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경제계가 대통령선거 후보들에게 전달할 ‘제언’ 준비에 나섰다.21일 대전상공회의소·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등 지역 경제계는 회원(사) 의견 수렴에 한창이다.각 경제단체들은 정기회·간담회 등을 열고 각 대선 후보에게 전달할 요구사항을 마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이 같은 움직임은 올해 중순부터 감지돼 왔다.최근 거대 양당의 대선후보가 확정되자 더욱 속도가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제계의 요구는 ‘규제 완화’로 귀결되고 있다.주52시간 근무제, 중대재해처벌법 등의 완화·유보를 요구하는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우리는 화학제품을 취급하지 않는다. 인간·동물·자연에 무해한 제품으로 바이러스 사멸률 99.99% 이상을 이뤄냈다."김승룡(46) ㈜천연살균의학처 대표는 ‘원 헬스’를 추구한다. 원 헬스는 ‘친환경’으로 요약된다. 인간·동물·자연이 하나되고, 이들에게 무해한 제품만이 진정한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는 그다.김 대표는 "인류에 도움되는 사업을 하고자 했다. 코로나19가 창궐하자 살균제품이 주목받았다"며 "기존 살균제품에는 많은 아쉬움을 느꼈다. 살균효과는 있으나 인체에 유해하다는 단점이 있었다"고 말했다.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노동조합이 오는 24일까지 부분파업을 연장한다.앞서 한국타이어 노조는 지난 16일~19일 오전 4시까지 하루 6시간씩 대전·금산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부분파업 연장에 따라 19일 오전 6시~24일 오전 6시까지 하루 12시간씩 대전·금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부분파업 사유는 임금단체협상 불발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노조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지역 유통업계가 코로나19 확산세에 크리스마스 축제 등 연말행사 개최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축제 준비에 총력을 쏟기도, 축제 개최를 포기하기도 난감하다는 푸념이 곳곳에서 나온다.대전지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위드 코로나 도입 이전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꾸준히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우려를 낳고 있다.전국에서 동시 발현된 이 같은 추세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코로나 위험도를 매주 5단계로 평가해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이행 지속 또는 중단을 결정하겠다”고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화그룹의 이웃사랑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이하 봉사단)은 17일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1 한화와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고상휘 ㈜한화 대전사업장장, 이선용 대전 서구의회 의장, 곽영수 관저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봉사단은 이날 김장김치 6000㎏(400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사랑을 나눴다.김장김치는 김장 행사를 열고 마련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전문업체에 의뢰했다.봉사단이 지원한 김장김치는 한화그룹 대전·충청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 유통업계가 시들한 ‘수능특수’에 한숨 쉬고 있다.17일 경제계에 따르면 지역 유통업계는 이달 초부터 수험생 공략에 나섰다.수험생 맞춤형 상품 제작, 대규모 할인·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수능특수를 기대했지만, 현장에선 ‘특수가 사라졌다’는 푸념이 나오고 있다.충청권 A백화점 관계자는 “수능특수는 수능 이전과 이후로 구분된다. 수능 이전에 살아난 소비심리가 수능 이후 매출을 이끌어 왔다”며 “올해 (수능 이전) 소비심리는 반등 기미가 없다. 백화점 내부에서는 ‘수능특수를 크게 기대하지 말라’는 지시까지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곳곳에서 김장이 한창이다.올해 김장철은 이달 초~내달 초로 여겨진다. 통상 김장철은 11월 중순~12월 중순으로 분류됐다. 올해는 이른 추위로 다소 앞당겨졌다고 한다.김장철이 반갑게 느껴진다. 김장으로 웃는 이들이 많아서다.김장철은 지역 전통시장에 활기를 넣고 있다. 시장상인들은 “시장이 오랜만에 북적인다”,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바쁘다” 등 행복한 비명을 쏟아내고 있다. “매출이 평소 대비 40%가량 늘었다”는 ‘찬사’마저 나온다.시장이 웃는 이유는 ‘김장철이기 때문’만은 아니다.전통시장은 타 유통업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는 15일 ICC호텔 컨벤션홀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에는 정미숙 대전지회장 등 여성경제인들을 비롯해 조재연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허태정 대전시장 등이 참석했다.허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인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여성기업을 비롯한 지역 경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미숙 대전지회장은 “여성경제인의 경영의욕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여성창업 활성화, 여성기업 발전 등에 앞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내달 둘째 주까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캠페인에는 대전본사를 포함해 임직원 4020명이 참여한다.이들은 캠페인 기간 김장김치, 방한용품, 코로나 방역용품 등 1억 5000만원 상당의 나눔을 펼칠 예정이다. 16일 진행된 김장봉사에는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노철민 한국수자원공사 노조위원장 등 본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전 직원이 뜻을 모아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함께 하고자 한다”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KT&G가 2021년도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신입사원 채용은 6급, 원급, 10급 전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6급·원급 신입사원 모집분야는 △경영관리/기획 △부동산 △IT △제조 △원료 △R&D 등이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2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10급 전형 모집분야는 △영업직 △생산직 등이다. 마이스터고·특성화고 등 전국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경력사원 채용은 일반전형, 8급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재무 △마케팅 △IT 등 9개 분야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김장철 덕분에 숨통 트여요. 향후 한 달은 지속되지 않을까요? 이참에 소비심리도 살아났으면 합니다.”15일 오전 11시 30분 대전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 내부는 손님으로 북적였다.대부분 손님들은 채소가게 앞에 멈춰섰다. 이들은 배추·무·쪽파·양파 등 가격을 물으며 흥정을 이어갔다.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 A 씨는 “지난주부터 김장철이 시작된 것 같다. 지난 토요일에는 점심을 먹지 못할 정도로 바빴다”며 “‘역시 김장철’이라는 생각이 든다. 김장 덕분에 이번달 매출은 큰 걱정 없다”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여성경제계가 새로운 수장을 선출한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이하 대전여성경제인협회)는 오는 23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대전센터에서 ‘제9대 지회장 추대·선출 및 대의원 선거’를 진행하기로 했다.당일 선거를 통해 지회장 1명, 이사 12명(지회장 포함), 대의원 16명(지회장·이사 포함)을 뽑는다.12일 후보자등록 마감결과 다수의 후보자가 등록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선거운동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대전여성경제인협회의 회원수는 선거공고일 기준 116명이다.투표권을 가진 회원수는 78명으로 확인됐다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우리농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이 성황리 마무리됐다.중부권 최대 일간신문 충청투데이는 지난 12~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캠페인을 열고 지역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캠페인 내내 참여업체 곳곳에서는 호평이 이어졌다.‘코로나19 속 희망’, ‘상품 홍보의 장’, ‘위기극복 디딤돌’ 등 찬사가 쏟아졌다.지역민들도 지역 농어촌 상품 구매에 적극 나섰다.다소 궂은 날씨에도 직거래장터 곳곳은 손님으로 붐볐다.부산에서 발걸음을 옮긴 손님, 경기도에서 찾아온 손님 등 뜨거운 ‘고향사랑’도 이어졌다.‘아줌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우리농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옛 아줌마대축제)’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충청투데이는 12일 오전 11시 대전월드컵경기장 남문에서 우리농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개막식을 열었다.성기선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농어촌 경제가 고전하고 있다. 농어민을 돕기 위해 소비촉진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홈페이지 판매, 홈쇼핑 등도 운영한다. 지역민을 돕는 마음으로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우리농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은 충청권 농어촌 상품으로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지역경제 활성화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투데이가 12~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우리농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옛 아줌마대축제)’을 연다.충청권 농어촌 상품으로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판매상품 면면도 화려하다.한우·인삼·고구마·깻잎·곶감·딸기·대추·달걀·새우젓·김·쌀 등 지역 농축수산물을 총망라한다.직거래장터에서는 철저한 방역도 선보인다.현장방문은 백신 2차 접종자로 제한한다.상시·수시소독, 발열체크, 거리두기, 마스크착용 등 더욱 안전성도 기한다.온라인 판매를 병행해 소비촉진도 꾀한다.캠페인 홈페이지에서 각 참여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강한 신생기업, ㈜천연살균의학처㈜천연살균의학처는 ‘강한 신생기업’으로 이름 높다.2020년 1월 법인설립 이후 특허출원·특허등록·상표출원 등 건수만 10여 건이다.천연살균의학처는 ‘인류 안전’을 추구한다.안티바이러스를 선도해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들의 포부는 현실화되고 있다.환경부 살생물물질 승인과정 지원사업 선정, 행정안전부 소관 한국안전총연맹 국민안전물품 살균제 공동개발, 우수기술기업 인증 획득, 안정성평가연구소 코로나19 패스트트랙제품 선정, 흡입독성시험완료 등으로 실력과 안정성을 인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투데이가 주최하는 ‘우리농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옛 아줌마대축제)’가 12~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표다. 이번 캠페인은 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대면행사로 진행된다. 충청지역 상품으로 직거래장터를 개설, 각 부스에서 판매한다. 판매상품 면면도 화려하다.한우·인삼·고구마·깻잎·곶감·딸기·대추·달걀·새우젓·김·쌀 등 농축수산물을 총망라한다.부스구성, 판매상품 등은 행사장 인근에서 배포하는 안내책자에서 확인 가능하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철저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단연 위드 코로나 효과죠. 오후 4시부터 내내 만석이에요."6일 오후 9시 대전 서구 월평동의 한 횟집. 횟집 내부 100여 개 테이블은 손님으로 가득 차 있었다.식당 곳곳에서는 '주문이요', '소주 한 병 주세요' 등 목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식당 주차장에도 대기차량이 줄지어 서 있었다. 아르바이트생 A 씨는 "오후 4시경부터 사실상 만석이었다. 방 예약은 월요일에 진작 마감됐다"며 "손님 수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다. 잠시 쉴 틈도 없을 정도로 바쁘다"고 말했다.대전 주요상권이 위드 코로나를 맞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지역 대형 유통매장의 잇따른 매각에 지역 경제계에서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등 각종 악영향 우려가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3면7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에서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의 매각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홈플러스 탄방점(7월)과 둔산점(9월)의 매각이 확정됐다. 올해에는 홈플러스 동대전점(8월) 매각에 이어 갤러리아타임월드(세일앤 리스백 방식)와 백화점세이 탄방점이 매물로 나왔다. 불과 2년 사이에 대형 유통매장 5곳의 매각이 성사되거나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지역에서는 기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 함께 걷는 사회 구현에 힘쓰고자 한다”이형우 한빛건설㈜ 대표의 포부다.이 대표는 1997년 한빛건설을 창립했다. 토공사업으로 시작해 비계·구조물 해체공사, 구조물공사, 상·하수도 설비업 공사, 토목·건축공사 등 종합건설업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어느덧 25년, 건설업계 베테랑이다.그는 경영이념으로 ‘상생’과 ‘초심’을 꼽았다. 이 대표는 “가장 좋아하는 말이 ‘함께’다. 이는 곧 상생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사업을 하며 항상 상대방의 상황을 생각해 왔다.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