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출신 뮤지컬배우 고은성 씨가 음악경연프로그램 결승에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준결승 1라운드에서 9위를 차지했던 그는 2라운드에서 마마무의 '피아노맨'을 한 편의 뮤지컬처럼 소화해 1위에 등극하는 반전드라마를 만들어냈다.
2주에 걸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최종 점수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실시간 문자 투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고향 대전 곳곳에서는 문자 투표를 독려하는 현수막들을 볼 수 있다.
한편 고 씨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헤드윅', '젠틀맨스가이드' 등 굵직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6월 대전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