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역 인근 구도심이 행정안전부의 혁신 디지털옥외광고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행정안전부의 ‘2019년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옥외광고 시범사업 및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옥외광고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으로 산업진흥을 도모하고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광고 마케팅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모에는 모두 60여개 자치단체가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행안부는 시민의 관심과 지방행정 수요가 많고 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시 선정과제는 대전역 구도심과 중앙시장 주변 약 70㎢ 일원을 ‘대전역 주변 구도심 선순환 발전을 위한 혁신 디지털옥외광고 사업’ 지역으로 지정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시티로서 현재 구축된 교통, 상권, 문화 편의시설 등 오프라인 시설을 중심으로 네트워크화된 통신형 옥외광고를 설치해 공공빅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모델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번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은 2022년까지 4개년사업으로 국비 7억원을 포함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