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장병 취업 내일(My-job) 프로젝트 진행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 제공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전역을 앞둔 제20전투비행단 장병들의 취업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 눈길을 끌었다.

14일 시는 전일 제20전투비행단 대강당에서 6개월 이내 전역 예정인 장병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장병 취업 내일(My-job)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공군부대 청년 장병의 전역 후 진로 설계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1부 행사로 일대일 맞춤형 취업 상담과 적성 검사, 2부 행사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자기 PR 방법과 자기분석’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시 일자리종합센터, 서산고용센터, 충남도 일자리경제진흥원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특히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장병들의 구직상담과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의 취업 지원 사업 안내,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특강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광일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 장병들의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개인 역량을 높여 취업 기회를 늘렸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군 관계자와 협업을 통해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