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연말연초를 맞아 식품·외식업계가 연례행사인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햄버거와 라면, 음료 등 주요 식품·외식업계가 연이어 원가 압박을 이유로 가격을 올리면서 서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는 햄버거 업체들이 앞장섰다. 롯데리아는 지난 19일부터 불고기·새우 버거를 포함한 제품 26종의 판매 가격을 평균 2.0% 올렸다. 지난해 12월(불고기버거 등 11개 제품 가격 평균 2.2% 인상)에 이어 1년 만이다. 버거류와 사이드 메뉴는 100~200원 올랐지만, 우유·핫초코 등 음료는 500원이 더 비싸졌다. 버거킹도 지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필수 가전 품목이 되고 있는 공기청정기 구매 전 체크 사항을 안내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기청정기를 구입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적정용량이다.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을 확인해 적정용량(표준 사용면적)을 가진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필터 등급과 교체 시기, 비용 등과 미세먼지 제거 성능과 유해가스 제거(탈취) 효율을 알 수 있는 CA 인증마크도 체크해야 한다.이에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 1층에서는 다양한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4분기 충북 경기는 3분기와 비슷한 보합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9일 ‘충북지역경제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1월 14일부터 26일까지 지역 내 51개 업체와 5개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생산 동향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수요 동향은 소비와 투자가 전기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했다. 또 10~11월중 취업자수 증감은 전기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소비자물가는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주택 매매 및 전세 가격은 하락세가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개발공사(사장 권혁문)는 지난 27일 지역주민의 경영참여와 소통 확대를 위해 도민 10명으로 구성된 ‘CDC Partner’를 위촉하고 공식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이달 초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CDC Partners는 앞으로 1년간 공사에서 주최하는 경영성과보고회, 사회공헌활동, 아이디어 제안 활동 등에 참여하고 개인 SNS를 통해 도민을 대상으로 공사의 활동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공사의 자율혁신과제 추진성과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 10월 초부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던 중심지역의 매매가격이 ‘강보합’으로 전환됐다. 중심지역의 매매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저평가 지역인 종촌동과 아름동, 고운동의 매수세가 확산 돼 ‘키맞추기’ 장이 펼쳐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심단지의 상승세는 일정 부분 꺾였지만, 저평가 지역의 매수세가 뒷받침 돼 전체적인 상승기류가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29일 세종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세종시청 인근(3생활권) 보람동과 소담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84㎡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역 인근 구도심이 행정안전부의 혁신 디지털옥외광고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행정안전부의 ‘2019년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옥외광고 시범사업 및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옥외광고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으로 산업진흥을 도모하고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광고 마케팅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진행됐다.공모에는 모두 60여개 자치단체가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행안부는 시민의 관심과 지방행정 수요가 많고 파급효과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는 27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5자(충북도의사회, 충북도병원회, 충북도약사회, 충북의약품산업협의회, 충북첨단의료기기 미니클러스터 협의회) 간 '충북 의약·의료기기산업 혁신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를 통해 협약 당사자들은 임상시험 등 상호 공동연구개발을 통한 제품개발 및 품질개선, 기술정보 교류 및 장비활용 등 의약·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또한, 제조 기업은 우수한 의약·의료기기 제품을 생산해 도내 사용 수요처에 적기에 홍보·공급하고 의사회·병원회·약사회는 도내 의약품·의료기기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청직장운동부 배드민턴팀(감독 이태호) 김주완(22·사진)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됐다.지난 27일 시에 따르면 김주완 선수는 20일부터 23일까지 제천에서 열린 '2020년 배드민턴 국가대표선발전'에 참가해 A조 2위를 거두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김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로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창단 이래 2번째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해 냈다.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 선수는 2020년에 치러지는 세계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부위원장 김낙우 시의원이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9년째 선행하고 있어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김의원은 지난 24일 시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을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충주사랑·행복나눔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김 의원은 평소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복지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수 사랑나눔 후원회를 통해 19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 중앙자율방범대(대장 지명헌)는 지난 25일 충주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숭덕원 나눔의집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이번에 전달한 후원물품은 중앙자율방범대 대원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모은 돈으로 마련한 것으로 부식과 생필품을 전달했다.중앙자율방범대 지명헌 대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나눔의집 가족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고,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나눔의집과 함께하며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와 인천 시각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작품 교류전이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되고 있다.(사)민족미술인협회충주지회(이하 민미협, 지회장 신선희)에 따르면 지역 정서와 문화 등 다양성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작품 전시회인 '충주·인천민미협 교류전'이 31일까지 충주문화회관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민족미술인협회는 1980년대 예술을 통해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시각 예술가들이 창립한 단체로 지역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지난 26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충주·인천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지역 1인당 지역내총생산과 개인 소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면에는 생계가 곤란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2년새 8000명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충남도와 통계청에 따르면 도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2016년 6만 2677명에서 2017년 6만 411명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6만 5692명으로 늘어난 뒤 올해 11월말 기준 6만 9236명을 기록했다.최근 2년 사이 8825명이 늘어난 것으로 가구별로 살펴보면 2017년 3만 9281가구에서 올해 11월말 4만 6903가구로 7622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지역대표 문화관광축제에 대전이 ‘또다시’ 제외돼 관광객 유치에 적신호가 켜졌다.올해에 이어 방문의 해가 끝나는 오는 2021년까지 3년 연속 제외됐는데 지역축제의 경쟁력 제고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지난 2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201년 문화관광축제’ 35곳을 지정했다. 내년부터는 개정된 관광진흥법 시행령 및 문화관광축제 지원제도 개선 계획에 따라 등급 구분 없이 직접 재정지원 대상으로 문화관광축제를 지정했다.이미 대전은 방문의 해 원년이었던 올해, 단 한 개의 지역축제도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착공을 앞둔 대전 유성구 구암역 인근이 차량정체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상습적인 차량정체가 발생하는 구암역 인근에 복합환승센터 준공이 예고되면서 더 심각한 차량정체 발생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9일 대전시와 유성구에 따르면 현재 구암역 삼거리 인근에서는 차량정체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유성IC로 인해 호남고속도로에서 도안동, 둔산동 등 도심으로 진·출입하는 차량이 뒤엉키고 있기 때문이다. 유성시장까지 가까워 주말 및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도심 속 단절된 녹지축 연결을 위해 허태정 대전시장이 공약으로 내놓은 '둔산센트럴파크' 사업이 지속적인 반대로 갈등사업 전환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전시는 시민토론회 등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조성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당위성 확보에 나서 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센트럴파크 조성 시민공감 토론회를 열고 센트럴파크를 둘러싼 논의주제에 대한 숙의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 관계자 및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해 조성사업 반대 의견을 펼쳐온 시민단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청권은 31일과 내달 1일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아 해가 지고 뜨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 다만 바람이 강하고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아 체감 온도는 더욱 낮고 춥겠다.31일 대전지역 해넘이 시간은 오후 5시25분과 해돋이 시간은 오전 7시42분으로 예상된다. 충북 청주는 오후 5시24분 해가 넘어가겠고, 오전 7시42분 해가 뜰 것으로 전망된다.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모두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충분히 볼 수 있겠다.30일 오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권에 비가 내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청권 4개시도가 ‘2030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행보에 본격 나섰다.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면서 충청권 세계화 도약 기틀 마련과 국제 이벤트 공동유치를 위한 논리개발 및 당위성 확보에 나서는 등 충청권 4개 시도의 공조가 시험대에 올랐다.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충청권 4개시도는 2020년 9월까지 아시안게임 기본·재정계획 등 전략 수립 마련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지난 10일 충북도가 대표 기관으로 용역을 발주키로 의견을 모았고,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은 착수된 상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생맥주도 별도 용기에 담아 배달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됐지만, 정작 지역 점주들은 주류 배달을 망설이고 있다.규제 완화가 현장에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이유는 고객 주문 시 미성년자 식별이 어렵고, 모든 책임을 점주에게만 묻기 때문이다.지난 7월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주세법 기본통칙'을 개정해 생맥주를 별도 용기에 나눠 담아 음식과 함께 배달할 수 있도록 했다.원래 음식점은 배달 음식과 함께 소량의 주류를 배달하는 것만 허용됐다. 생맥주를 별도 용기에 나눠 담는 것은 '주류의 가공 및 조작'으로 보고 금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물길과 뱃길을 뚫고 갯벌과 기수역을 되살려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부남호 역간척’에 대한 구체적 실현 방안이 나왔다.충남도는 지난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보령·서산·태안·홍성 등 4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부남호 인근 농어업인,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해양신산업’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부남호 역간척(하구 복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충남연구원 등은 최종 보고를 통해 '천수
중국 춘추시대(春秋時代) 진(晉)나라 평공(平公)이 어느 날 대부 기황양(祈黃羊)에게 물었다. “남양(南陽)현령 자리가 비었는데 누구를 보내는 것이 좋겠소?” 기황양은 그 말을 듣자 머뭇거리지 않고 바로 대답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해호(解狐)가 가장 적합할 듯합니다. 그는 사심이 없고 꼼꼼해서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것입니다.”평공은 뜻밖이라는 듯이 다시 물었다. “아니 해호는 그대와 원수지간이 아닌가? 그런데도 그를 추천하는 까닭이 무엇이오?” 그러자 기황이 대답했다. “전하께서 저한테 물으신 것은 누가 적임자인가였지 해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