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순수 연구'라 부르기도 하는 기초 연구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기초 연구는 지식의 진보를 목적으로하는 연구 활동이다.새로운 지식 창출과 창의적 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의 원천인 과학적 기초를 제공하고,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신산업 창출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국내 연구진의 기초 연구를 통해 난치성 암 치료 백신 개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질병 예측 및 진단, 디지털 면역 정보 체계 확립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하지만 당장의 성과를 낸다는 측면보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남대는 올해 인사혁신처 주관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졸업생 3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합격자들은 한남대 취업지원팀이 주관한 NCS기반 채용준비, 신문읽기와 경력개발, 비즈니스 훈련, 자기계발과 미래설계 등 비교과 프로그램과 교과목을 수강했다.또 진로·취업지원 서비스와 상담도 제공됐으며 선도적으로 운영해온 지역 공공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한남대는 2020년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이전부터 입문반. 기본반, 활용반 등 단계별 프로그램과 온라인 스터디, 취업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5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연중캠페인 ‘우리대전, 일상회복 착!착!착!나눔캠페인’을 알리는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 함께 진행되는 연중캠페인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내달 31일까지 47일간 진행한다.캠페인은 폭염 등 기후위기 및 사회재난 취약계층의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과, 엔데믹에 따른 사회, 경제적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마련됐다.캠페인 기간 모아진 기부금은 냉방비 지원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의 ‘돈사 시설 신청 불허’가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2심에서 뒤집혔다.소송을 제기한 농장주는 손해배상을 받을 길이 열렸다고 반기는 반면, 충주시는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15일 충주 동량면에서 축산을 하는 농장주 A 씨에 따르면 대전고등법원 청주1행정부는 지난달 17일 1심 판결을 취소하고 A 씨에게 한 준공검사 신청 반려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A 씨는 “시가 변경허가는 내주고 준공검사는 안 내줘 수년째 피해만 늘고 있다”며 “처음 허가를 내준 충주시가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을 재판부가 받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제40회 천안 시민의 상’ 후보자를 추천 공모한다.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천안 시민의 상 시상부문은 △교육학술 △문화예술 △체육진흥 △사회봉사 △지역경제 △청소년·청년정책 등 모두 6개 부문이다.후보 자격은 천안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천안에 있는 기관·단체에서 5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사람이다.해당 분야에 기여한 공로가 있으면 소속기관·단체의 장, 전문대학교 이상의 총(학)장 등이 추천 또는 주민 30인 이상의 추천으로 신청할 수 있다.시는 추천된 후보자들에 대해 ‘천안 시민의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충남 태안군의 인구 증가 시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15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군 인구는 6만 1095명으로 전월 대비 66명 증가했다.이는 급격한 인구감소로 몸살을 앓는 대부분의 비수도권 군 단위 지자체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수치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군은 이 같은 이유로 귀농·귀어·귀촌인구 증가, 한국서부발전㈜ 본사 유치 영향과 함께 적극적인 인구유입 증가 정책을 꼽았다.귀농·귀어·귀촌인 중 특히 귀어인의 경우 △2017년 188명 △2018년 131명 △2019년 122명 △2020년 161명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용산면 산저리 폐기물처리업 부적합 통보처분과 관련한 행정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15일 밝혔다.A사는 지난 2020년 12월 용산면 산저리 일대에 폐기물 최종처리업 사업 계획을 신청했다.군은 주민 환경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2021년 A사의 신청에 대해 부적합 통보처분을 했다.이에 A사는 부적합 통보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폐기물처리시설이 환경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등 군의 처분 사유의 정당성이 인정되므로 이 사건 처분은 적법하다”며 원고의 소를 기각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15일 감곡성당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감곡성당 종합정비계획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감곡성당은 1930년대에 고딕 양식으로 충청북도 최초로 건립된 성당이다. 이와 함께 민족의식 고취를 위한 매괴학당이 설립된 곳이다.이에 감곡성당은 역사·종교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996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88호로 지정됐다. 2006년에는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으로 지정됐다.성당 건물은 길이 40m, 넓이 15m, 종탑 높이 36.5m의 고딕식 건축물로 명동성당의 축소판 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 내부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뜨거운 관심 속에 시행 6개월 여만에 올해 목표 모금액인 1억원을 조기달성했다.군에 따르면 15일 기준 누적 모금액은 1억117만원이며 총 기부자는 342명이다.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이하 기부자가 290명(85%)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다.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20명이다.이처럼 많은 기부금이 모인 데는 전국 각지에 있는 출향인사, 괴산에 사업장을 둔 기업인, 괴산을 응원하는 개인 기부자들의 열렬한 고향 사랑으로 마련됐다. 특히 재청괴산군민회 등 향우회, 관내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4일 당진시청 목민홀에서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현혈증서 1000매를 기증했다.이날 준비된 헌혈증서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 헌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헌혈증서는 당진시 보건소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을 통해 헌혈증서가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된다.전달식에는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 당진시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현대제철 최해진 상무는 “충남도 내 부족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임직원의 헌혈 참여를 높이기 위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지역의 특산물인 ‘팥’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본격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시는 15일 음식개발, 축제기획 등 ‘팥’을 활용한 관광상품화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관광상품 개발 및 팥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시에 따르면 관내 두마(豆磨)면의 지역명칭 유래는 팥이나 콩을 가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오래전부터 팥이 지역특산물로 생산돼 왔으며, 조선 태조 이성계가 현재의 신도안면 지역으로 천도 추진 시 인부들에게 팥죽을 끓여 먹였다는 고사도 있는 등 예로부터 팥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알려져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유망기업 지원을 위해 서울보증보험과 손을 맞잡았다.도는 15일 도청 상황실에서 서울보증보험과 보증 보험료 감면 등 기업 관리비용 경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도에서 선정한 유망 중소기업과 모범장수기업은 서울보증보험의 우대 보증지원을 받는다.기업 신용등급별 보증 한도가 현행보다 최대 30억원까지 확대되고, 이행보증 보험상품 보험료의 10% 할인혜택도 제공된다.외부 신용정보회사가 제공하는 기업신용관리 컨설팅과 기업 임직원 교육플랫폼도 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둬 전국 어민의 걱정이 커져가는 가운데, 아직까진 충남 수산물을 안전하게 먹어도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5일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실시 중인 생산·거래 전 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조사결과 지난달 말 기준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다.조사는 양식장 28곳, 위판장 18곳의 넙치, 꽃게, 김 등 24품종 107건을 대상으로 요오드(131I), 세슘(134+137Cs)을 정밀 분석했다.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853건의 방사능 검사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와 중부발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효율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들은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요금 상승, 국제 에너지 위기 등으로 인해 열악해진 사회복지시설 냉방기 시설 등을 점검해나갈 것을 약속했다.협약식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부사장, 정회영 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이날 한국중부발전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일상회복 착! 착! 착 캠페인’ 1호 기부자로 한국중부발전이 참여해 2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캠페인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안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의회 문수기(더불어민주당, 석남동) 의원이 한밤중에 상가 앞에서 음주 추태를 부려 한 시민으로부터 고발당했다.피해를 주장하는 시민 A씨는 시의회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문 의원은 자신이 오히려 피해자라고 주장, 시의회가 이를 받아들여 해당 사건을 ‘기각’ 처리해 논란이다.14일 A씨는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의원을 업무방해와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A씨에 따르면 문 의원은 지난해 12월 29일 10시 25분 경 술에 취해 자신의 사무실 옆을 지나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지역 주요 건설사들이 주택·토목 등 본연의 업종에서 벗어나 신사업 확장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최근 건설시장 침체로 전통 건설업과 주택사업만으론 생존이 어려워지면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계룡건설 주주총회는 지난 3월 사업목적에 ‘데이터센터의 구축·판매·운영·임대 및 기타 관련사업’, ‘벤처사업의 발굴·운영·투자·육성 및 기타 관련 사업’을 신설하는 정관변경안을 통과시켰다.데이터센터 시장은 데이터 사용량이 늘면서 꾸준한 성장이 예측돼 새 먹거리를 찾는 건설업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1만 50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이 발견되는 등 충남 마약사범 4명이 검거됐다.19일 대전지검 홍성지청에 따르면 충남경찰청과 합동 수사해 필로폰 유통책 등 4명을 검거하고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3명을 구속기소, 1명 불구속기소했다.홍성지청은 지난 1월 단순 마약 투약혐의로 송치된 A(60)씨의 사건을 수사하다가 공급책 등의 수사단서를 확보해 필로폰 유통사범 2명과 대마 재배사범 1명을 추가로 붙잡았다.검·경이 합동으로 압수수색 및 검거 작전으로 확보한 마약은 1만 500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학비노조)가 15일 쟁의행위 이후 첫 단체교섭을 시도했으나 부결됐다.시교육청과 학비노조는 이날 ‘방중일수 근무 320일 확대’와 ‘자율연수 10일 부여’ 두 가지 쟁점을 놓고 교섭을 진행했다.그간 학비노조는 연간 방중 근무일수를 320일로 보장해 달라는 입장을 내세웠다.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비근무자가 개학 전 준비할 수 있는 개학준비 근무기간(현재 3일)을 확대해주겠다고 제안했다.또 교원들에게 부여되는 자율연수 10일 요구에 대해선 근로자 학습휴가 4일을 상시직에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중부권 최대 건설건축자재박람회가 오는 18일까지 대전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사)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와 키플랜(KEYPLAN)이 공동주최하는 ‘제1회 대전건설건축자재박람회(Deajeon Architectural exhibition 2023’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DCC 대전컨벤션센터 2전시관 전관에서 열린다.대전건설건축자재박람회는 건축 자재와 인테리어, 전원주택, 이동식주택, 창호재, 마감재, 바닥재 등 건설과 건축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전시 품목을 마련하고, 참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청권 주요 대학 소속의 연구자와 연구센터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 연구과제 수행에 나선다.기초 연구를 기반으로 새로운 지식 창출 뿐 아니라 원천기술 확보나 기술창업 성공 등 신산업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구를 개시하는 '2023년도 기초연구사업'의 신규 과제를 선정했다.세부적으로 △리더연구(7개) △선도연구센터(25개) △세종과학펠로우십 국외연수(50개) △기본연구(924개) △기초연구실(114개) 등 총 1120개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