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벨기에 겐트대학교 협력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증평군을 찾았다.겐트대는 친환경 농업 및 기계공학 분야 세계 최고 대학이다.24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릭반데왈레 겐트대 총장과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을 비롯해 교수진 등 12명의 협력단이 독서왕김득신문학관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스마트팜 관련 상호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 미래농업 도시 증평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증평군-겐트대-겐트대 글로벌 캠퍼스’ 간 스마트팜 연구협력을 약속했다.이어 협력단은 스마트팜 조성예정지인 도안면 연암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전 세계의 성경 유물을 한 데 모아놓은 ‘세계기독교박물관’이 제천에 문을 열었다.24일 시에 따르면 백운면 운학리에 들어선 이 박물관이 전날 공식 개관해 운영을 시작했다.유료로 운영되는 이 박물관의 관람료는 1만원으로, 제천시민은 7000원에 볼 수 있다고 시는 전했다.코로나19 여파로 임시로 문을 연 지 3년 만에 공식 개관한 이 박물관은 김종식 목사가 이스라엘, 이집트 등 세계 70여 국가에서 수집한 다양한 성경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예수 당시의 옥합, 아브라함 시대의 도자기, 가이사 동전(과부 동전)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일본 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방류 시작을 밝힌 가운데 서천군이 수산물 소비 급감에 대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이와 관련 김기웅 군수는 24일부터 서천군수협, 서천군어민회 등 관계자 100여명과 관내 위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판매상황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군은 그동안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대응 대책을 마련해 군민들의 불안감 줄이기에 노력해왔다.정부와 함께 수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6월부터 우리 해역과 수산물에 대한 주기적인 방사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가시박을 제거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9월까지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2009년에 생태계 교란생물로 지정된 가시박은 덩굴식물로 다른 식물체를 감고 올라가 햇볕과 영양분을 차단하며 자연식생에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됐다. 특히 독성이 있지는 않지만 열매에 촘촘히 가시가 붙어 있어 접촉하면 피부에 상처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가시박은 하천변 등 물가를 따라 확산하는 특성이 있다. 제거작업은 예초기, 갈고리 낫 등을 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 내동 2단지 아파트에서 복도 단열 창호 보강 공사가 시작됐다. 이 아파트는 복도에 창호가 없어 빗물이 들어오거나 겨울에 얼음이 생기는 문제가 있었고,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백성현 논산시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 지역본부(LH)와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8월에는 지역본부 관계자들과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보여주며 LH가 복도 단열 문제에 대처해야 한다고 설득했다.그 이후, 백 시장은 2023년 2월에 LH 본부장과 다시 만나서 아파트 주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우리 몸의 근육들은 모두 200여 개의 쌍을 이룬 조직으로 잘못된 자세, 외부의 충역,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쉽게 수축된다. 이러한 수축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근섬유의 일부가 띠처럼 단단해지고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허헐상태가 된다. 이곳에서는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과 화학물질이 분비되고 통증유발점(trigger point)을 형성한다. 통증유발점을 누르면 심한 압통을 느끼고 손으로 만져보면 근육 속에 단단한 알갱이가 들어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손으로 누르면 국소적 압통이 발생하고 5~10초 정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민·환경단체가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정부 및 이를 옹호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와 정치권을 강력히 규탄했다.이들은 앞서 HD현대오일뱅크 페놀 함유 폐수 불법 배출과 관련해서도 기자회견을 갖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했다.24일 서산태안시민행동과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은 서산시청 공원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일본 정부와 정부를 동시에 비판했다.이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를 결정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백제전이 개막까지 30일 앞으로 다가오며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세계에 백제를 알릴 콘텐츠를 비롯해 바가지 요금 근절, 끊이지 않는 흉악범죄에 대한 대비 등 짜임새 있는 준비와 운영이 대백제전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신광섭 충남백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백제전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대백제전은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내달 23일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올해로 69회를 맞는 전국 최대 역사문화축제인 만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김효겸 전 대원대 총장 박사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시집 ‘인간과 콩’과 서화전을 개최한다.김효겸 총장은 임기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서예에 몰입하면서 한국서가협회가 주관하는 전통서예와 현대캘리부문에서 초대작가가 됐으며 2011년에는 문학공간으로 시인에 등단했다.이후 틈틈이 습작한 시를 모아 첫 시집 ‘인간과 콩’을 발간하고 그간 각종대회에서 출품한 작품 중 우수 수상작, 특선 선정작, 사군자 대상 문인화를 중심으로 서화전을 개최한다.이번 서화전에서는 한문과 한글을 동시에 작품으로 다루지만 특히 한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이른바 사무장 병원 등 불법개설기관 부당이득금 체납자에 대한 무한 추적 징수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불법개설기관은 사무장 병원으로 사무장이 의사 및 약사를 고용해 이름을 빌려 불법적으로 병·의원 및 약국을 개설해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특히 사무장 병원은 영리추구에만 몰두해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등 위법행위로 보건의료질서를 어지럽히고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는 재정 누수의 주범으로 꼽힌다.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불법개설기관 체납자의 은닉재산과 소득을 찾아내기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 교현2동 향기누리봉사회는 24일 편한 바지 98개를 제작해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된 바지는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이 휴일 및 야간 시간에 틈틈이 시간을 내 손수 제작했다.완성된 바지는 향기누리 회원들이 경로당 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이종형 회장은 “약소 하지만 선물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감명을 받아 오랜기간 나눔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김덕철 교현2동장은 “고물가, 폭우, 폭염 등 어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농협은 최근 여성지도자회와 젓갈 판매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지난 22~23일 금산농협 경제팀 직원들과 여성지도자회 임원들은 본점 자재센터 앞에서 직접 오천농협을 방문해 선정한 맛있는 젓갈을 저렴한 가격에 조합원들과 방문객들에게 판매했다.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준비했던 젓갈 3.3t, 액젓 3t 가량을 완판했다.금산농협 여성지도자 양영자 총회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하는 행사에 더 뜨거운 호응으로 반응해주셔서 감사하다”며“앞으로, 매년 실시하여 품질 좋은 젓갈을 저렴한 가격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동급생을 7시간에 걸쳐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폭행한 중학생들이 대전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됐다.‘태안판 더글로리’ 사건으로 불리는 이번 사건은 재판부의 송치 결정으로 대전가정법원 소년부에서 소년보호처분 중 하나를 받게 됐다.24일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형사3단독, 하선화 판사)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강요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A(14)양과 B(15)군, C(14)양을 대전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오늘이 판결 선고 기일이지만 판결 선고 기일을 추정으로 변경한다”며 “피고인들이 아직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서산인더스밸리 산단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공모에 23일 지정 고시됐다.지난해 아산테크노밸리에 이어 충남의 두 번째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생기는 것이다.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사출·프레스 등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 또는 공정정비를 제조하는 산업을 일컫는다.자동차·조선·반도체 등 국내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로봇·에너지·환경 등 미래 신산업의 기술력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권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야간 여권 민원실이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올해 들어 군 민원실에는 여권신청 건수가 지난해 동 기간 1000여 건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군은 직장인과 학생 등 업무시간 내에 민원창구 방문이 어려운 군민의 편의를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연장해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면서 점심시간에도 교대로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수상 관광의 메카’ 단양에서 여름의 피날레를 장식할 수상 페스티벌이 26~27일 펼쳐진다.군은 단양읍 상진리 계류장 인근에서 이틀간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이 연다고 24일 밝혔다.군은 이 축제를 계기로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수상 레포츠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잔뜩 기대하고 있다.첫날 26일 오전 9시 30분 상진 계류장에서 패러글라이딩과 플라이보드, 모터서프보드 수상 공연이 포문을 연다.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핀 수영 대회도 전국의 수영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다양한 수상 스포츠도 직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관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의 의무 휴업일을 한시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시는 유통업상생발전법 및 계룡시 유통업상생발전 및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매주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로 지정·시행하고 있다.이번 의무휴업일 변경조치는 추석명절인 29일을 휴업일로 지정함으로써 매장 종사자의 휴식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계룡시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한시적 변경 시행에 따른 혼란을 겪지 않도록 온·오프라인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업·농촌 알이백(RE100) 실증 지원사업’에 선정돼 주교면 농촌 마을을 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알이백(RE100) 시범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농업·농촌 알이백(RE100) 실증 지원사업은 농촌 마을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태양광 발전 같은 재생에너지 생산 등을 통해 청정에너지로 전환하고,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을 통해 에너지 낭비를 줄여 농촌 마을을 탄소중립 마을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사업이다.시는 이번 사업계획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더 가치 있게 사용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기금사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를 실시한다.공모기간은 내달 20일까지로 군에 관심이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 주제는 예산군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 제안이다.사업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다.참여 방법은 고향사랑기금 사업 제안서를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군은 23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테러범의 폭발물 투척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올해 을지연습 테러 대응을 위해 진행된 종합 실제 훈련은 초기대응, 테러범 진압, 긴급 인명구조, 화재 진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훈련에는 군경찰서, 군소방서, 1789부대, KT충남서부지사, 한국전력공사 홍성지사 등 10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이날 실제 훈련에 앞서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도 진행됐다.대피 훈련은 공습경보가 울리는 것을 시작으로 차량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