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회와 중앙동이리 ‘함께 자원봉사 갈까요’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해 지역사회에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쳤다.지난 8일 대전 월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버이날 행사에 전통공연과 지역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진행했고 10일에는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한밭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온마을 축제에 참여했다.12일에는 금산 나눔의집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봉사활동에 참여한 2학년 최현오 학생은 “건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매년 5월이 되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이 ‘아힘TV’와 공동으로 13일 오후 5시 대전 중구 대흥동 아신극장 1관에서 ‘지역 언론과 여론’이란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언론비평가이자 방송인인 정준희 교수가 초청돼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지역 여론 형성에 지역 언론이 얼마만큼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과 함께 지역 언론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 시민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토크콘서트는 ‘팟캐스트 아는것이힘이다’와 ‘탐사매체 휘슬 블로워’의 정진호PD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복지예산의 55%인 523억원을 노인들을 위해 집중 투자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만 65세이상 인구(4월 30일 기준)가 1만 1965명으로 전체 인구의 38.1%인 초고령사회로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예산을 60억원을 증액해 다양한 노인 복지사업을 하고 있다.특히, 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군내 289개소 모든 경로당에 무릎관절 손상 방지를 위한 입식 식탁 지원, 독거노인 증가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기반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자전거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향수 100리길 등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태양광 공기구입기와 이동식화장실을 교체·정비했다.자전거 공기주입기는 대청호변 향수 100리길, 향수 200리길 등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자전거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2015년~2016년에 설치됐다.군은 2015년에 장계관광지, 정지용문학관, 안남면사무소, 안남 등나무가든, 석탄리 휴게소 등 5개소, 2016년에 육영수생가, 너와두리 캠핑장, 옥천군 체육센터 등 3개소에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설치했다.지난 4월 현지 점검 결과, 많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하늘·땅·강’의 즐길거리가 풍성한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에서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루어낚시대회가 열린다.11일 단양군에 따르면 제15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주말인 13∼14일 단양읍 수변무대와 단양강 일원에서 펼쳐진다.한국 쏘가리협회가 주관하고 단양군과 기간산업, NS블랙홀 외 수십여 개의 업체가 후원하는 본 대회는 내로라하는 루어낚시인 수백여 명의 출전이 예상된다.단양강은 수질이 맑고 여울이 잔잔한데다 쏘가리가 운집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잘 발달해 전국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대회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 외산초등학교(교장 류주희)는 연계 마을학교인 아미골마을학교와 함께 다양한 마을 사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그려가는 외산초등학교는 지역민이 주축이 된 아미골마을학교와 함께 교육공동체를 구성하여 마을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 자원에 대해 배우며 마을 사랑을 키우는 다양한 연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마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마을길을 걸으며 마을에 얽힌 옛이야기를 듣고 깨끗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마을길 걷기를 비롯해 지역민이 강사가 되어 작물을 키우고 환경 사랑에 대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경찰서는 10일 11시 경찰서 2층 나리홀에서 관내 3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녹색어머니회 위촉식를 개최했다.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위촉식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녹색어머니회 회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어린이 교통안전 영상 시청 및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녹색어머니회 회원은 “장래를 책임질 우리의 아이들이 교통사고로 부터 안전한 등·하교길이 되도록 나름의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봉사하는 녹색어머니회 회원이 되겠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 참가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는 6월 10일 개최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보령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마라톤 저변확대와 시민의 체력 증진을 통한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장하는 대천해수욕장과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열리는‘제26회 보령머드축제’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대회는 6월 10일 오전 8시 30분부터 대천해수욕장 1지구 제2주차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설이 아닌 자택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협의체는 2019년 전국 유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외부자원 확보를 통해 12개 읍·면에 대한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지난해 6월부터는 군 자체 사업으로 전환해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고 있다.협의체는 2019년부터 3년에 거쳐 6개 읍·면 통합돌봄대상자 42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2021년에는 제외된 6개 읍·면 통합돌봄대상자 42명을 포함한 커뮤니티케어사업을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를 통해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의 선순환 경제 캠페인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이 지역 물품 구매 챌린지로 시각화됐다.김돈곤 군수는 지난 10일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 2기 추진위원들과 함께 오일장이 열린 정산시장을 찾아 첫 챌린지 테이프를 끊었다.이날 행사에는 이진우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 추진위원장, 정우수 정산시장상인회 회장, 유두열 정산시장상인회 총무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김 군수와 참여자들은 ‘청양에서 장 보자!’라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장 곳곳에서 청양사랑상품권으로 지역 물품을 구매하면서 주민 동참을 당부했다.김 군수는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해양경찰서는 태안군 바지락 공동양식장에 출어하는 소형 어선을 대상으로 과승, 무면허 운항 등의 위반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단속에서 해경은 공동양식장에 출어하는 어업인이을 대상으로 사전 계도 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어선 선장 등 14명을 해상안전법, 어선법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단속 유형별로는 ⟁음주운항 2건 ⟁과승 8건 ⟁무면허 운항 4건 등 총 14건이다.태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다수가 밀집한 공동 양식장 출어로 인한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국민 안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저마다의 사정으로 결혼은 해서 함께 살지만 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다문화 부부 33쌍이 충남도지체장애인협회 등의 도움으로 10일 서산에서 합동 결혼식을 올렸다.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날 결혼식은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성우종 충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주례를 맡아 이들 신혼 부부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특히 이날 성 회장은 이번 결혼식에 쓰일 1억 원과 예물을 사비를 털어 지원해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전했다.협회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을 올린 신혼 부부들은 도 내에서 장애인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시민의 발을 볼모로 한 서령버스의 벼랑 끝 전술에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서산시가 수년째 적자가 지속되면서도 자구책 마련을 하지 않아 운행 중단 위기를 맞은 ㈜서령버스를 대상으로 칼을 빼들었다.11일 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서령버스의 자구 노력 없이는 지원도 없다"라고 못을 박았다.버스 운행이 불가피하게 중단되더라도 이번엔 이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시는 버스 운행 중단이 현실화될 경우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 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고객과 사장님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착한 배달앱’을 아시나요?소상공인은 수수료 부담을 덜고 소비자는 지역화폐를 통해 캐시백을 받는 ‘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가정의 달 5월에는 추가로 지급되는 쿠폰을 통해 최대 1만 5000원의 할인혜택까지 주어졌다.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은 세종시와 민간 배달앱 운영사가 협력해 소상공인의 배달앱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고 소비자의 지역화폐(여민전) 온라인 결제를 지원하는 착한 배달앱 사업이다.배달앱 운영사는 ‘먹깨비(가맹점 565곳)’, ‘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이 메세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신신제약은 10일 자사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신신H2O Life’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를 지원 결연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전달식에는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와 한국발레협회 박재홍 회장이 참석했다. 신신제약은 자체 후원금 2000만 원에 ‘예술지원 매칭펀드’ 지원금 1000만 원을 더한 총 3000만 원을 전달했다.‘예술지원 매칭펀드’는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활성화를 위해 공동 추진하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재난적의료비 지원 한도 상향으로 의료안전망이 강화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개정에 따라 기존 재난적의료비 지원 연간 한도는 1인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을 연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의 1.5배의 범위 내에서 최대 3000만 원이었으나, 3배 이내로 상향되고 관련 고시를 개정해 연간 최대 5000만 원으로 확대됐다.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이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부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의료비 일부를
한 달 넘게 미뤄진 올 2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이 예고되면서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생산원가 증가로 공공요금 인상 압박이 큰 상황에서 이미 한 차례 연기됐던 터라 인상분에 대한 서민 체감도가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가스와 전기요금은 제품 원가상승에도 영향을 미쳐 상품 가격 줄인상에 따른 서민경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현재까지 당정에선 kWh당 7원가량 소폭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전기요금인 kWh당 146원에서 5%가량 오르는데 4인 가구 평균 사용량 기준 월 2400원 정
대전시민들이 가장 불안하게 느끼는 안전 유형은 교통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4주 동안 대전시민 11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전시민 치안정책’ 설문조사에서다. 교통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생활안전(범죄예방) 가운데 교통안전이 좋다고 느끼는 응답자는 55.6%에 불과했다. ‘사회적 약자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는 질문에 59.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시민은 74.1%에 달했다. 생활안전을 제외한 교통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 체감도가 모두 60%미만으로 획기적 개선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2020년 8월 26일 처음 법정에 섰다. 2019년 8월 살던 다가구주택 전셋집이 경매에 넘어간 지 1년 만이었다. 건물 등기부등본을 떼보니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었지만 부동산중개업자는 "이 정도 근저당권은 적정한 수준"이라며 안심시켰다. 그 당시 다가구주택에 근저당권이 설정된 경우는 흔했다. 부동산 붐이 일고 전세 수요가 급증하면서 다수의 투자자들이 은행에서 돈을 빌려 다가구주택을 짓고 임대사업을 했던 시절이다.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2년 뒤 집은 경매로 넘어갔고, 몇 차례 유찰 끝에 매매가의 40% 수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결혼이 당연했던 시절이 있었다. 마치 인생의 ‘필수 과정’처럼 여겼다. 행하지 않는 자를 ‘하자 있는 사람’처럼 취급하기도 했다. 우리네 부모님들도 그러했다. 사랑 없이도 결혼을 했다. 그땐 ‘연애결혼’이 많지 않았다. 결혼을 위해 맞선을 수십 번 보기도 했다. 그저 결혼을 위한 결혼이었다. 결혼은 사랑의 결실이 아닌 인생의 ‘과정’이었다. 대를 이어야 했고 그러기 위해선 그저 결혼이 필요했다. 해야 했고 그게 당연했다. 어쩌면 사랑보다 결혼이 먼저였던 시절이었다.☞물론 지금은 다르다. 대부분 연애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