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선 뒤 가려진 행정수도 세종시 지방선거. 민심의 향배에 이목이 쏠린다.

조상호(51) 세종시 전 경제부시장은 이춘희(66) 시장과 맞대결을 선언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가 선명해졌다. 중앙당의 경선 여부와 또 다른 후보군 출현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국민의 힘 세종시장 후보군에 대한 관심도 크다.
다수 후보 간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 속, 최민호(65) 세종시당 위원장이 가장 앞서가는 모습이다.  

송아영(58) 윤공정포럼 상임 대표(전 시당위원장)와 조관식(64) 국회 입법정책연구회 조정위원장, 성선제(55) 국제변호사, 정원희 청주대 교수도 물망에 오르는 인사다.

2018년 교육감, 2020년 국회의원(민생당) 후보로 나선 바 있는 정원희(65) 전 청주대 교수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세종시교육감 후보군들의 출마행보도 본격화되고 있다. 3선 도전이 예상되는 최교진 현 교육감의 대항마에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 교육감 선거전이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진숙 전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장(60), 송명석 전 한국교원대 초빙교수(59), 유문상 세종미래교육시민연대 상임대표(62)가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최대호 한국대학교수협의회 공동대표(62), 최정수 한국영상대 교수(59)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쳤다.

출마 후보군 중 현직인 이길주 다빛초 교장, 강미애 도원초 교장, 윤재국 두루중 교장은 출마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최태호(61) 중부대 한국어학과 교수의 행보도 관심사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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