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KT충남충북광역본부와 KT충청지방본부노동조합은 최근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에 전자 자동혈압계를 기증했다.KT는 전국 근로복지공단 병원 10개소를 선정했고, 충청권에서는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에 의료기기를 전달했다.이용만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장은 "산재근로자를 위한 KT 노사의 뜻깊은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전자 자동혈압계를 병동 휴게실에 설치해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박종오 KT충청지방본부노동조합위원장은 "국가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일하다 사고를 입은 근로자들의 복귀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부정적인 생각은 발목을 잡는다. 우선 시도하고 노력해보길 바란다. 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지 못 할 일은 없다."황선옥(54) ㈜이앤씨스포츠 대표의 일성(一聲)이다.황 대표는 경제계 내 노력과 긍정의 대명사로 통한다. 이는 그의 이력이 방증한다.황 대표는 2005년 무역회사 ㈜에바다 창업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 창업은 갑작스럽게 진행됐다.그는 "가족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를 해결하고자 창업을 결심했다"며 "이전에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다소 무리한 결정이었지만 잘 해낼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저렴해지나 싶더니 그새 또 가격이 올랐네요. 달걀 후라이라도 해 먹으려다 멈칫할 때가 많아요.”6일 오전 11시 대전 서구 한 대형마트. 계란 매대에서 가격을 살피던 강 모(31) 씨는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평소에 흔히 해 먹던 음식이 달걀 후라이였다. 지난해 달걀값이 급상승한 이후부터 다른 반찬을 찾게 됐다”며 “혹시나 해서 왔더니 역시나다. (달걀 값이) 안정됐다고 하는데 전혀 와닿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대전지역 달걀 값이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다.6일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달 대전지역 평균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지역 유통업계가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2배 상향에 큰 환영을 표하고 있다.5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연 국무회의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청탁금지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의결로 오는 설 명절부터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된다. 개정 이전 선물 가액은 10만원이었다.적용기간은 설·추석 전 24일~설·추석 후 5일 등 30일이다. 올해 설 기준으로는 8일~내달 6일이다.지역 전통·도매시장,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이미 청탁금지법 개정 효과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지역 유통업계의 ‘호랑이 마케팅’이 소비심리 상승을 이끌지 이목이 쏠린다.4일 지역 백화점·아울렛 등은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호랑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대전신세계 Art&Science(이하 대전신세계)는 유아동브랜드-호랑이 일러스트브랜드의 협업상품을 출시했다. 대전신세계는 협업상품 중 일부가 조기완판돼 다시 제작에 나서기도 했다.롯데백화점 대전점은 ‘호락호락(虎樂虎樂)’ 경품 이벤트를 통해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호랑이 인형 관련 포토존을 활용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건물 출입구가 몇 개인데…주차장까지 고려하면 최소 10명은 더 뽑아야 해요. 나라에서 사람을 보내 준답니까?"3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구 소재 대형마트 직원 A 씨는 이같이 말했다.대형마트 입구에서 고객들의 체온을 측정한 후 그는 "당장 10분만 옆에서 지켜봐 달라. 체온측정, 출입인증만으로도 짜증내는 고객이 많다"며 "접종확인까지 더해지면 짜증을 넘어 민원이 빗발칠 것이다. 결국 감당은 직원들 몫"이라고 피력했다.대규모점포 방역패스 의무화가 예고된 가운데 지역 점포 곳곳에서 하소연이 나온다.정부는 오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2022년 임인년(壬寅年)이 밝았다. 곳곳에서 새해 인사와 덕담이 오가고 있다. 계획을 세우고 각오를 다지는 이들도 다수다. 연초를 맞아 지역사회에 활기와 희망이 흘러넘치고 있다.그러나 경영계의 분위기는 녹록지 않다. 호재보다 악재가 많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코로나19 장기화, 국제유가 상승세 등은 악재라기보다 일상이다. 임금 인상, 원자재값 상승 등도 매년 찾아오는 관례다.경영계의 이목은 한 법률에 꽂혀 있다. 이달 27일 시행을 앞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이다.중대재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 경제계가 2022년 임인년(壬寅年) 바람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꼽았다. 코로나19 장기화,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해 규제 혁파가 필요하다는 주문이다.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규제 개혁’과 ‘민간 제안’을 강조했다.정 회장은 "코로나는 지역 경제계의 활동을 크게 위축시켰다. 움츠렸던 경제계가 포효하기 위해서는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며 "일반기업도 어렵지만 소상공인들의 피해 또한 극심하다. 경제계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지역·업종·규모 등을 고려한 세세한 정책도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지역 소상공인들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기조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30일 지역 소상공업계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31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한다.아직 발표 전이지만 곳곳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사적모임 규모 유지(전국 4인) △영업시간 제한 유지(21시)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2차 당정협의’에서도 언급돼 더욱 무게가 실린다.지역 소상공업계는 강한 불만을 표하고 있다.김태호 대전은행동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가 따뜻한 겨울나기에 앞장서고 있다. 맥키스컴퍼니는 30일 홈플러스와 함께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후원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부터 양사가 협업 중인 ‘지역경제 살리기 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프로젝트는 대전(동대전점, 유성점, 문화점, 서대전점, 가오점, 둔산점), 세종(세종점, 조치원점), 충남(논산점, 보령점) 등 총 10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된 ‘이제우린’ 소주의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양사가 함께 해당 지역 지정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유성구 봉명동 소재 쇼핑몰 ‘골든하이’의 개점일이 또 연기됐다.당초 수차례 연기 끝에 내년 1월 개점을 예고했지만 또다시 내년 5월 첫째 주 개점으로 연기했다. 업계에선 이마저도 장담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9일 NC백화점과 골든하이 등에 따르면 양 측은 당초보다 4개월 가량 미뤄진 내년 5월 첫째 주 개점을 목표로 관련 준비를 진행 중이다.개점일은 양 측의 오랜 협의로 결정됐다. 골든하이 측은 보다 이른 개점을 원했으나 NC백화점 측에서 더욱 신중함을 기했다는 전언이다.골든하이 건물은 NC백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 제조업체들이 내년 1분기 경기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전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에 따르면 내년 1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5로 집계됐다. 올해 4/4분기(98)보다 13p 하락한 수치다. 기업경기실사지수가 100보다 낮을 경우 다가올 분기를 현 분기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고 풀이된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글로벌 원자재가 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지역 생필품 및 서비스 품목 10개 중 7개 가격이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시지부가 지역 백화점·대형유통매장·전통시장 등 25곳을 조사해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중순 기준 대전지역 91개 품목 중 65개 품목(71.4%) 가격이 지난해 동기보다 상승했다.세부적으로는 ‘생활필수품’ 72개 중 49개, ‘개인서비스’ 19개 중 16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생활필수품 분야에서 가격 상승비율이 높은 10개 품목은 △배추(72.8%) △간장(39.9%) △포도씨유(38.5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월드클래스’ 이웃사랑을 선보였다. 공사는 24일 ‘SON 축구 아카데미’에 손흥민 선수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7월 손흥민 선수 기념매달을 선보인 바 있다. 손 선수의 백넘버 ‘7’을 상징한 7700개 메달을 한정판매했다. 공사의 전달금은 ‘손흥민 체육공원’ 조성에 사용된다. SON 축구 아카데미는 글로벌 유소년 축구 인재 육성을 목표로 강원도 춘천에 손흥민 체육공원을 조성 중이다. 체육공원은 최첨단 시설은 물론 특화 트레이닝 프로그램, 해외 프로구단과의 네트워크 등을 갖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사람들의 다양한 꿈을 현실화하는 데 힘써 왔습니다. 앞으로도 고객·여성경제인 등의 꿈 실현에 일조하고자 합니다."한 소녀가 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수학을 좋아하고 그림을 잘 그렸다. 그래서였을까. 고등학교 1학년 때 시행했던 적성검사에서 ‘건축과’가 나왔다. 결국 그는 충남대 건축공학과에 진학했다. 대학 시절 내내 계산하고, 그리는 게 즐거웠다고 한다. 이후 30여년, 그는 베테랑 건축사가 됐다. 그는 정미숙(52) ㈜이레건축사사무소 대표다.정 대표는 건축사를 ‘천직(天職)’이라 말했다.그는 "어린 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지역 중소기업계가 예고된 택배대란에 울상짓고 있다.택배비 인상, 택배파업 등으로 연말연초 운영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푸념이 나온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 택배사들은 택배비 인상을 예고했다.CJ대한통운은 내년 1월 1일부터 기업고객 택배비를 50원~1000원 올릴 예정이다. ‘세 변의 합이 80cm 이하인 경우 50원 인상’ 등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지 오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도 내년 초 기업고객 택배비를 75원 인상할 것으로 전해졌다.택배업계에서는 한진·로젠택배 등의 운임 인상설도 꾸준하다.연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 향토기업 맥키스컴퍼니의 사랑나눔 실천 행보가 다시 한 번 우뚝 섰다.맥키스컴퍼니는 22일 ‘2021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물적나눔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맥키스컴퍼니는 △계족산황톳길 조성·관리 △계족산 맨발축제 개최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대전맨몸마라톤 개최 △찾아가는 힐링음악회 시행 △힐링멘토 프로그램 시행 등으로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를 통한 지역사회 경제적·사회적 가치창출도 인정받았다. 특히 계족산황톳길은 ‘나눔’을 넘어 ‘지역의 자부심’이 됐다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갤러리아타임월드(이하 타임월드) 건물 매각이 잠정보류됐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은 세일 앤 리스백 방식으로 추진 중이던 타임월드 건물 매각을 보류하기로 했다.앞서 갤러리아부문은 지난 상반기 CBRE코리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타임월드 건물 매각을 진행해 왔다.당시 건물 매각은 ‘세일 앤 리스백’ 방식으로 추진됐다. ‘부동산 매각 후 재임대’ 형태로 건물 소유권만 넘긴 채 정상운영하는 방식이다. 자금 유동성 확보, 투자재원 마련 등에 용이한 것으로 여겨진다. 갤러리아부문은 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백신접종은 꺼려지고 갈 곳은 없고… 커피도 먹을 겸 공부도 할 겸 왔어요. 어차피 접종인증 기기도 없던데요?"21일 오전 10시 대전 서구의 한 무인카페.카페 손님 정모(23) 씨는 이같이 말했다. 정 씨는 이어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친구들이 여럿 있다. 무인카페에서 만나 놀곤 한다"며 "카페 사장이 따로 제재한 적 없다. 다른 손님들도 별도 절차 없이 카페를 이용한다"고 덧붙였다.대전지역 무인카페가 ‘방역 사각지대’로 전락했다는 우려가 나온다.정부는 지난 13일부터 전국 카페·식당·PC방·실내체육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지역 유통업계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시기를 앞당기며 고객 선점에 나섰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역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거나 준비가 한창이다.지역 대형마트는 이미 사전예약을 시행 중이다. 지역 롯데마트 3개소(노은·대덕·서대전점)는 지난 9일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는 지난해 시작일(12월 24일)보다 보름, 설 당일 대비 4일 앞당긴 일정이다.지역 이마트도 지난 16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또한 사전예약 시작일을 지난해보다 일주일여 앞당겼다.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