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우리은행은 ‘제13차 중소기업 성장지원 투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우리은행은 2018년부터 12회에 걸쳐 중소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성장지원 투자 공모를 진행왔다.이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105개사에 총 1236억원, 기업당 10억원 내외의 투자금을 지원했다.공모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이다.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우리뉴스’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신청서와 부속서류는 지정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투자 지원 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세종지역 부동산시장이 전국 최고수준의 주택가격 변동성, 상가공실률, 지가상승률을 가진 3H(HIGH) 지역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11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세종지역 부동산시장의 특징 및 시사점’이라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세종시의 주택가격 변동성은 1.92로 전국 시·도 평균(0.52)의 3배를 웃돌았다.이와 함께 소규모 및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지난해 3/4분기 기준으로 각각 15.0%, 25.7%를 기록해 전국 최고 수준이었다.이에 대해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는 △과도한 초기 공급물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1일 올해 첫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를 유지키로 했다.이번 결정으로 기준금리는 여덟 번째 동결이 확정, 지난 2월부터 1년 가까이 동일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앞서 한국은행은 지난해 2월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멈춘 이래로 4·5·7·8·10·11월 회의에서 동결을 결정했다.올해 첫 금리결정을 앞두고 2년 넘게 지속된 통화긴축에 따른 부동산PF 위험 고조, 경기침체를 감안한 금리 인하 필요성이 대두됐으나 금통위는 인하가 아닌 현상유지를 선택했다.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윤석열 정부가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 완화를 예고하자 지역 정비사업에도 탄력이 예상되고 있다.대전의 경우 앞서 안전진단에서 고배를 마신 재건축 ‘대장주’와 정비구역 지정에 도달하지 못했던 재개발 구역 등이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윤 대통령은 10일 경기 고양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우리 정부는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고 강조했다.토론회와 함께 정부는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 방안을 발표했으며 재개발·재건축의 ‘패스트트랙’ 도입 등을 내세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카카오뱅크는 10일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동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게 총 37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카카오뱅크는 이자환급 프로그램에 172억원을 지원,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 보유 고객에 대한 이자환급을 시행한다.지원규모는 민생금융 지원방안 가이드라인에 따라 금리 4% 초과 시 1년 치 이자 납부액의 90%를 지급하며 대출금 한도는 2억원, 최대 환급한도는 300만원이다.환급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원대상 및 금액을 산정해 진행할 방침이며 상세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곳곳에서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변동 A구역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본궤도에 올랐다.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는 이달 중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동의서를 관할 지자체에 제출해 사업에 속도를 올릴 방침이다.9일 변동A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시는 지난해 말 변동 A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2021년 정비구역 입안 제안 이후 2년 3개월여 만의 결실이다.변동 A구역은 정비계획상 변동 28-41번지 일원 대지면적 16만 2777㎡에 35층 이하 공동주택 27개동을 건립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KB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KB마음더하기와 함께하는 ‘마음의 온도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KB마음더하기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헌금·봉헌할 수 있는 디지털 성금 플랫폼으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8월 개편 출시됐다.이번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해 참여할 수 있다.KB국민은행은 응모 고객 1명당 2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다.조성된 기부금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신 사회문제, 안전한 일상, 사회적 돌봄, 교육·자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우리 농축수산물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물가안정을 위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다.점포 수와 비율 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신청 문턱이 높아 대형시장 위주로만 행사가 열리는 탓에 중·소시장은 오히려 매출감소로 경영 악화를 겪었다는 것이다.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은 설·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이하 행사),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영수증을 시장 내 행사 부스에 제시하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KB국민은행은 10년 만의 인천국제공항 입점을 기념해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벤트는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비대면 환전 고객은 ‘트래블 굿즈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KB스타뱅킹에서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신청하고 ‘KB국민은행 X 인천국제공항’ 퀴즈 정답을 맞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굿즈를 증정한다.총 2024명에게 해외여행 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담요, 여행용 목베개, 칫솔치약세트가 포함된 트래블 굿즈가 제공될 예정이다.또 인천국제공항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전북은행은 JB플랫폼에서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체험에 참여하는 용띠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 새해 선물 받아가용(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에서는 1월 체험에 사전 예약한 2012년생 용띠 청소년과 용띠 보호자에게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캐릭터 노트, 캐릭터 카드지갑 등을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JB플랫폼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과 오후 2회 차로 진행되며 회차당 15명씩 운영된다.자세한 내용은 전북은행 금융에듀테인센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진행한 특수학급 고등학생 대상 ITQ자격 취득 교육에서 합격자가 대거 배출됐다.8일 KT 충남·충북광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부모가 IT서포터즈의 문을 두드리면서 시작됐다.자녀의 자립·자활을 위해 컴퓨터 교육이 절실했지만 시간과 비용으로 인해 학원이나 복지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학부모가 도움을 구했다.여기에 도움의 손길을 내민 KT는 지난해 총 6개 고교 특수학급 56명을 대상으로 ITQ 교육과정을 개설했다.IT서포터즈가 주1회 2시간씩 OA교육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해부터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1300여건의 피해가 인정된 것으로 집계됐다.전국적으로는 1만건을 넘어섰으며 여전히 사례 접수가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가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18회 전체회의에서 전세사기 피해 신청 847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그 결과 총 688건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됐고 74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또 61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충청권의 산업기술인력 부족률과 미충원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는 가운데 ‘적합한 인적자원 부족’, ‘구직조건 미스매치’ 등이 인력난의 원인으로 파악됐다.2일 산업통상자원부 ‘2023 산업기술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산업기술인력 부족인원은 3만 8476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족률은 2.2%였다.17개 시·도 중에서는 전남의 부족률이 11.2%로 가장 높았고 충북이 4.7%로 뒤를 이었다.대전과 세종은 각각 2.7%, 2.6%로 2021·2022년에 걸쳐 2년 연속으로 부족률이 전국 평균을 넘겼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 북부 주민들의 KTX를 이용한 수도권 접근성이 상당히 개선됐다.1일 충북도에 따르면 중앙선의 서울역 연장 운행 개통식이 지난달 29일 서울역에서 열렸다.제천과 단양에서 KTX를 이용해 서울역까지 갈 수 있게 된 것이다.코레일은 중앙선의 준고속철도차량인 ‘KTX-이음’을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하기 위해 서원주역에서 강릉선 KTX와 결합하는 복합열차의 운행을 확정하고, 이 복합열차의 운행을 위해 청량리역 승강장 시설을 개량하는 공사를 추진해 왔다.이날 개통식으로 기존 청량리를 기·종점으로 하던 노선 일부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역경제가 저성장·경기침체로, 수렁에 빠진 듯 하락세를 벗지 못한 가운데 신년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고금리로 인한 대출 이자 부담, 소비·투자 부진 등에 경제 불확실성까지 겹쳐 당분간 어려운 지역 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매달 발표하는 ‘실물경제동향’을 보면, 지난해 대전과 충남 제조업 생산은 1~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지역별로 대전은 1분기 제조업 생산지수가 -3.1%, 2분기 -4.8%, 3분기 -7.1% 등으로 감소폭이 커졌다.충남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조복현 한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우리 경제의 신년 상황을 보면 소비와 투자의 증가가 올해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고 수출도 세계 경제의 부진 전망으로 예상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경제성장세의 개선이 부진해 (-) GDP갭이 지난해에 이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물론 기업부채도 최근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부채액의 증가는 고금리 하에서 원리금의 상환부담을 가중시키고 금융안정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기 쉽다. 부동산 관련 대출의 연체율 증가도 문제다. 여기에 더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청권 12월 소비자물가가 다소 둔화됐지만 전기·가스·수도, 신선식품 등은 여전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9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랐다.대전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0% 상승했다.이 외 △세종 2.6% △충남 2.9% △충북 3.1% 등 충청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대전 3.1%, 세종 2.6%, 충남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는 27일 한 해 동안 지역 발권 업무의 원활한 수행과 지역경제 조사에 공헌한 기관 및 개인에 대해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이번 시상식은 ‘대전상공회의소 내일을 향한 도전! 2023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대전 소재 공공기관과 함께 개최됐다.올해 한국은행 총재 포상 수상자로는 발권 부문에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와 박종욱 기업은행 팀장, 지역경제 부문에 권순정 한국수자원공사 차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송두석 한은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은 “한국은행의 원활한 발권업무 수행과 대전·세종·충남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신협재단)과 전국 69개 신협이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2019년부터 시행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다.신협재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성과영향 영역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진단 수준 레벨 1~5중 레벨 4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신협재단과 함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3분기 가계·기업 빚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금융불안지수도 전분기보다 2.2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를 보면, 올해 3분기 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신용(자금순환통계상 가계·기업 부채 합) 비율(추정치)은 227.0%다.이는 지난 분기(225.7%)보다 1.3%포인트(p) 높은 역대 최고 기록이다.가계신용 비율의 경우 101.4%로 2분기(101.7%)보다 0.3%p 낮았다.하지만 운전자금 수요와 은행 대출태도 완화 등의 영향으로 기업신용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