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지역 오피스텔의 매매·전세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수익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금리와 전세사기 여파로 오피스텔 월세시장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27%로 최근 1년간 매월 상승세를 보였으며 올 들어 상승폭(전월 대비 0.24p)이 더욱 확대됐다.특히 대전지역 오피스텔 수익률은 7.5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세종은 6.3%로 뒤를 이었다.현시점에 오피스텔은 사무실(3.72%)과 중대형상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경제계가 희망하는 최우선 과제들이 22대 국회 논의 대상에 오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경영계와 노동계의 입장차가 분명한 현안들이 산적한 데다가 충청권 산업 기반과 인력 부족 문제 등 해소에도 정치권의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다.8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총선과 관련한 최대 화두는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유예와 주 52시간 근로제 등이 꼽힌다.해당 현안들을 둘러싼 경영계와 노동계의 입장은 크게 엇갈린다.지난달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공공연구기관 재직자 대상으로 ‘출연연 AI 통합교육’ 3월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양자, 시스템반도체 등 ‘AI혁신 과정’을 도입하고, 생성형 AI, 딥러닝 활용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교육으로 확대됐다.먼저 1단계 AI입문·기초과정에서는 AI를 위한 기초수학, 연구데이터 활용 사례 등 13개 과정이 제공된다.2단계 AI 기본·활용과정은 데이터 분석,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등 총 26개 과정이 마련됐다.3단계인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7일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한국테크노링’에서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 이사진을 초청해 시설 투어 및 시승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테크노링 시설 투어와 최고속도 250km/h 이상의 고속주행을 비롯한 다양한 시승체험을 진행했다.한국테크노링은 총 13개의 다양한 트랙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최장 테스트 노면을 보유한 테스트 트랙이다.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한국타이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60대 박상덕 씨(가명)는 퇴직금 약 1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대전 중구 부사동 소재 한 다가구주택에 전세로 입주했지만 올해 2월 건물에 대한 임의경매가 개시되면서 입주 4개월 만에 전세사기 피해자가 돼 버렸다. 해당 건물을 포함해 임대인 소유의 건물 다수가 임의경매에 들어간 것을 알게 된 박 씨는 현재 법적대응과 형사고소 등을 진행 중이다.최근 상호 유착관계가 의심되는 임대인 3인 소유 다가구주택 20여 채에 대한 임의경매가 개시되면서 대전지역 전세사기 피해는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8일 법원경매정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7일 상반기 지역인재 채용 시기에 맞추어 지역대학의 취업기회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이 날 채용설명회에서는 금융권에 관심있는 대전 소재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입행원 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이번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서류접수를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과 함게 필기, 면접 평가를 통해 선발될 방침이다.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관계자는 “충청지역 고용 창출을 위해 대전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2차 전지, 제약·바이오 업계의 약진에 힘입어 하락세를 딛고 상승세 전환을 알렸다.7일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4년 2월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충청권 상장법인 245개사의 시가총액은 157조 6897억원으로 평가됐다.이는 135조 8476억원으로 집계된 전월 대비 16.1%(21조 8421억원)가 상승한 수치다.시장별로는 코스피 시장의 시총이 39조 8140억원으로 전월 대비 4.8%(1조 8155억원)이 증가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월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대전지역 유통업계가 봄맞이 프로모션을 비롯해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갤러리아 타임월드는 봄 시즌을 맞아 ‘봄 디저트 페어’, ‘웨딩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지하 2층 고메이494에서는 다양한 디저트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봄 디저트 페어’가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대전빵축제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디저트 브랜드 ‘몽심’과 부드럽게 떠먹는 케이크로 유명한 죽동의 디저트 카페 ‘스윗투스’, 선화동에 위치한 특별한 구움과자 맛집 ‘다소리’, 밀도 높고 촉촉한 글루텐프리 파운드 케이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강병호 대표)은 중국 민용항공국으로부터 4개 노선(칭다오, 지난, 싼야, 하이커우)에 대한 경영허가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경영 허가는 운송권이 있는 외국 국적 항공사에 대해 중국의 항공당국이 회사의 주주현황, 자본상황, 양국 운수권의 배분 및 설정 등을 분석해 노선별로 허가하기 위한 항공기 취항의 첫 번째 단계다.에어로케이의 중국 경영허가 취득은 2023년 10월 신청 이후 6개월 만이다.에어로케이항공은 안전허가, 슬롯확보, 지점설립 등 세부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바이오 소재의 분석기술 R&D 및 표준화 개발 △첨단 바이오 소재의 표준분석법을 통한 기업 지원 사업 △분석기술 표준화를 위한 R&D 협력 △KBSI의 분석기술 및 KCL의 공인분석 인력 교류 등의 분야를 협력했다.KCL은 국내 최대의 시험인증기관으로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BSI의 최첨단 연구시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나노종합기술원은 6일 생명연 대회의장에서 디지털 선제대응을 위한 반도체-첨단바이오 분야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포럼은 이규선 생명연 연구전략본부장과 이석재 나노종기원 나노융합기술개발본부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산·학·연 전문가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이 본부장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제조 혁신을 위해 바이오 파운드리 등에서의 협력을 제안한다”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반도체 기술을 통해 오가노이드 온칩, 합성생물학 온칩, 디지털 바이오 파운드리 시스템 적용이 가능한 핵심 플랫폼을 제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이의균 ㈜원테크 대표이사가 6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KICA) 대전·세종·충남도회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KICA는 이날 대전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이재식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과 최문규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김양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4대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이의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가 해야할 일은 공약을 잘 실천하는 일”이라며 “회원사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여 복리를 증진하고, 회원의 권리를 옹호하며, 회원의 품위를 보전해 줄 수 있는 협회,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전세사기피해자대책위원회는 6일 “정부가 만들어 낸 다가구 주택에 대한 부실했던 법과 시스템을 인정하고 특별법의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다가구주택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위원회는 “정부의 과실과 방치로 인해 생겨난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사회적 합의를 운운하며 구제를 반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은 대전대책위와 경산전세사기피해자대책위원회의 공동주관으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됐다.피해자들은 정부의 특별법이 다가구주택 전세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이달부터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 가운데 분양전망지수는 지난해 4분기보다 다소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달 중 청약 제도 개편이 마무리될 경우 분양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5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지난달보다 4.8p 하락한 81.4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비수도권의 경우 평균 80.9로 전월 대비 7.7p 떨어졌고 충청권에선 대전과 충북에서 지난달보다 분양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1월 충청권 소비시장도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등 대형소매점도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4일 충청지방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의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모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 대전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대형소매점의 판매액 지수(2020=10)는 124.1로 전년 동월 대비 11.4%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가운데 대형마트의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전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는 9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주택법 개정으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가 최초 입주가능일로부터 최대 3년까지 유예된다.국회는 29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를 ‘최초 입주가능일부터 3년 이내’로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주택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현행법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에 대한 투기수요 차단을 위해 인근 주택매매가 비율에 따라 최대 5년 동안 계속 거주하게 하는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실거주 의무’로 인해 거주지 선택의 자유가 제한되고 입주자의 자금마련 부담이 된다는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개발위원회가 제38회 대전개발대상에서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대전개발대상’은 대전발전과 시민행복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인물에게 시상하는 것으로 1982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38회차를 맞이하고 있다.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이 회장은 충청지역 대표 향토 기업인으로서 경제·사회·문화·체육·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대전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대전중소기업 일감 확대 및 지역 경제활성화 △장학사업 및 공익문화프로그램 선도하고 희망 나눔캠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고물가 시대에 맞는 신학기 준비로 학부모들의 근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학용품, 노트북 등 교육관련 품목들의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주머니 지갑 사정이 더욱 얇아질 전망이다.29일 대전지역 문구유통업계에 따르면 신학기 학용품 물가가 지난해 대비 평균적으로 10~15%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업계는 재고 물품의 경우 가격 상승 폭이 미비하지만, 신제품의 경우 원자재, 인건비 등 물가 상승에 따라 전체적으로 가격이 올랐다고 분석했다.문구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생산품에 따라 오르는 폭이 다르다. 원자재가 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 업황 전망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13~20일 지역 내 중소기업 252개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3월 업황 전망 중소기업 건강도지수(SBHI)는 83.7로 집계됐다.이는 전월 대비 2.9%p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10월(88.6) 이후 4개월 연속 지속된 하락세가 멈췄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5.9%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업종별로 비제조업의 3월 경기 전망은 전월 대비 6.6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분말소화기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대전·세종·충남도회는 2019년부터 대전지역 주거취약 밀집지역과 영구임대주택 등에 6년간 소화기 740여기(1500만원 상당)를 지원해왔다.올해 지원한 소화기는 총 140기로 300만원 상당이며 대전도시공사가 관리 중인 취약계층 공동주택에 전달될 예정이다.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