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보람동)은 최근 진행된 행정복지위원회 보건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모기 방제사업의 관리가 소홀하다”며 효율적인 방제체계 마련을 촉구했다.유 의원은 “보건소에서 관리하는 모기 방제사업에는 10억 원이라는 큰 예산이 지출되고 있다”며 “하지만 보건소는 이같이 예산을 각 읍·면·동에 배분만 해줄 뿐, 사후 효과 분석 및 데이터 관리 등 지휘 기관의 역할을 못 하고 있다”며 소홀함을 지적했다.더불어 “주요 감염병 매개 모기 방제 지침에 따르면 유충의 경우, 1월부터 12월까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청소년위캔센터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한 ‘2023 지역사회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에 현 신산업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자율주행자동차 만들기’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지난달부터 매주 목요일 대전대화중 1학년 자유학기제 주제선택교실 22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코딩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공동참여위원이자 강사로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김진구 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15일에는 KAIST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에서 학과 소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지역 정신재활시설 공동생활가정 4곳이 공동으로 연계해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진행하는 ‘나눔의 숨 캠프’를 1박 2일간 다녀왔다.서구와 유성구 소재 정신재활시설 공동생활가정 섭리가정, 섭리그룹홈, 섭리행복가정, 다솜 등 회원 22명은 숲속힐링을 진행했다.공동생활가정 시설 회원들은 정신질환 중 주로 조현병을 안고 있지만 시설에서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 스스로 자립과 여가활동에 대한 의지를 가지도록 돕고 있다.실제 재활서비스를 통해 천천히 회복과 성장을 하며 증상을 스스로 관리하고 취업을 유지, 자신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둘러싼 비위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감사원은 전임 정부시기에 진행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상당수에서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관련자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연루자만 수십명에 달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까지 무더기로 끼어있다니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다. 현재까지는 혐의 차원인 만큼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가 요구된다.그제 감사원이 밝힌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를 보면 인허가 절차부터 사업자선정, 정부보조금 부당수령에 이르기까지 온갖 비위가 도사리
당내 의견 대립으로 상임위원장 인선을 마무리 짓지 못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자당 몫 상임위원장 배정을 마무리 하면서 21대 국회 마지막 상임위 구성이 일단락됐다. 계파 갈등으로 인선이 늦어질 우려도 있었지만 조기에 인선 기준에 합의하고 갈등을 봉합해 국회를 정상화 한 것은 국민 한 사람의 입장에서 환영할 일이다. 그동안 역대 국회에서 위원장 자리를 놓고 벌여온 볼썽사나운 모습을 수차례 봐왔기에 우려보다 조기에 국회가 정상화 됐다는 점에서 너무나 다행스러운 일이다.하지만 예결위를 포함한 18개 상임위 구성이 마무리 됐다고 해서 국회가 곧
대한민국 국민 중에 조폐공사 제품을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태어나서 돌잔치에서 받았던 순금메달부터 부모님께로 받았던 첫 용돈, 친구에게 보내는 손편지에 붙였던 우표, 그리고 성인이 되자마자 발급받은 주민등록증, 외국여행 가려고 신청했던 여권까지 참 다양하고 넓은 분야에서 조폐공사를 만나게 된다. ‘조폐공사 free life’는 상상할 수 없다.언젠가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흥미를 끄는 뉴스들을 보면 "현금 없이, 지갑 없이, 신분증 없이 살아보니…" 이런 기사들이 왕왕 올라온다. 앞으로 더 이상 조폐공사가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4일 대전 동구 대동천에서 참새가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참새는 땀샘이 없어 물을 뿌리거나 목욕을 하면서 체온을 낮춘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기명·김중곤 기자] 2024억원의 허베이 유류피해기금을 정상화하기 위한 공론장에서 지자체의 참여를 통한 피해지역별 기금 운영이 해결책으로 제시됐다.해양수산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허베이 사업 정상화 모색 토론회’가 14일 충남 태안문화원에서 개최됐다.이번 토론회는 2007년 12월 발생한 태안기름유출사고의 피해민을 위해 출연된 허베이 기금이 목적과 계획대로 정상 집행되지 않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허베이 기금 3067억원 중 2024억원은 태안·서산·당진·서천 피해민으로 구성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언급한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발언 이후 지역사회가 ‘사분오열’하는 분위기다.‘행정수도 완성’이란 국가적 의제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가 ‘원팀’을 이뤄 정진해야 하지만 현실은 상반되고 있다.국민의힘의 ‘초당적 개헌 추진기구 설치’ 제안에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는 ‘사전 공감대 형성 미흡’, ‘총선용 주도권 잡기 행보’를 지적하며 사실상 반기를 들었다.정치적 논쟁을 불식시키고 지역 사회를 아우르는 최 시장의 리더십이 시급하다.행정수도 개헌을 둘러싼 논쟁은 최근 이소희 세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세계 헌혈자의 날인 14일 대전 서구 헌혈의집 둔산센터에서 한 시민이 헌혈을 하고 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관내 한 국공립어린이집 구성원 간 분쟁에 따른 보육공백 발생이 우려되면서, 세종시 감사위원회에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정식 감사를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최근 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원내 갈등이 불거지면서 교사들이 집단 퇴사하고, 학부모들이 어린이집에 대한 불신이 커짐에 따라 심각성을 감안해 감사의뢰를 결정했다.시는 지난 1일부터 원장·학부모·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하는 등 일일 점검을 통해 보육공백이 발생하지 않고 정상운영할 수 있도록 지도에 나서고 있다.또한 담임·대체·연장교사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연구현장 고유의 성장 모델을 앞세운 전략적 인재 관리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또한 그동안 우수인재 유치 저해요인 으로 꼽혔던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운법)' 해제와 관련해선, 지정 해제 이후 별도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과학기술연우연합회는 14일 계룡스파텔에서 ‘출연연 인재 유치’와 관련한 주제를 놓고 '제1차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최근 과학기술계에선 우수한 과학 인재들이 산업계나 교육계로 떠나가고 있는 현상이 심화되고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정의당 충남도당은 14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오염수 배출에 대해 충남도가 적극적인 반대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판하고 나섰다.김 지사는 12일 도 실국원장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불안감 조성에 대해 "아직 방류하지 않았는데 감성적으로 반대해선 안 된다"며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는데도 (오염수가) 건강을 해치는 것처럼 알려지면 수산업이 죽게 된다"고 말한 바 있다.이를 두고 한정애 도당위원장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에 대한 충남도의 수장인 김 지사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최근 대전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이해 충돌과 관계된 구설에 오르면서 지역 정치권과 시민 단체를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4일 논평을 내고 "관광성 해외연수로 시민의 눈총을 받았던 시의회가 이번에는 일부 의원들의 이권개입 의혹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시당은 컴퓨터 관련 사업을 하는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정명국 의원(국민의힘)이 소관 기관이 아닌 대전시교육청에 컴퓨터 유지보수 계약 사항 등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는 점을 언급했다.시당은 "경쟁업체들은 공
추간판, 흔히 말하는 디스크는 수핵과 섬유륜으로 돼있고 상하 척추의 추체를 연결하는 조직이다. 이는 충격 흡수, 각 방향으로 척추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관절의 역할, 과다한 운동을 제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무릎 연골과 마찬가지로 허리의 디스크는 많이 오래 쓰면 닳게 되는데 반복되는 물리적 과부하 및 미세손상으로 퇴행성 변화를 겪게 된다. 디스크의 수분이 감소하고 탄력이 상실되며 굳게 되고 섬유륜의 부분적 균열이 나타나게 된다. 디스크가 점진적으로 탈출하게 되고 주변 인대가 두꺼워지고 골극이 형성하면서 결국에는 척추관 협착증으로
일반적으로 비상구는 급박한 사고발생 시 신속하게 탈출하거나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된 출입구로 관련 법규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건물에는 출입구와는 별도로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항공기에도 규정에 따라 다수의 비상구가 설치되어 있고 비상구에 있는 좌석은 넓은 여유 공간이 있어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좌석이다. 이 좌석은 비상시 승객에 대한 대피 안내와 지원 등 특별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에 항공사에서 미리 확인해 배정한다.지난달 제주에서 학회를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제주공항에 대기하는데 아시아나항공 소속 항공기가 대구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감사원의 태양광 비리 감사 결과와 관련해 공직기강비시관실에 당시 태양광사업 의사결정 라인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전임 문재인 정부 때 진행된 태양광 등 대규모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에서 대거 비리 혐의를 적발한 것과 관련 이같이 전했다.‘전임 정부의 의사결정 라인을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들여다보는 게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임 정부의 라인을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태양광 비리와 관련된 라인을 들여다보
요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때문에 말이 많다. 야권은 ‘국민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고, 국가 간 관계로 본다면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패악이다.’라고 비판했다.또한 오염수 방류는 우물에 독극물을 퍼 넣는 것이고 핵폐기물과 같은 수준이라고 말하면서 윤대통령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마셔보라고 까지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정부는‘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안전하고,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일본정부가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한다면 물리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여름철 학생 물놀이 사고가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생존수영 교육 강화 등 안전교육이 확대되면서 연간 발생 건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14일 충북교육청이 발표한 교육부의 전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2022년 5년 동안 학생 물놀이 사고는 총 46건이 발생했다.학교급별로는 중학생이 21명(45.7%)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생 14명(30.4%), 초등학생 11명(23.9%) 순이다. 원인별로는 수영미숙이 33명(71.7%)이고, 뒤를 이어 안전부주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올해 충북도내에서 축구장 6000개에 가까운 면적의 원예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주와 영동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올해 도내에서 과수화상병과 이상저온, 우박으로 발생한 피해면적은 4278.8㏊에 달한다. 이는 축구장(0.714㏊) 5992개 면적이다.과수화상병은 발생건수가 지난해 전체(103건)의 절반을 넘어섰다.올해 54건의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는데, 피해면적은 18.9㏊이다. 이 가운데 충주가 36건(피해면적 7.2㏊)이다.지난해 과수화상병 발생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