1345만 명으로 줄어들었고 이후 2021년 1488만 명, 2022년 1752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특히 지난해에는 BRT 차량 증차와 운행 횟수 증회, 광역노선 1001번 신설, 기존노선 배차간격 단축 등에 따라 이용객 수가 크게 늘었다.현대자동차가 실증 중인 ‘셔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고철용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은 "세종특별자치시는 ‘특별’한 도시이기보다는 ‘특색’있는 도시를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센터장은 "지난 2023년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발돋음 하기 위한 계기가 마련된 한해였다"면서 "행정수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규칙 통과 그리고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비 확보 등이 그 예이다. 이로 인해 세종시는 행정수도이자 나아가 ‘제2수도’로서의 위상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세종시는 이제 ‘특색’있는 도시를 준비해야 한다는 게 고 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시민을 위해, 미래세대를 위해 고민하는 의회상’을 그린다.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태동한 세종시가 ‘행정수도’, ‘자족도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시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세종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며 시 집행부를 감시·견제하고 일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화합과 소통을 중요시한다. 이 의장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생각들이 정책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세종시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논의의 장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담=김일순 세종본부장 -20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에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을 개발한 기업가들이 많다. 남다른 열정으로 성실하게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자족경제도시 세종에 이바지하는 측면도 크다.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기술력과 경영능력 등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세종의 기업인들을 소개한다. 세종시에 자리한 ㈜스타빌엔지니어링은 단열은 물론이고 내진성능까지 높이는 열교차단기술을 개발, 건축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 설립돼 건축물의 에너지 손실을 방지하는 열교차단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충청투데이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우리 동네 착한가게’ 홍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정기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캠페인으로 사장님도, 이용하는 손님도 함께 기부하는 1석 2조 나눔 캠페인입니다. 착한가게 소개를 통해 미담사례를 알리고, 중소자영업자를 홍보함으로써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입니다. 착한가게 가입 문의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가네매운탕(세종 착한가게 123호)도가네매운탕은 우리가게를 많이 찾아주시는 만큼 지역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Q=아르바이트 하는데 국민연금 안 낼 수 없나요?A=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소득이 있으면 국민연금에 가입하여 연금보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또는 파트타임으로 근로하는 단시간 근로자의 경우 고용기간이 1개월 이상이고 근로시간이 월 60시간 이상이거나 1개월 동안 소득이 220만 원 이상이면 사업장가입자로 가입해야 합니다. 또한,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 1개월 이상 근로하고 1개월 간 8일 이상 또는 월 60시간 이상 근무하거나 1개월 동안 소득이 220만원*이상이면 사업자 가입자로 가입해야 합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실질적 행정수도’의 길을 걷는 세종시에 걸맞는 범정부적 조직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국회 세종의사당’의 경우 최근 국회사무처가 추진단장을 기존 3급에서 1급으로 격상하며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하지만 대통령실 내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진두지휘할 전담조직이 부재한 탓에 해당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 세종시를 실질적 행정수도로 완성시킬 범정부적 조직 체계 구성이 시급하다.국회사무처는 지난 1월 15일자 인사를 통해 국회세종의사당추진단장을 1급 상당의 관리관으로 임명했다.이번 인사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22일 서울에서 열린 제58차 시도지사협의회에서 각 지역의 현안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요구했다.이날 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우선 상정 안건으로 기준인건비제도 개선, 중앙투자심사 제도개선,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 자치경찰권 강화 방안 등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회의에 참석한 시·도지사 등은 2024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상정 검토 안건을 논의한 뒤 협조 사항을 건의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총회에 이어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투자심사 기준 개선, 광역철도의 건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설 명절 기간 중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귀성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일간 전통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단속유예 시행 지역은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주변 상가 올포유에서 시민회관 네거리까지 220m, 감초당 약국에서 (구)효성세종병원까지 360m다.해당 기간 중 이 구역에 대한 시장 이용객의 주정차 가능 시간은 현행 20분에서 2시간 이내로 한시적 확대·허용된다.다만 해당 구역 내라고 하더라도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 ‘국공립 단설유치원’의 대규모 미달사태가 빚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교육계 일각에선 ‘아동 인구 감소’를 원인으로 꼽지만,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어린이집의 상황을 보면 그 이유는 달라진다.공교육 틀 안의 교육활동을 펼치는 단설유치원보다, 보육·특성화 프로그램을 갖춘 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21일 세종시교육청의 ‘국공립 단설유치원 일반학급 편성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세종시 동지역 45곳의 단설유치원 원아 수는 총 5806명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약제부 약사 6명이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노인약료 과목에 합격한 유미선, 김윤화, 장소라 약사는 “초고령화 시대에 따라 복합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약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약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감염약료 과목에 합격한 이미란, 김현우 약사는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상황에서 감염전문 약사로서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유도하는 항생제 스튜어드십 활동(Antimicrobial Stewardshi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내달 2일까지 과수·채소·특작 등 원예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각 읍면 사무소를 통해 받는다.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단동하우스에서 연동하우스까지 확대 지원한다.이를 통해 연중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시설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또한 과수·시설원예 체크카드 지원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보조금 입금방식을 선입금에서 후입금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원예분야 주요 지원사업은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 효율성 강화 및 농업경쟁력을 위한 시설원예 현대화, 시설원예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상업용지의 랜드마크였던 ‘세종 엠브릿지’가 통매각 결정 이후 2년 넘게 주인을 찾지 못하면서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세종 엠브릿지는 정부세종청사를 끼고 있는 최적의 입지, 세계적 건축가가 참여한 특화설계, 수천억원의 사업비 등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 붙는 상업시설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극심한 공실 여파로 통매각 결정이 내려진 뒤 신도심 중심부에 우뚝 선 ‘유령상가’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 불꺼진 초대형 유령상가는 도시 이미지 저하와 직결되는 만큼 해당 시설을 살릴 관계기관의 대책 마련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가 100도를 넘어섰다.17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세종시 희망2024나눔캠페인의 모금액은 19억 2600만 원으로, 목표액 18억 3000만 원의 105.3%를 달성했다.이번 캠페인 기간 법인 기부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타이어뱅크(주) 1억 원, 한덕산업 1억 원, NH농협은행 세종본부 7000여만 원, 흥덕산업(주) 5000만 원, 태명산업 2000만 원, 장남 2000만 원 등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했다.세종사랑의열매 박상혁 회장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평범함이 가장 특별해진 시대다. 교육현장에서 평범함을 누리는 건 더욱 특별해졌다. ‘기초학력이 보장되고, 학교폭력 없는 안락한 쉼터 같은 교실에서 아이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모습.’ 당연할 법한 이 모습을 지키는 일이 그토록 특별해졌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꿈꾼다. 세종의 학교들이 오롯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오롯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희망의 세종교육’을 굳건히 세우겠다는 의지다. 최 교육감은 "2024년은 기초학력 보장, 방학 중에도 멈추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에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이 듣는 자리가 열렸다.세종시는 16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시청 여민실에서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세종시민의 의견을 듣다’를 개최했다.이날 시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시대 종합계획 총괄본과 세종시 지방시대 계획을 설명하고 ‘2024년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시대 시행계획(안)’, ‘충청권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안)’의 수립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들었다.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