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내달 5일 서화전도 개최

김효겸 전 대원대학교 총장 박사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시집 ‘인간과 콩’과 서화전을 개최한다. 한국서가협 미래갤러리 제공
김효겸 전 대원대학교 총장 박사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시집 ‘인간과 콩’과 서화전을 개최한다. 한국서가협 미래갤러리 제공
김효겸 전 대원대학교 총장 박사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시집 ‘인간과 콩’과 서화전을 개최한다.한국서가협 미래갤러리 제공
김효겸 전 대원대학교 총장 박사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시집 ‘인간과 콩’과 서화전을 개최한다.한국서가협 미래갤러리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김효겸 전 대원대 총장 박사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시집 ‘인간과 콩’과 서화전을 개최한다.

김효겸 총장은 임기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서예에 몰입하면서 한국서가협회가 주관하는 전통서예와 현대캘리부문에서 초대작가가 됐으며 2011년에는 문학공간으로 시인에 등단했다.

이후 틈틈이 습작한 시를 모아 첫 시집 ‘인간과 콩’을 발간하고 그간 각종대회에서 출품한 작품 중 우수 수상작, 특선 선정작, 사군자 대상 문인화를 중심으로 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서화전에서는 한문과 한글을 동시에 작품으로 다루지만 특히 한글을 애호하는 마음이 담긴 김효겸 총장의 특징이 드러날 예정이다.

김효겸 총장은 “전통서예는 한문중심이었다면 현대서예는 한문과 한글이 함께 어우러진 서예로 발전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한국서단이 한문과 한글이 함께 어우러져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허형만 목포대 명예교수 겸 시인은 김효겸 총장의 시 해설을 통해 “시골의 서정과 인간애가 물씬 풍기고, 인구 감소와 시골이 쇠퇴되는 현 시점에서 시의 적절한 시”라며 “우리 사회가 핵가족화 되며 부모님을 멀리하는 사회가 일반화 되는 가운데 어머님의 뜨거운 사랑을 애절하게 표현한 점은 높이 평가받아 마땅하다”고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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