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출범 10주년을 맞이한 세종시. 반드시 풀어내야할 현안은 무엇일까.당장 정부세종청사 통근버스(세종↔서울)운행이 중단됐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시행으로 세종시의회 인사권 독립이 첫 발을 내딛기도했다.지방선거 변수가 될 시의원 정수 확대 및 선거구 획정 윤곽도 드러난다. 시의원 정수가 현행 '16+2'에서 '19+3'에 다가설 지가 관전 포인트다. 시의원 정수 확대는 세종시법 개정안 처리여부에 달렸다.세종시 현안을 대선 공약에 담아낼지에도 시선이 고정된다. 앞서 시는 3개 분야 16개 과제를 각 당 후보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손발이 얼고, 코 끝이 시린 겨울. 추운 겨울이 찾아와도 일상을 벗어난 여행의 갈증은 계속된다. 유난히도 추웠던 이번 겨울, 겨울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눈 앞에 펼쳐진 거대한 겨울왕국부터 천장호의 빼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까지 충남 청양이 주목받고 있다.알프스 마을에서는 문 하나만 통과하면 색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눈으로 만든 엘사부터 기록적인 흥행을 이끈 오징어게임까지. 이곳에선 추워도 웃음이 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잔잔한 천장호를 거닐며 새해 다짐을 되새기는 것도 또 다른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학생들에 지속적인 성희롱 발언을 해 온 사실이 피해 학생의 녹취를 통해 드러났다.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 대전 A사립고 교사가 수업 중 학생들에 심각한 수위의 언어적 성희롱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 학교 학생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여자는 처음 남자를 기억도 안 하고 싶어한다”, “청각적인 자극이 중요한데 야동을 소리 끄고 보면 재밌나”, “예쁜 애가 밝히면 개방적인 건데 못생긴 애가 밝히면 더러운 것” 등 성희롱 발언이 다수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상소동 산림욕장 얼음동산이 겨울철 인생샷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얼음동산은 상소동 산림욕장 입구에서부터 300m에 이르는 곳에 조성됐습니다.주변 계곡물을 이용해 만든 빙벽과 얼음기둥은 영화 '겨울왕국'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이국적인 멋을 뽐내는 돌탑에는 눈이 쌓여 겨울만의 독특한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상소동 산림욕장은 만인산과 식장산 자락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새해 첫날 충남 아산의 공장서 화재가 발생했다.1일 오전 7시 48분경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불이났다.불은 공장 한 동에서 확산하고 있으며 일대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등 120명, 장비 3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저물고 검은 호랑이해 임인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로부터 호랑이는 우리 민족에게 친숙한 동물인데요.전래동화속에서는 두려운 존재로 자주 등장했습니다.또 우리 조상들은 호랑이를 잡귀나 역병을 막아주는 영물로 인식하기도 했습니다.최근 대전 오월드에는 멸종위기종인 백두산호랑이 새끼가 태어나는 큰 경사를 맞았습니다.다가오는 2022년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원합니다.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내일이면 2021년 마지막 해가 집니다.지는 해를 바라보며 1년을 마무리 하려는 분들이 많을텐데요.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파가 몰리는 일몰명소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낭만 가득한 대전의 일몰명소들을 영상으로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한편 2021년 대전 마지막 일몰시간은 오후 5시 30분입니다.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대전 시내에서 떼지어 난폭운전을 한 오토바이 폭주족 일행이 경찰에 붙잡혔다.29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동부서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40분경 대전 도심 일원에서 경적을 울리고 지그재그로 운전하며 차선을 변경하는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20) 씨 등 남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날 A 씨 일행은 오토바이 12대를 타고 도심 주요도로 약 20km 구간에서 난폭운전을 하며 교통질서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A 씨 일행은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번호판 꺾거나 떼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이 전 의원은 2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후보를 통해 국정을 교체한 뒤 대전시정을 교체해 정권교체를 마무리 짓겠다"며 "총선 낙선 이후 2년 동안 충분히 준비해 왔다. 정책과 사람은 준비가 다 됐고 마지막 단계인 운동화 끈만 묶으면 바로 뛸 수 있다"고 시장 출마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이어 "내달 8일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그룹을 출범시키고 23일 출마선언을 겸한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지옥’ 관련 전시 행사가 대전에서 열린다.이번 전시 행사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실내 스튜디오(영상특수효과타운) 두 곳에서 약 5개월 간 핵심 장면이 촬영된 점이 주요했다.대전시와 넷플릭스가 이를 활용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20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두 달 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전시가 개최된다. 행사는 ‘지옥’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많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높이 2.7m 대형 ‘지옥사자 피규어’ 3종과 높이 1.8m ‘새진리회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부터 중앙 및 지방 언론사의 행정수도 이전 러시와 함께 공무원 부동산 투기의혹 등 각종 사건사고, 교육 현안까지. 올 한해 세종시는 그 어느때보다 다사다난한 한때를 보냈다.그러면서 자치분권 근거를 담은 세종시법 개정안 처리,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행정수도 세종 명문화 개헌,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조속 추진, 이전기관 특별공급 폐지에 따른 후속 대책 등은 반드시 풀어내야할 숙제로 남았다.대선 공약에 따른 행정수도 세종 완성, 교통망 구축에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출신 뮤지컬배우 고은성 씨가 음악경연프로그램 결승에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준결승 1라운드에서 9위를 차지했던 그는 2라운드에서 마마무의 '피아노맨'을 한 편의 뮤지컬처럼 소화해 1위에 등극하는 반전드라마를 만들어냈다.2주에 걸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최종 점수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실시간 문자 투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의 고향 대전 곳곳에서는 문자 투표를 독려하는 현수막들을 볼 수 있다.한편 고 씨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헤드윅', '젠틀맨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최근 개통된 홍도지하보도에서 누수로 인한 벽체 부식 등 부실공사 문제가 확인됐다.특히 해당 지하보도 개통 전 누수 문제가 사전에 발견됐음에도 그대로 사용을 허가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지난 7월 총사업비 971억원을 투입해 장장 4년의 시간을 들여 완공된 홍도지하차도.누수문제가 발생한 홍도지하차도 내 지하보도는 약 344m로 국가철도공단이 181.6m, 대전시가 162.6m 구간을 각각 담당해 시공했다.누수 문제가 발생한 곳은 국가철도공단이 시공을 맡은 부분이다.실제로 해당 구간은 이미 상당한 누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눈 깜작할 새 겨울이 찾아왔다. 금세 어두워지는 거리와 소매 속을 파고드는 찬바람에 ‘겨울엔 갈 데가 없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움츠린 몸을 펴고 찬찬히 살펴보면 곳곳에 겨울철 즐길 거리가 숨어 있다. 조금 이르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도 있다. 어린 시절처럼 길거리에서 캐럴이 울려 퍼지진 않아 약간 쓸쓸하다면 이번 기회에 겨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대전의 명소들을 찾아가 보자.◆찬바람과 함께 즐기는 족욕체험, 유성온천 족욕 체험장대전엔 모르는 사람 빼고 다 아는 겨울 명소가 있다.유성구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드림타운 신탄진 다가온 기공식에서 벌어진 손가락 절단 사건과 관련해 자해 당사자가 속한 건축사무소가 해당 사건을 둘러싼 정치, 건설 의혹과는 연관성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동안 자해 당사자가 공사 감리에 대한 의지의 표현이었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을 내놓은 탓에 불거진 각종 의혹들을 전면 부인한 것이다.신탄진 다가온 건축 감리용역업체대표는 9일 단지(斷指) 사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는 사과문을 발표했다.이 업체 대표는 “감리단장의 돌발행동으로 신탄진 다가온 기공식 행사에 참여한 대전시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선 뒤 가려진 행정수도 세종시 지방선거. 민심의 향배에 이목이 쏠린다.조상호(51) 세종시 전 경제부시장은 이춘희(66) 시장과 맞대결을 선언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가 선명해졌다. 중앙당의 경선 여부와 또 다른 후보군 출현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국민의 힘 세종시장 후보군에 대한 관심도 크다.다수 후보 간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 속, 최민호(65) 세종시당 위원장이 가장 앞서가는 모습이다. 송아영(58) 윤공정포럼 상임 대표(전 시당위원장)와 조관식(64)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따뜻한 겨울 나세요."중부권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가 연탄 나눔 봉사로 지역사회에 나눔 실천의 선봉장 역할을 자처했다.지난 3일 충청투데이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대전 동구 신안동 소재에서 연탄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충청투데이가 대전연탄은행에 연탄 2100장을 기증하고 대전본사 임직원이 직접 나서 동구 신안동 소재 7가구에 연탄을 나르며 지역사회의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게 온기와 희망을 주고 지역의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국내 최장, 세계 다섯 번째인 충남 보령해저터널이 30일 개통식을 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로·터널·관광의 역사를 알렸다. ▶관련 특집 7면기본계획 수립 이후 23년 만에, 착공 11년 만의 완공으로, 1일 오전 10시에 정식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와 양승조 충남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해저터널 개통식을 개최했다. 보령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연결하는 국도77호선 내 보령해저터널은 길이 6.927㎞로, 편도 2차선의 상·하행선 두 개의 터널로 건설됐다.총사업비 4881
각 지역에는 노포 맛집이 있다. 노포는 무엇인가.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다. 노포 맛집에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첫 번째 전제조건은 ‘맛’이다. 맛이 없으면 대를 이어올 수 있겠는가. 두 번째 전제조건은 ‘정’이다. 맛만 있고 정이 없다면 사랑받을 수 없다. 세 번째 전제조건은 ‘꾸준함’이다. 꾸준함이 있어야만 대를 이을 수 있을게다. 충청투데이 ‘대전 노잼도시 탈출’ 프로젝트팀이 대전 노포 맛집을 소개한다. 다가오는 연말, 노포 맛집에서 회포를 풀자. 회포가 아니면 어떤가. 맛이라도 보고 정이라도 느끼자. ◆들기름 품은 녹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쓰러짐이 탐지 됐습니다."25일 대전 CCTV통합관제센터. 거대한 전광판 화면에 길을 걷던 시민이 쓰러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곧바로 관제요원의 개인 화면에 송출됐고, 긴급 알림과 함께 팝업창이 나타났다. 관제요원은 즉시 이를 확인하며 함께 근무 중인 경찰에게 정보를 전달했다. 순간적으로 센터 내부는 긴박감이 흐르는 분위기가 이어졌다.다행히 이 장면은 대전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CCTV 영상에서 쓰러진 사람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실증화 하기 위해 연출된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