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전통시장이 위드코로나를 맞아 웃음짓는 모양새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역 전통시장에서는 축제 움직임이 한창이다. 도마큰시장은 이날부터 ‘가을愛 도마큰시장 경품대축제’를 진행한다. 5일부터 14일까지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경품권 1매를 제공한다.경품권 추첨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유튜브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당첨자에게는 스마트폰,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며, 당첨결과는 도마큰시장 홈페이지·SNS에 게시된다.심보성 도마큰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약 10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2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7(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상승했다.이 같은 상승률은 2012년 1월 3.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2012년 2월(3.0%) 이후 9년 8개월만의 3%대 상승률이기도 하다.품목별로는 석유류 가격이 27.3%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2008년 8월(27.8%) 이후 13년 2개월 만의 최고치다.휘발유(26.5%), 경유(30.7%), 자동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소상공업계가 위드 코로나발(發) 구인전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대전에서는 이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행됐다. 식당·카페 24시간 운영, 사적모임 최대 12명(미접종자 최대 4명) 등이 골자다.갈망하던 위드 코로나가 시행됐지만 지역 소상공업계는 웃지 못하는 모양새다.오히려 위드 코로나가 촉발한 ‘구인난’으로 답답함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높다.구인난 원인으로는 △구인 시기 집중 △아르바이트 기피 등이 꼽힌다. 구인 시기 집중 문제는 지역 식당·카페 등의 구인공고가 일제히 몰렸다는 설명이다.김태호 대전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원도심 지하-지상상권이 마중물사업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1일 경제계에 따르면 대전시는 2016년부터 대전역~옛 충남도청(약 1.1㎞) 구간에서 ‘중앙로 프로젝트 마중물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중앙로 보행환경개선사업(17억원) △중앙로 신구지하상가 연결사업(172억원) △도심형 산업지원플랫폼 건립사업(212억원) 등 3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원도심에서는 해당 사업을 둘러싼 지하-지상상권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갈등원인으로는 ‘사업의 편중성’이 언급되고 있다.지상상권 관계자들
평소에 지나던 그 곳이 영화에 나왔다면? 내가 다닌 대학이 드라마 속 명소라면?대전은 알게 모르게 유명한 방송계 ‘핫플’이다.관객수 1298만명의 ‘도둑들’, 헌법 제1조 1항을 외친 ‘변호인’, 가슴아픈 역사 ‘덕혜옹주’, 명품 수사극 ‘라이프 온 마스’ 등이 대전의 손길을 거쳤다.이뿐이랴. ‘슬픈연가’, ‘역린’, ‘7년의 밤’, ‘수상한 그녀’, ‘노브레싱’ 등도 대전의 매력을 담고 있다. 충청투데이 ‘대전 노잼도시 탈출’ 프로젝트팀이 대전 속 영화 명소를 소개한다.영화 속 명소, 드라마 속 장소로 함께 떠나자.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중앙청과(이하 중앙청과)와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이하 관리사업소)의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되는 모양새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양 측은 지난 14일 대전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실랑이를 벌였다.중앙청과가 내건 현수막의 ‘적법’ 여부를 두고 양 측이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현수막에는 대전시를 향한 중앙청과의 요구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당일 관리사업소는 현수막 철거를 진행했고, 중앙청과는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파악됐다.관리사업소는 해당 과정에서 중앙청과 관계자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위드 코로나요? 당연히 기다렸죠. 웃을 일이 많아지도록 미리 준비하려고 합니다.”26일 오후 2시 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 삼겹살집.점주 김기현(30) 씨는 분주히 식탁을 옮기며 이같이 말했다.김 씨는 “당장 다음주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다. 단체 손님도 덩달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체석부터 확충하려 한다. 드디어 (코로나19) 2년 만에 희망이 찾아 왔다”며 웃음을 숨기지 않았다.대전지역 소상공업계가 위드 코로나 준비로 분주한 모양새다.26일 경제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전국 지자체에 ‘위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제2엑스포교 보도육교(이하 보도육교) 착공 소식에 ‘거대 상권’ 탄생 기대감이 나온다.25일 경제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최근 대전시에 ‘제2엑스포교 보도육교 착수신고서’를 제출했다.일반적으로 착수신고서 제출은 착공과 동일한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 신세계건설은 보도육교 공사에 필요한 자재·기기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보도육교는 제2엑스포교와 한밭수목원을 잇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길이 51.3m, 폭 4.5m 규모다.신세계건설은 내달 실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8월 완공 후 서구에 기부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여성기업인들의 인도자가 되겠다. 여성기업인의 성장·외연확장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박명애 대전환경산업㈜ 대표의 일성(一聲)이다.박 대표는 대전지역 대표 ‘여성경제인’으로 명망이 높다. 1997년 한빛건설㈜ 창립에 함께한 후 24년간 경제계를 누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부회장, 대전전문건설협회 여성위원장 등 겸직은 그의 노력을 방증한다.그는 사업계기로 배우자를 꼽았다.박 대표는 “대전여상을 졸업하고 일찍이 경제업무를 접하며 감각을 익혔다”며 “1997년 남편(이형우 한빛건설㈜ 대표)이 회사 창업을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NC백화점의 골든하이 ‘통임차’가 확정됐다.22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NC백화점과 골든하이는 통임차를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에 따라 골든하이 건물 전체에 NC백화점이 입점하게 됐다.앞서 골든하이는 개점일을 수차례 연기한 바 있다. 골든하이는 2018년 착공 시 2019년 10월 준공을 예정했다. 당시 공사가 지연됐고, 개점시기를 2020년 9월로 미뤘다.이후 개점시기를 △2020년 12월 △2021년 1월 △2021년 4월 △2021년 9월 △2021년 12월 등 수차례 연기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경제계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의 잔류를 이끌 ‘맞춤형 카드’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21일 경제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진공은 지난해부터 ‘세종 이전’ 행보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중기부의 세종 이전이 확정된 이후 관련 행보는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소진공이 내건 이전 사유는 △관계부처 업무 협조 △노후·협소한 건물 등이다.소진공 세종 이전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재점화됐다.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지난 14일 소진공 국정감사에서 ‘소진공 잔류’를 거듭 주장했다.황 의원은 “대전에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지역 유통·소상공업계가 때 이른 겨울추위에 난감한 모양새다.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대전지역에는 갑작스런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이달 1~15일 최저기온은 12.6~19.9도를 오갔으나, 16~20일 최저기온은 0.4~6.7도를 기록 중이다.15일 최저기온 16.8도, 16일 최저기온 5.4도 등 하루 새 최저기온이 11.4도 하락하기도 했다.유통업계에서는 아우성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가을 상품 판매처가 없다’는 푸념이 높다.도마큰시장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이모 씨는 “가을옷 판매를 시작하려니 한파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지역 소비자와 주유소업계가 비수도권 2위를 기록한 기름값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대전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734원으로 집계됐다.비수도권 2위, 전국 평균가격(1724원)과는 10원 차이다.경유 가격도 최상위권이다. 이날 대전 경유 평균가격은 ℓ당 1534원으로 조사됐다. 이 또한 비수도권 2위, 전국 평균가격(1522원)보다 12원 비싸다. 비수도권 중 대전보다 기름값이 높은 곳은 제주도(휘발유 1768원, 경유 1575원) 뿐이다.대전의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호텔업계 위기 원인으로는 대체시설 성장과 미흡한 관광자원 연계가 언급된다.대체시설은 일반·자동차야영장(이하 야영장),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이다.대전지역 야영장은 2016년 7곳에서 올해 10곳으로 증가했다.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도 2016년 3곳에서 올해 5곳으로 늘었다.모텔·게스트하우스 등은 시설변화가 눈에 띈다는 평이다. 특히 고급화전략을 취한 모텔업계의 변화는 여행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수경 우송정보대 호텔관광과 교수는 “최근 몇 년 새 대전에는 야영장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호텔업계의 위기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협한다는 우려가 나온다.16일 한국호텔업협회에 따르면 대전 호텔업계의 최근 7개년 숙박객·판매객실 추이는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2015년~2018년 숙박객과 판매객실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왔다. 2015년(숙박객 37만 2849명, 판매객실 20만 5448실), 2016년(41만 1158명, 28만 7051실), 2017년(47만 8649명, 33만 7215실), 2018년(57만 6204명, 35만 4820실) 등이다. 4년간 숙박객 약 20만 3000명, 판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서용원(67) 대전원예농협 노은농산물공판장 채소지부회장은 ‘중도매업’ 한 길을 걸었다. 어느덧 40년, 유통업계 터줏대감이다. 그는 매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향한다. 생산자와는 땀을 섞고, 소비자와는 웃음을 섞는다. 그는 채소만 판매하지 않는다. 자부심 담은 ‘안전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소비자를 향한 사랑은 덤이다. 그는 자신을 ‘참 행복한 사람’이라 칭했다. 초심을 되새기며 지역민을 위해 일할 것도 다짐했다. 그의 다짐으로 지역민은 내일도 웃을 것이다.-중도매인 경력 40년, 대전 유통업계 터줏대감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소상공업계가 거리두기 조정을 앞두고 ‘영업시간 완화’를 향한 간절함을 표출하고 있다.14일 지역 소상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내달 초 위드 코로나 시행이 예정된 만큼 거리두기 마지막 조정안이라는 의견이 높다.현재 대전시는 사적모임 8인 제한(백신접종완료자 4명 포함), 식당·카페 실내영업 오후 10시 제한 등을 운영 중이다.사적모임 제한은 최근 완화됐지만 영업시간 제한은 고착된지 오래다.지역 소상공업계에서는 “사적모임 제한은 버틸만 하다”는 의견이 나온다.김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13일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한 경영개선교육을 실시했다.소진공은 이경애 궁중요리 명인을 초청해 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지회 교육생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했다.교육 후에는 실습으로 만든 김치·반찬 등을 코로나19 의료진에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김창수 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지회장은 “소상공인 발전에 힘쓰는 소진공에 고마운 마음”이라며 “의료진에게 마음도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이광노 소진공 대전충청지역본부장은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능력과 음식의 질이 더욱 높아지길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원도심 상권이 중앙로 신·구지하상가 연결공사를 두고 의견 차를 보이고 있다.13일 원도심상인회에 따르면 시는 2019년부터 중앙로 신·구지하상가 연결공사를 진행 중이다.대전천으로 단절된 역전지하상가와 중앙로지하상가를 연결하는 게 골자다. 완공 예정은 내년 말, 공사비는 약 100억원이다.기대효과로는 원도심상권활성화, 보행편의 향상 등이 꼽힌다. 하지만 엘리베이터 설치 위치를 놓고 원도심 상권에서는 의견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시는 중구 대우당약국 옆과 동구 우리은행 맞은 편 등 엘리베이터 2개소 설치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다물단은 12일 충남 금산군에 쌀 100포대를 전달했다.이날 금산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조성국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제조담당, 권홍우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다물단장, 문정우 금산군수 등이 참석했다.쌀 100포대는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권홍우 금산공장 다물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이 더욱 힘들어 하고 있다.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산공장 다물단원들과 다양한 지역 상생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송해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