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KGC인삼공사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허철호 KT&G 남서울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허 신임 사장은 1996년 KT&G에 입사했다. 이후 △KGC인삼공사 중국사업실장 △KGC인삼공사 대외협력실장 △KT&G 홍보실장 △KT&G 대구본부장 △KT&G 남서울본부장 등을 역임했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허 신임 사장은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뛰어난 사업추진능력도 선보였다"며 "건식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적임자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사업경쟁력을 확대할 것으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1. 최근 대형마트 단기 아르바이트에 지원한 A 씨는 면접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경력을 질문받았다. A 씨는 감염 후 완치 사실을 밝혔고, 면접 후 합격을 통보 받았다. 첫 출근일, A 씨는 면접 담당자로부터 “코로나 감염경력이 채용에 긍정영향을 미쳤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2. 대전 서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B 씨는 최근 아르바이트생들의 연이은 코로나 확진으로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일손이 부족해 한동안 지인들의 손을 빌려야만 했다. B 씨는 지난주 참석한 상인회 모임에서 ‘꿀팁’을 전수받았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역혁신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35억원을 확보했다.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지역 인적·물적 자원 활용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개선이 목표다. 대전시는 2017년 대전상공회의소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 전담팀을 구성해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에 노력해왔다.올해 확보한 35억원은 국비 26억 5000만원, 시비 8억 5000만원으로 꾸려진다. 특히 국비는 전년 18억 1000만원보다 46.4% 증가했다.대전상의는 △첨단기술기업 육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과감하게 도전하고 성과를 이뤄낸 기업인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매사에 열정을 쏟았던 기업인으로도 기억됐으면 합니다."한동수(60) ㈜에이스시스템 대표는 지역 경제계 내 ‘도전’의 아이콘이다. 과감한 도전에 뛰어난 성과까지 거둔 덕분이다. 한 대표는 업계 내 ‘실력자’로도 통한다. 최고의 기술력, 최고의 서비스는 타협할 수 없는 그의 고집이다.한 대표의 고집은 경험에서 비롯됐다. 그는 1978년 17살의 나이에 사회에 뛰어들었다. 이후 여러 회사에서 일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한 대표는 "가정형편이 넉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결혼식 이틀 앞두고 확진됐어요. 위약금도 내고 결혼식 날짜도 못 잡고…몸도 아픈데 이래저래 속상하네요."코로나19 확산세에 충청권 예비 신랑·신부들이 울상짓고 있다.원치 않은 확진임에도 예식 연기, 각종 위약금 지불, 예식일 재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높다.17일 예식업계에 따르면 지역 곳곳에서는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예식 연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대전에 위치한 A 예식장은 지난주 코로나 관련 사안으로 3건의 예식을 취소했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B 예식장과 충북 청주 소재 C 예식장도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충청권 제조업계의 제품가 인상을 촉발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코로나19 장기화,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에 전쟁으로 인한 경영적 어려움마저 더해져 제품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최근 지역 제조업계 곳곳에서는 제품가 인상 움직임이 발현되고 있다.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A 제조업체는 최근 임원진 회의를 열고 제품가 인상을 논의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가격이 대폭 오른 탓이다.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B 제조업체는 지난 14일 제품 출고가를 6%가량 올리기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지지 여부와 별개로 기대되는 것은 사실이죠. 친기업 행보에 기대하는 경영인이 많습니다."대전지역 경영계가 들썩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선거 당선인을 향한 기대감의 발로(發露)다.윤 당선인은 그동안 친기업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주52시간제’, ‘최저임금제’, ‘중대재해처벌법’ 등 경영계와 노동계의 갈등이 첨예한 사안에 경영계의 손을 들어 왔다.실제 그는 ‘주52시간제’ 관련 "업무 종류와 근무 형태에 따라 많이 유연화시키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해 노동계로부터 뭇매를 맞은 바 있다.‘최저임금제’ 관련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코로나19 피해 보상’이 제49회 상공의날을 맞은 충청권 경제계의 최대 염원으로 꼽혔다.중소기업계·소상공업계 모두 코로나 피해를 호소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주문하고 있다.15일 충청권 경제계 인사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 피해 보상’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무너졌다.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피해 보상이 최우선 과제"라며 "피해 보상 방안은 근본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단순지원이 아닌 충청권 기업에 정부 공모사업을 우선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상공회의소가 지역우수상품 홍보에 팔을 걷었다. 대전상의는 14일 대전신세계 Art&Science 대전홍보관에서 ‘대전홍보관 우수제품 전시회’ 개막식을 열었다. 대전홍보관 우수제품 전시회는 오는 6월 12일까지 운영된다. 해당 기간 대전지역 28개사 우수제품을 전시·홍보해 판매 증진을 꾀한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대전지역 우수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 백화점 고객뿐 아니라 대전시민, 대전을 찾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ESG경영’이 대전지역 경제계에서 확산되고 있다.ESG경영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한 경영을 뜻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대두됨에 따라 기업 판단의 중요지표로 떠오르고 있다.KT&G·KGC인삼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은 최근 강원·경북지역에 산불 피해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KT&G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KT&G의 자회사 KGC인삼공사도 2억원 상당의 홍삼 제품을 산불 피해 지역에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주52시간제’와 ‘최저임금제’가 충청권 경제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윤석열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선인의 발언을 두고 지역 경영계와 노동계가 저마다 다른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는 게 눈길을 끈다.앞서 윤 당선인은 대선 기간 사업자·근로자 합의를 전제로 한 유연하고 탄력적인 주52시간제 도입을 공약했다. 최저임금제와 관련해서도 ‘최저임금보다 조금 적게 받더라도 일하겠다는 근로자들을 보호해야 한다’ 등 내용의 발언으로 최저임금제 개편을 시사했다.지역 경영계의 입장은 ‘노동시장 유연화’와 ‘공약 이행’
▲고진복 씨 별세, 김규식(맥키스컴퍼니 대표이사) 씨 장인상 = 11일 오후 2시, 대전 서구 건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202호, 발인 15일 정오. ☎ 042-600-6666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지역 유통업계가 다채로운 이벤트로 주말고객을 맞는다.△갤러리아타임월드=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달콤한 선물을 제안한다. 지하 2층 ‘고디바 마카롱 제안전’, 지하 1층 ‘판도라 2+1, 3+1 이벤트’, 1층 ‘바이레로·입생로랑·조말론·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 니치향수 제안전’, 4층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화이트데이 프로모션’, 11층 ‘바이러브하니 마카롱 제안전’ 등이다. 9층과 10층에서는 리뉴얼 1주년을 맞아 ‘에이스 침대 특별기획전’·‘나뚜지 특집전’·‘LG전자 할인전’·‘삼성전자 진열상품 특별기획전’ 등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 경제계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선인을 향해 ‘비수도권 배려’, ‘충청경제 재도약’, ‘규제 완화’ 등 바람을 표출했다.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비수도권 배려’를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역경제가 지속 성장하고 고루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뿌리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취업과 창업에 대한 걱정이 없어야 가능하다"며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만을 향하지 않도록 비수도권을 배려해 달라. 정부 공모사업에서 비수도권을 우선 선정하는 등 정책적으로도 적극 뒷받침 해달라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 자영업계가 대선공약에 담긴 ‘24시간 자율 영업’,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코로나 손실보상’ 등에 대한 기대감을 강력히 표출하고 있다안부용 대전소상공자영업연합회장은 "대선 당선자에게 바랄 것은 단 두 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100% 손실보상이다. 충청권을 넘어 전국 자영업자들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은 주요 대선후보들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지역 자영업자들은 대선이 끝나기만을 고대해 왔다"고 말했다.실제 대선 기간 거리두기 완화는 핵심 공약으로 떠올랐다. 영업시간 관련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 자영업자들이 소줏값 인상을 두고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소줏값 인상을 기정사실화한 채 저마다 업계 동향을 살피며 인상시기만 조율하는 모양새다.7일 지역 자영업계에 따르면 주요 주류업체는 최근 일제히 소주 출고가를 인상했다. 인상률은 △하이트진로(참이슬 후레쉬·참이슬 오리지널) 평균 7.9% △무학(좋은데이·화이트) 평균 8.84% △롯데칠성(처음처럼 진·처음처럼 순) 평균 7.2% 등이다. 충청권 대표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도 최근 ‘이제우린’ 출고가를 7.9% 올렸다. 주류업체의 인상률을 액수로 환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지역 백화점업계가 본격 골프 시즌을 앞두고 ‘MZ세대(2030세대)’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지역 백화점업계에서는 갤러리아타임월드의 행보가 눈에 띈다. 갤러리아타임월드의 지난해 골프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22% 신장했다. 특히 MZ세대 매출이 전년보다 49% 급증하며 골프 상품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갤러리아타임월드는 MZ세대 공략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지포어’는 세련되고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내세운다. 브랜드만의 컬러감과 실루엣을 강조해 색다른 봄 필드룩을 제안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지역 사업가 간 교류에 힘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김진혁(37) 대전사업가연합회장은 지역 경제계 내 ‘젊은 리더’로 손꼽힌다. 그는 약관을 갓 넘긴 나이에 사업에 뛰어들었다. 아버지 사업을 도운 경험까지 더한다면 그의 사업 시기는 더욱 앞당겨진다.그는 사업 자산으로 ‘경험’을 꼽았다. 실제 김 회장의 사업 이력은 다양하다. 사진관, 사업컨설팅, 뷔페, 반찬 배송 등 온갖 분야를 망라한다. 그는 뚜렷한 성과도 거뒀다. 특히 그가 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지역 자영업자들이 사라진 선거 특수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선거운동에 따른 소비 증진을 기대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 모임 자제 등 분위기로 기대만 못하다는 푸념이 나온다.지역 곳곳에서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전통시장 출입구, 주요 네거리, 대형마트 앞 등 각종 장소에서 5~10여 명의 선거운동원이 활동 중이다.이를 두고 지역 자영업계에서는 아쉬움이 나온다. 선거운동원들로 인한 매출 증진 효과가 예년만 못하다는 설명이다.대전 서구지역 상인회 한 관계자는 "기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향토백화점 백화점세이 본점이 투게더투자운용에 매각될 전망이다.3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투게더투자운용은 최근 백화점세이 본점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투게더투자운용은 2019년 설립된 자산관리회사다. 서울에 위치해 있으며, 주주사로는 대우건설·해피투게더하우스·교보증권·IBK기업은행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앞서 투게더투자운용은 지난 1월 백화점세이 탄방점(이하 세이탄방점) 건물을 약 762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세이탄방점 위치에는 3000억원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설 것으로 전해졌다.유통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