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2024년 새해가 밝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고물가 등으로 인한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씀씀이가 위축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명한 소비생활에 유용한 청주시의 다양한 시책을 소개한다.◆청주페이=청주시가 이달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30만원 한도, 7%를 제공한다. 청주페이 3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2만 1000원을 제공하는 셈이다. 인센티브는 청주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청주페이를 사용하면 할인해 주는 상점들이 있다. 이는 특별할인가맹점 시스템이다. 청주페이 앱 내 ‘특별할인가맹점’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지역 일부 주민자치위원회(이하 자치위) 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자격 논란 등으로 잡음이 일고 있다.청주시에 따르면 자치위는 1999년 행정개혁 일환으로 일선 읍·면·동사무소가 주민자치센터로 전환되면서 이를 주민 자치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심의·의결 기능을 지닌 자문기구 형태로 출범했다.자치위원은 25명 이내로 구성하며, 해당 읍·면·동 소재 각급 기관·단체 추천과 공모 응모자 중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촉한다. 자치위원의 임기는 2년이나 연임이 가능하며, 위원장은 위원들 중 호선으로 선출한다.그러나 이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광복 이후 최초 4년제 대학으로 설립되어 올해 개교 77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 조성에 적극 나섰다.지난해 7월 취임한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일성으로 ‘수요자(학생) 중심’의 정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환경 개선, 교육 내실화 정책, 맞춤형 학생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환경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청주대는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등과 산학협력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내년도 청주페이의 인센티브를 7%, 월 충전한도는 30만원으로 운영한다.이에 따라 청주페이 30만원을 충전했을 경우 월 최대 2만 1000원의 인센티브 지급을 받는다.시는 내년도 인센티브를 1월 4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며 연간 발행규모 2292억원을 목표로 현재 시비로만 편성된 150억원의 예산을 균형 있게 배분할 방침이다.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을 위한 정부예산이 확정돼 내년 상반기 중 국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국비 지원 규모에 따라 청주페이의 발행규모와 운영방식이 변경될 여지를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가 MICE산업 핵심 기반으로 추진중인 청주오스코(OSCO) 건립사업과 관련, 핵심 시설인 상업시설용지 개발사업 시행자를 구하지 못해 난항이 우려된다.충북도와 청주시는 고부가가치산업인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2088억원을 들여 KTX오송역 주변 20만 5711㎡에 청주오스코 건립사업을 추진중이며 내년 하반기 중 건축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이곳엔 연면적 4만 10㎡에 2000석 규모의 대회의실 1개와 중·소회의실 8개, 미술관 1개, 주차장 11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시가 다양한 시민 편의 시책을 발굴하거나 기존 시책을 확대, 시민 체감 행정 수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시에 따르면 올 한 해 각종 시책 평가와 여론 수렴 등을 통해 내년부터 행정 각 분야의 다양한 신규 시책을 마련하거나 시민 호응도가 높은 기존 시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장애인복지 확대를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그룹형 1대1 지원사업을 도입, 내년 6월부터 첫 시행에 들어간다.또 난임부부 지원을 위해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새로 마련해 내년 4월부터 시행하고, 난임부부 시술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티투어 이용자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시티투어는 청주의 주요 역사·문화·관광명소를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편리하고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운영하는 관광서비스다. 이용 요금은 1인당 2000원이다.시티투어는 방식에 따라 테마별 코스를 운행하는 ‘정기투어’와 2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관광지 2곳 이상을 직접 선택해 둘러보는 ‘수시투어’로 운영된다.정기투어 코스는 청남대, 원도심, 힐링, 인생샷 등 4개 테마로 이뤄졌다. 그러나 청남대투어를 제외한 나머지 코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내년 청주지역에는 1만 5000여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말 전국적인 아파트 경기 하락속에서도 분양 열기가 뜨거웠던 청주는 내년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분양 성적이 부동산 경기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21일 청주시에 따르면 2024년 청주 지역 분양(임대) 예정 아파트는 1만 5322세대다. 일반분양이 9880세대, 조합원분이 3943세대, 임대가 1499세대다.1월 사직3구역 힐스테이트 어울림이 분양의 시작을 알린다. 조합원 517세대, 일반분양 1695세대, 임대 118세대의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1. 청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A(12) 군은 1950년에 지어진 것으로 추측되는 집에 거주하고 있다. 좁은 방 2곳에 7명이 살고 있으며 지적장애와 지체장애가 있는 조모, 고모, 고모부, 사촌언니와 같은 방을 쓰고 있다. A 군은 친구들처럼 자신의 방이 갖고 싶었다. 아이의 소원을 듣게 된 청주시 드림스타트는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2018년부터 올해까지 3차례 집 개보수를 진행했다.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거주 여건이 바뀐 A 군의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이 긍정적으로 변하게 했다.#2. 서원구에 거주하는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 산업특화단지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미래 먹거리사업 창출에 청신호가 켜졌다.특히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 공약인 첨단전략산업의 성공적인 지정 실현을 통해 국가 미래산업 선도와 함께 세계로 도약하고 있다.시는 올해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과 K-바이오스퀘어 조성,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 산업특화단지 조성 등 첨단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며 정부 역점 육성사업의 최대 수혜를 받고 있다.◆역대 최다 투자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및 활성화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19일 청주 성안길 일원을 돌며 풍물 공연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장예린 기자 yerinis6834@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지역의 전반적인 생활여건이 전국 주요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 인구 유입과 취업인력 유인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청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2020년 기준 108.60으로 전국 평균 107.71을 웃돌고 있다.천안(108.62)·세종(108.23)·용인(108.00)·수원(107.93)·창원(107.92)·화성(107.74)·고양(107.60)·부천(107.49)·성남(107.32)시 등 전국 주요도시와 비교에서도 천안시를 제외하고 두 번째로 높다.소비자물가 등락률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진행되는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당초 예정됐던 2025년 완공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공예촌 조성 사업은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 213-2번지 일원에 전통공예공방, 공예기술양성소, 공예·전시·판매장, 공연장 등 국내 최초로 문화산업진흥 기본법으로 조성되는 문화산업단지다.사업비는 628여억원이 투입되고 100% 민간자본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민자 사업시행자는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업은 지난 2021년 10월 문화산업단지계획 승인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민간사회단체의 통합 역시 행정구역과 마찬가지로 여러 갈등이 발생했다. 청주시 민간사회단체장들은 압도적으로 회원수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12년 간 단체장을 양보해야 한다는 점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반대로 청원군 민간사회단체장들은 상징적인 단체장을 맡더라도 임원 및 사무국 대부분은 청주시 출신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실권을 갖지 못할 것이라고 봤다. 두 단체가 가진 자산의 규모가 다른데 일방적 통합이 이뤄지면 자산이 보다 많은 쪽의 회원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가게 된다는 현실적 우려도 나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주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불법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디지털 활용 등 신고 시스템을 고도화시켰지만 예방효과 외에 실질적인 단속까지는 어려워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시는 ‘원스톱 불법쓰레기 민원처리 및 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웹기반으로 위치정보가 포함된 사진만 등록하면 간편하게 불법쓰레기를 신고할 수 있다.청주시 각 구청별 쓰레기 불법투기 과태료 부과건수를 보면 2020년 371건, 2021년 456건, 지난해 447건으로 집계됐다. 또 올해는 지난달 기준 511건으로 이미 지난해 보다 더 많은 단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 내년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상화가 끝내 불발됐다.8일 청주시의회 제83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산결산특별위원 6명을 보임하려 했으나 민주당 측에서 거부해 공백 사태가 계속된다.김병국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안건을 처리한 뒤 예결위원 보임을 위해 정회했다. 또 45분이 흐른 낮 12시 15분경 회의를 속개했으며 김 의장은 "예결위원 추전이 들어오지 않아 의장으로서 유감스럽다"라고 말한 뒤 산회했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내년도 청주시의 예산을 심사할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반쪽 운영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현재 예결위는 국민의힘 위원 7명으로 구성돼 있어 반쪽 위원회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예결위원 6명이 지난 8월 28일 신임 예결위원장 선출 과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전원 사임했기 때문이다.이를 두고 여야의 예결위 힘겨루기는 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전초전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전원 사임 한 이유는 국민의힘이 옛 청원군 출신 의원을 예결위원장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청원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시가 대표적 체류형 문화관광 상품으로 내세운 ‘초정행궁’이 모호한 정체성과 편의시설 미흡·이용 불편 등으로 외면받으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시는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 마무리와 안질 치료 등을 위해 초정에 행궁(行宮·왕이 궁밖에 임시로 사용하던 숙소)을 짓고 머물렀다는 역사적 사실을 활용, 2017년 165억 7000만원을 들여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일원 3만 7651㎡ 부지에 건축면적 2055㎡에 한옥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초정행궁을 조성해 2000년 6월 개장했다.그러나 각종 편의시설 미흡과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시의 통합재정 수지 구조가 부실, 재정자주도와 재정자립도가 해마다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통계 분석 결과, 2021년 기준 청주시의 통합재정 수지 비율은 0.83%로 전국 평균 1.94%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통합재정수지는 당해연도의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을 모두 포괄한 수치로서, 순수 재정 수입에서 순수 재정 지출을 차감한 수치를 말한다.수치가 높을수록 재정 건정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통합유동부채비율도 29.82%로 전국 평균 24.05%보다 높다.재정 효율성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갱신동의안이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해 3년 연장의 길이 마련됐다. 그러나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계약갱신 과정을 두고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 나와 과제를 안게 됐다.4일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협약 기간 갱신 동의안’을 원안가결했다. 이에 따라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협약 기간이 갱신된다.준공영제 갱신 시내버스 회사는 청주교통㈜, 우진교통㈜, 동양교통㈜, 한성운수㈜, 청신운수㈜, 동일운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