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2018년 대전 각계각층 퇴직자들로 구성된 사진동호회 샤인&포토(Shine & Photo)가 오는 29일까지 대전역 문화갤러리에서 사진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빛으로 만난 세상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는 퇴직 교장을 비롯해 금융권·공기업 임원 등 10명(김광호·김미숙·김완중·백경화·서승찬·윤여진·이명우·이종수·전운한·홍승관)이 여가 시간을 이용해 작업한 작품 30점을 선보이고 있다.울릉도, 제주, 충남 보령·당진·논산·태안, 대전 한밭수목원·현충원, 경주, 경남(고성) 등을 돌며 찍은 빛을 주제로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청주 상당)이 23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정서·행동 검사 횟수를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학교폭력예방법과 학교보건법 등 2개 법안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정 의원실에 따르면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에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기존 ‘학기별 1회 이상’에서 ‘매월 1회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정 의원은 “최근 학교폭력 문제와 인터넷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모방범죄 우려가 심화함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보호와 올바른 성장을 위하여 관련 예방교육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신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인 이종배 의원(충주)이 23일 내년 총선에서 충북 석권 의지를 내비쳤다.이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충북은 발전이 더딘 곳인데,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총선 공약을 준비해 도내 지역구 8곳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 중반대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총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 “선거는 후보자의 역량, 노력, 열정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4일 새벽 충남 보령의 한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7000여 마리가 폐사했다.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5분경 보령 천북면 학성리의 돈사에서 불이 났다.불은 4397㎡ 크기의 돈사를 모두 태우고, 안에 있던 돼지 7000여 마리도 죽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소방은 이날 오전 3시14분경 초진에 들어갔고 오전 8시48분경 잔불을 모두 진압했다.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일본 정부가 오늘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12년 만이다. 계획대로라면 일본은 약 135만t의 오염수를 약 30년 동안에 걸쳐 태평양에 흘려보내게 된다. 일본은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지난달 발표한 과학적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방사성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놨다.하지만 오염수의 영향권에 있는 우리로서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정상궤도에 올랐다. 23일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 규모와 대상 기관, 운영 방안 등을 명시한 국회규칙안이 국회 운영개선소위원회를 통과했다. 20대 국회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법률안이 회기만료로 폐기되고, 21대 국회에 재발의해 회기를 8개월여 남기고 국회 운영소위를 통과한 것이다. 여야 의원 간 합의로 국회규칙안이 원안대로 통과돼 이전 대상 기관으로는 11개 상임위와 예결위 등 총 12개 위원회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가 확정됐다. 이와 함께 법사위 추가 이전을 검토하기로 부대의견을 달았고, 국회도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서이초 사건과 대전 고교 칼부림, 교육부 사무관의 ‘왕의 DNA’ 갑질 의혹….불과 1년 새 교육계 안팎에서 빚어진 일련의 사태에 정부의 사후 약방문식 제도 개선 움직임을 비판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여전히 누군가 피를 흘려야만 변화가 뒤따르고 있다.특히 일련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데 기여한 제도적 문제점들은 꾸준히 논란의 대상이었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제도 개선 요구가 지속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판이 거셀 수밖에 없다.서이초 사건에서 드러난 교권 침해 문제와 교사를 상대로 한 악성 민원, 학부모와 교사의
최근 주식시장이 조정세를 보이며 지난 2년간 고통 받았던 펀드들이 다시 손실폭이 커질까 두렵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손실폭을 줄이는 반등 이후 시장의 조정은 항상 고통스럽다. 자칫 손실이 컸던 제자리로 돌아가거나 더 큰 손실을 볼것 같은 공포가 있기 때문이다. 끊이지 않는 이벤트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지고 있다. 이번에는 중국발 부동산 리스크다. 사실 중국 부동산 관련 이슈가 부각된 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부동산 리스크가 부각돼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로 나타난 것이다. 부동산 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 경제 지표가 다 부진했다.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최애 음식을 꼽으라면 단연 ‘생선회’다. 입에 한 점 넣으면 그때부터 파티가 시작된다. 처음 느꼈던 쫄깃함은 씹을수록 고소함이 된다. 감칠맛 또한 뛰어나서 자꾸만 손이 간다. 부위에 따라 식감이 다른 것도 묘미다. 계절마다 맛있는 회 또한 따로 있다. 봄엔 도다리, 여름엔 농어, 가을엔 전어, 겨울엔 방어를 먹는다. 회는 안주로도 참 좋다. 회에 소주를 곁들이면 환상이다. 그걸 먹는 순간 마음이 헤엄친다. 그래서 회가 좋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먹을 만큼 좋아한다.☞이런 ‘회러버’ 인생에 위기가 찾아
지난 2021년 12월 제주에서 출생신고 없이 20년 넘게 유령처럼 살아온 세 자매가 아버지의 사망신고 과정에서 확인돼 전국적으로 논란이 일었다. 2020년 10월에는 서귀포 지역 한 미혼모가 중고 거래 앱에 36주 된 아이를 20만 원에 판매하겠다고 올려 파장이 일기도 했다. 전국적으로 출생 미등록 아동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금 인지하게 한 사건들이다.이러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선 주민의 거주 현황 파악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져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주민등록 사실조사’의 필요성을 절실히 체감하고 있는 이유다. 지난
하루가 멀다 하고 AI에 의해 생성된 이미지들이 넘쳐나는 요즘이다. 건축 분야 역시 이렇게 AI에 의해 생성된 디자인들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이 새로운 기술을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AI기술의 홍수 속에서도 인간에게 요구되는 역할은 역시나 독창적인 스토리를 상상해내고 여러 대안들 중에서 가장 적합한 안을 선택하는 결정력과 창의적 능력이라 하겠다. 미래 사회 전문가라는 직군에게 요구되는 능력도 바로 이것일 것이다.미래에 건축설계분야의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직능은 무엇일까?그것은 바로 가장 인간적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허베이 유류피해단체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금 회수 조치에 계속해서 응하지 않자, 모금회가 또다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유류피해단체들의 회수조치 불응과 모금회의 강경 대응 예고가 반복되고 있는 것인데, 피해민들은 빠른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모금회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하 허베이조합)과 서해안연합회에 지난 21일까지 미집행 기금을 환수하라고 통보했다. 기금 환수 기한을 지난 11일과 18일로 통보한 것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두 번의 기금 환수 통보에 허베이조합과 서해안연합회 모두 불응해 왔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발 철근누락 사태가 전관 업체 계약해지로 이어지는 등 사태가 커지면서 공공주택 공급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임원 면직과 대대적 구조조정, 나아가 주택청 신설까지 거론되는 등 LH를 둘러싼 다양한 난제가 쌓이면서다.특히 최근 PF 대출시장 냉각으로 민간주택 공급마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공공주택 계획이 줄어들면 2~3년 뒤 주택대란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최근 발표된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허가 면적과 착공 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22.6%, 38.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23일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에서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2021년 7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제4차(2021~2025)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2031년 개통을 목표로 유등천 우안에 연장 7.54㎞ 왕복 4차로로 1663억원(국비 688억 원)의 총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보상비를 제외한 설계비 및 공사비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건설하는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청권 주요 SOC 사업 관련 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다.국민의힘과 정부는 23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별 주요 예산 사업을 반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인천발(發) KTX 건설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조기 개통 사업 등이 반영된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지역별 대표적 현안 사업들이 포함됐다.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관련 예산이 포함됐고 세종은 금강 횡단 교량 타당성 조사 관련 예산이 반영됐다.충북은 충청 내륙 고속화도로 1~4공구 조기 완성, 충남은 서산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주민등록에 근거를 둔 인구기준을 일시적인 체류인구의 범위까지 확장한 ‘생활인구’의 도입에 대해 전문가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지방소멸 문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란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점을 우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함께 나오면서다.먼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는 측에서는 생활인구가 도입되면 ‘정주인구’에 국한하지 않고 교류와 네트워크에 초점을 맞춘 정책으로 지방소멸 해소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누리는 근무형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정부의 시범사업 추진으로 체류·활동 인구를 포함한 새로운 인구지표인 ‘생활인구’ 개념의 도입은 첫 발을 뗐으나 산정부터 활용까지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앞서 지난 5월 행정안전부는 생활인구의 전면도입에 앞서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결정,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는 지자체 중 7개를 선정해 생활인구 산정에 들어갔다.충청권에서는 충북 단양, 충남 보령이 관광유형 시범 산정지역에 포함됐다.생활인구는 올해 4~6월까지의 △주민등록인구 △법무부 외국인등록 및 국내거소신고 △통신사 데이터를 가명처리 후 결합해 산출하며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수도권 일극체제의 심화로 지방의 인구감소·소멸문제가 시대적 화두로 자리 잡은 가운데 정부가 ‘생활인구’라는 새로운 인구지표를 통해 지방소멸 문제의 해결을 시도하고 있다.상주지 기반인 주민등록상 인구와 함께 통근·관광·학업 등을 이유로 지방을 오고 가며 실제로 체류·활동하는 생활인구를 겨냥한 인구정책으로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및 시행령’(이하 인구감소지원법)에 따라 ‘생활인구’가 새로운 인구지표로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