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저출산 문제가 나날이 심화되면서 유·아동에 대한 ‘돌봄 서비스’의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다.대전의 경우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84명, 전국적으로는 0.78명에 그쳐 인구와 생산성 감소세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러한 상황은 사회 구조적인 문제부터 다양하고 복잡한 원인이 얽힌 것으로 분석되지만 육아와 돌봄에 대한 부담도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출산 이후에는 경제적, 물리적으로 큰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는데, 이는 여성의 경력단절 등 사회 문제와도 직결된다.특히 가파르게 늘고 있는 맞벌이 가정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1911년에 개교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전삼성초등학교. 학생들은 생각·마음·꿈이 자라는 행복배움터에서 함께해서 배움이 신나는 행복 삼성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품격 있는 학생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반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대전교육에 발맞춰 수업혁신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하며 학습자 주도성 신장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집단지성을 생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대덕구는 오는 11월까지 대전 북부권 주민의 숙원사업인 ‘신탄진고속·시외버스 정류소’의 신설을 위한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앞서 2016년부터 대덕구와 대전 북부권 주민들은 지역균형발전 및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신탄진 정류소 설치를 요구해 왔지만 그동안 수요와 사업성 등을 이유로 정류소 신설 사업은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구는 △연축지구 행정중심복합 도시개발 △신탄진·회덕 등 인근지역 도시개발사업 △ 유성구 전민·관평지구 주민 접근성 향상 등을 강조하며 정류장 신설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민의힘이 사고당협 정비를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 구성을 완료하면서 1년이 넘게 공석으로 남겨진 대전 지역 사고당협의 빈자리가 채워질지 주목된다.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실시하는 당협위원장 인선인 만큼 차기 총선 셈법 예측도 가능해질 전망이다.1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당은 조강특위 구성 절차를 마무리하고 전국 35개 사고당협위원회에 대한 정비 작업에 들어갔다.대전에서는 대덕구와 유성구 갑 지역구가 이번 당협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두 곳은 각각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야당이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을 국회 상임위에서 단독처리한 데 이어 이를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해온 여당이 타협안을 내놨다.지원 대상에 일부 제한을 두고 저소득층 지원을 확대한 타협안이지만 일각에선 내년 총선에서의 청년 표심을 겨냥해 입장을 선회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당정은 협의회를 열고 학자금 대출 무이자법(취업후학자금상환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논의 결과 당정은 취업 후 학자금 상환(ICL) 이자 면제 대상을 중위소득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나노종합기술원이 나노·반도체 기술을 마이크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기술원은 14일 '나노반도체 지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면서 '반도체-마이크로 전고체 배터리 인터페이싱 플랫폼 사업'과 관련한 상세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기술원은 미래 배터리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027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반도체 공정(8인치)을 기반으로 한 전고체 배터리 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이 사업은 미래 사물배터리(BoT·모든 곳에 배터리) 시대 기술혁신을 견인하는 신개념 나노팹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충청지역 고용상황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 취업자 수는 80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00명(0.9%) 증가했다.세종의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6%(1만 1000명) 상승한 21만 2000명으로 충청권 4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충북과 충남 취업자 수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3%(1만 2000명), 2.5%(3만 2000명) 상승했다.고용률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미래 대전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시민이 바라는 2050년 대전의 미래모습과 정책수요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 한편 자치구 발전 방안과 균형 발전 전략을 찾기 위함이다.대전시는 14일 오전 서구청에서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2050 그랜드플랜의 내용을 소개하고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먼저 대전 2050 그랜드플랜의 책임연구원인 대전세종연구원 정경석 박사는 대내외 미래이슈와 대전의 미래 발전 방향, 대전의 정체성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미래 기술패권 경쟁의 중심이 될 것으로 평가되는 양자 산업과 관련,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대전시의 전략 마련에 속도가 붙고 있다.양자 산업 핵심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기반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등 현실화를 위한 준비 절차가 점차 구체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말 전국 최초로 지역 차원의 양자산업 발전 등을 위한 '대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될 전망이다.지난 9일 대전시의회 제271회 정례회 일정에 따른 산업건설위원회 심의에서 원안가결 된 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하계U대회) 조직위 구성을 둘러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선 이달 중 합의점을 도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데다가 때아닌 진실 공방까지 전개되고 있다.대한체육회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체육인 결의문에 대한 문체부의 답변과 조직위 구성에 대한 합의안 이행을 촉구했다.그러면서 ‘문체부가 공식 회의에서 합의한 내용을 번복하고 적극적으로 현안 해결에 나서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주장했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전역을 앞둔 제20전투비행단 장병들의 취업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 눈길을 끌었다.14일 시는 전일 제20전투비행단 대강당에서 6개월 이내 전역 예정인 장병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장병 취업 내일(My-job)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공군부대 청년 장병의 전역 후 진로 설계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이날 1부 행사로 일대일 맞춤형 취업 상담과 적성 검사, 2부 행사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자기 PR 방법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4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실현과 지역사회 내 청소년 안전망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문화예술의거리 은행동상점가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태호 은행동상점가상인회장, 박성호 운영위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실현을 위한 협력 △상호 간 홍보 및 업무와 관련된 정보 교환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및 상담복지 사업 협력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을 위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구제역·AI·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철통 방역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14일 현재 금산군은 가축전염병 0건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적인 구제역 발생은 11건으로 발생지역 및 인접 7개 시군은 위기 경보 심각 단계, 그 외 지역은 주의 단계로 지정됐으며 AI 75건, 아프리카돼지열병 409건(양돈농가 8건, 야생맷돼지 401건)이 발생했다.군은 구제역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상황실 근무 24시간 비상망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1일부터 운영하는 축산관련차량 거점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는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2023년도 희망마을 선행사업’ 선정 평가에서 2개 마을(송악읍 석포1리, 순성면 백석리)이 최종 대상마을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희망마을 선행사업은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에 앞서 마을 주민 스스로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며 사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다.이번에 선정된 각 마을은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아 주민이 직접 수립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중 사업에 착수하게 되며, 추진 과정 중 현장점검과 평가를 통해 사업 진행이 우수한 마을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 천흥사지’가 고려 초기 호서지역 최대 규모의 왕실 사찰로 추정된다는 발굴조사 결과가 나왔다.천안시는 14일 오전 성거읍 천흥리 ‘천안 천흥사지’ 발굴조사 현장에서 ‘천안 천흥사지’ 발굴조사 3차 주요 성과에 대한 공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재청과 충청남도,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발굴조사를 수행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 따르면 석탑 후면에 가구식 기단으로 구성된 건물 3동이 나란히 있었고, 천흥사의 역사 구성이 1탑 3금당(金堂, 절의 본당) 형식으로 추정하는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영어 회화 능력 향상 및 글로벌 인재 양성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충남도립대는 14일 대학 도서관 소강당에서 하계 어학연수생 8명과 해외인턴십 2명에 대한 선발증서 수여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하계 어학연수는 해외 인턴십 및 복수학위제 학생들의 어학실력 및 현지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올해는 건축인테리어학과(김병진·김미애·김현우), 호텔조리제빵학과(고현웅·고현필·오화도), 뷰티코디네이션학과(이서연·최지은) 등 3개 학과에서 총 8명이 선발됐다.선발학생은 내달 7일 캐나다 밴쿠버로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문화원장 선거가 혼탁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주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청양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임호빈 현 원장이 재선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우제권 후보와 정학진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문화원 회원에 기반을 둔 선거 특성상 후보자와 회원이 혈연과 지연, 학연으로 얽힌 경우가 많아 정책과 비전은 사라지고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과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있다.현 원장인 임호빈 후보의 경우 ‘현역 프리미엄’과 함께 지난 4년 동안 문화발전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모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오는 15일부터 대천해수욕장 전면도로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일부 구간에 대해 차량 일방통행을 시행한다.일방통행 구간은 대천해수욕장 전면도로 노을광장→만남의 광장 구간(750m)과 짚트랙입구→분수광장 및 중앙팬션 앞 사거리→분수광장 구간(560m)이다.이 구간은 현재 상가 밀집 구역으로 주정차 차량과 양방향 통행 차량, 보행자가 뒤엉켜 교통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이에 시는 관련 기관단체 간담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4월 교통안전시설 심의 통과 및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대회 유치에도 힘쓰는 등 태안의 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14일 태안군이 군청 브리핑실에서 교육체육과 정례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이종윤 과장은 올해 제2 파크골프장 및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을 비롯해 △남면 실내체육관 △원북 다채움 체육센터 △태안 반다비 체육센터 등 각종 공공시설을 차질 없이 건립하겠다고 전했다.군은 태안읍 반곡리 생활체육공원 내 테니스장 비가림 시설 설치와 △종합실내체육관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올해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천지역 연안 지역에서 수산종자 방류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14일 송석어촌계, 충남수산자원연구소, 주민 등과 함께 마서면 송석항 일원에서 대하, 꽃게 등 600만마리를 방류하는 2023년 수산종자 매입 방류 사업을 실시했다.이날 수산종자(종패) 방류사업은 어업환경의 변화로 연안 수산자원이 점차 감소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어업인들의 소득과 연안 수산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서천군은 수협과 어촌계 등 관내 어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희망 품종 및 장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