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골프존문화재단이 1억 8000만원 규모의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사업’을 진행한다.골프존문화재단은 25일 대전 유성구자원봉사센터에서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식’을 열었다. 후원식에는 조승래 국회의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김윤길 골프존문화재단 사무국장, 유성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골프존문화재단은 올 한 해 대전을 시작으로 구미, 진천, 오라, 선운, 감포 등 후원 범위를 넓혀 전국 각지에 사랑을 전한다.대전(1월), 무주(2월) 등을 시작으로 홀수월에는 대전, 짝수월에는 타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무총리 산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2021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평가’에서 전체 795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을 획득했다. 공공기관 평균 87.2점을 크게 상회한 점수로,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및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수자원공사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개인정보 보호 대책 △개인정보 침해대책 등 3개 분야 13개 지표, 21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취급 중인 169만여건의 개인정보를 안전하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명품매장 직원들이랑 친해지면 좋죠. 오히려 이런저런 사유로 친해지기도 힘들어요. 식사랑 간식이 대수인가요? 귀띔해 주는 정보가 얼마인데요.”대전지역 백화점 VIP들 사이에서 명품매장 직원들을 향한 ‘역조공’이 유행하는 모양새다.원하는 명품모델 구매를 위해 매장 직원들에게 식사·간식 등을 제공하는 게 통상적 관례로 자리잡고 있다는 전언이다.26일 갤러리아타임월드, 롯데백화점 대전점, 백화점세이, 대전신세계 Art&Science 등 지역 백화점 업계는 지난해 말 기준 대전지역 백화점 VIP 인원을 6000여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지금 거리를 보세요. 사람이 있어야 장사를 하죠. 아무리 평일이라지만 학생들은 방학인데…설 연휴까지 휴업할까 고민 중이에요."25일 오전 11시 30분 대전 중구 은행동 음식점주 A 씨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그는 이어 "올해는 연초 분위기도 나지 않는다. 이제는 코로나19 탓하기도 지긋지긋하다"며 "어차피 설 연휴에 일할 아르바이트생도 없다. 당분간 문을 닫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대전지역 상권에서 휴업하거나 장사를 접는 가게가 늘어나고 있다.24~25일 서구 가장동·괴정동·둔산동, 중구 은행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내달 11일까지 ‘설맞이 나눔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전사적인 나눔활동을 펼친다.본사가 위치한 대전에서는 이미 온정나눔을 시작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대전 대덕구청과 함께 독거노인 200여 가구에 방한물품을 전달했다. 오는 27일에는 댐 주변지변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대전 전통시장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코백 증정 등 행사도 열 계획이다.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에도 앞장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0년 3월부터 진행 중인 임대료 감면(최대 5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내달 시행되는 ‘배달비 공시제'를 두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자영업자들은 제도의 실효성, 배달업계는 업계를 향한 부정적 인식 등을 언급하며 불만을 토로하는 분위기다.24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부터 배달플랫폼별 배달비 공시제도를 시행한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각 배달플랫폼의 배달비를 조사해 매달 1회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는 방식이다.공개항목은 배달플랫폼별 배달비, 거리별 할증요금, 배달방식별(묶음· 단건) 수수료, 최소주문액 등이다.배달비 공시제도를 통한 기대효과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KT&G가 19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성장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아름다운재단에 후원금 2억 5000만원을 쾌척했다.기부금은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KT&G는 후원금 외 교육비·자기계발비 등을 지원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또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멘토링 등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함양을 돕기로 했다.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 민영화 20주년을 맞아 자립준비청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지역 소상공업계가 명절연휴 인력 부족으로 애를 태우고 있다.20일 경제계에 따르면 지역 상당수 소상공업계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 공장 가동, 점포 운영 등을 계획 중이다.이런 가운데 업계는 납품 기한, 월세 등을 고려하면 하루 휴무가 치명적이라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명절 근무를 계획 중이나 실상은 녹록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명절 인력이 부족해 공장·가게 문을 열고 싶어도 열 수 없다는 토로다.대전 서구 가장동에서 소규모 공장을 운영하는 전모(62) 씨는 "우리 같은 소규모 공장은 한 달을 빠듯하게 운영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기계설비공사 중요성 갈수록 증대… 900여개 업체 업역확대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는 기계설비가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협회는 건설산업에서 차지하는 기계설비 건설공사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면서 기계설비건설업의 전문적 육성·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했다. 900여개 업체를 위해 윤석진 회장을 비롯한 2명의 부회장, 운영위원 10명, 감사 2명, 본회부회장 1명, 본회대의원 2명, 가스설비공사협의회간사 1명 등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았지만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긴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금년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이럴 때일수록 건설산업의 한 축을 맡고 있는 토목업계는 호랑이와 같은 기세와 용맹함으로 그 어떤 난관도 지혜롭게 극복하는 한 해를 보내겠다는 각오다.올 한해도 (사)대한토목학회 대전·세종·충남 지회는 1000명의 회원사들과 함께 역량을 결집해 더 발전된 지혜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올해 지회 중점사업은 4가지로 압축된다.우선 첫째는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회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 향토기업 맥키스컴퍼니가 본사와 공장을 통합 운영한다.맥키스컴퍼니는 오는 21일 대전 서구 오동에 위치한 ‘이제우린’ 생산공장으로 본사를 이전한다.본사 이전은 △이제우린 브랜드 품질력 유지 △신속한 프로세스 구축 △내부역량 강화 △성장동력 확보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본사와 공장을 통합해 운영하는 것은 2003년 이후 19년만이다.앞서 맥키스컴퍼니는 2001년 가수원동에서 오동으로 공장을 이전한 바 있다. 오동 공장은 대둔산 자락 청정 숲 3만 5000여평의 광활한 부지, 최첨단 시설 등을 갖췄다. 자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물품 대금 조기지급이요? 우리도 하고 싶죠. 그런데 돈이 없는 걸 어떡합니까."대전지역 중소기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로운 고민을 토로하고 있다.곳곳에서 대금 조기지급이 진행 중이나 경제적 여력이 없다는 하소연이다.19일 경제계에 따르면 지역 일부 유통업체·기업 등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업체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하기로 했다. 명절 상여금·보너스 등 협력업체의 자금소요를 고려한 상생활동이다.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오는 26일까지 대금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평시 대비 약 11일 앞당겨 중소협력업체의 자금운용을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유통업계의 설 선물세트 전략이 ‘고급화’로 귀결되는 모양새다.지역 백화점과 아울렛, 대형마트 등은 속속 설 선물세트 본판매(매장판매)에 나서고 있다.갤러리아타임월드·롯데백화점 대전점·백화점세이·대전신세계 Art&Science 등 백화점업계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했다. 이달 초~지난주까지 진행한 사전예약을 끝내고 본격적인 매장판매에 돌입했다.지역 홈플러스 등 일부 대형마트는 20일부터 본판매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지역 유통업계의 설 선물세트 판매전략은 고급화에 무게를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 유통업계와 소비자들이 오락가락 방역수칙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7일 백화점·대형마트 등에 적용했던 방역패스를 해제한다고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중대본 회의 직후 브리핑을 열고 “의료체계의 여력은 (지난해) 11월 초 일상회복 시작시기와 유사한 수준까지 안정화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법원의 상반된 판결에 따라 백화점과 마트의 방역패스가 지역별로 달리 적용되는 혼선도 발생하고 있다”며 “방역패스의 정비가 필요하다. 위험도가 낮은 시설에 대한 방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신입사원 100여명이 지역사회 사랑나눔실천에 앞장섰다.한국타이어 신입사원 동아리인 ‘프로액티브 리더’는 최근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함께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을 위한 밑반찬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이들은 행복한집 무료급식소에서 5가지 밑반찬을 조리·포장해 지역 130세대에 전달했다. 배달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한국타이어 프로액티브 리더 100여 명은 이달 입사했다. 지난 3일부터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3주 간의 신입사원 입문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충청권 소상공업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조치에 단체행동을 예고하고 나섰다.정부는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본부 회의를 열고, 이달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사적모임 인원 6인,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 9시’ 등을 골자로 하는 거리두기 방안을 적용하기로 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회의에서 "심사숙고한 결과 앞으로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며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한다"고 말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올해 충청권 설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26만 4442원, 대형유통업체를 찾을 경우 36만 3511원 수준으로 예측됐다.지난해 대비 각각 0.4%, 0.2% 상승한 액수다.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설 차례상 구입비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날 전국 19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역전시장, 청주 육거리시장 등과 복수의 대형유통업체가 포함됐다.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전체 38개 조사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농수산식품 정책자금’ 대출자를 모집한다.전국적인 지원규모는 △농식품 수출사업자 지원자금 4029억원 △수산물 수출사업자 지원자금 856억원 △식품외식사업자 지원자금 1618억원 △농식품 유통사업자 지원자금 764억원 등 총 7267억원이다.농수산물 수매·가공·유통·수출업에 종사(또는 준비 중)하는 사업자 중 올해 사업 시행이 가능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리는 고정금리(농업경영체·어업인 2~2.5%, 일반업체 3%) 또는 변동금리를 선택하면 된다.보다 자세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방역패스 아르바이트’가 코로나19 사태 속 새로운 단기 일자리로 자리잡는 모양새다.우선 지역 백화점·대형마트 등은 점포별로 방역패스 아르바이트 직원 5~10명을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기업 중에서는 10곳 이상이 아르바이트생을 1명 이상 고용한 것으로 파악됐다.방역패스 아르바이트 구인공고는 다양한 검색 사이트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유명 아르바이트앱에 ‘방역패스’, ‘백신패스’ 등을 검색하면 관련 게시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평균 근무기간은 1~3개월, 평균 일당은 8만원 수준이다.지역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점등시위요? 시위라기보다…오죽하면 불까지 켜고 항의하겠어요. 우리도 먹고 살게 해달라는 읍소에요 읍소."9일 오후 9시 30분. 영업 제한시간(오후 9시)이 지났음에도 대전 서구 괴정동의 대다수 점포가 불을 밝히고 있었다. 일부 점포들은 간판과 가게 내부에 불을 켜 놓고 있었다. 간판 불만 켜놓은 점포도 있었다.괴정동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A(53) 씨는 "요즘 점등시위가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다더라. 비록 작은 가게지만 전국 소상공인들과 뜻을 같이하고자 (점등시위에) 동참했다"며 "자정까지 점포 불을 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