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개막한 ‘2023 대백제전’이 개막 7일 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백제문화제재단에 따르면 29일 오후 9시까지 100만명의 관람객이 대백제전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재단은 추석 당일에만 25만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설명했다.재단 관계자는 “13년 만에 개최된 대백제전에 관람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며 “대백제전을 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2023 대백제전은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내달 9일까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30일 오전 11시 30분경 충남 보령 대천항 조선소에 정박해 있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육지에 올라와 있던 선박 한 척을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추석 연휴 셋째 날인 30일은 오전부터 귀경 차량이 증가하며 늦은 밤까지 서울 방향 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대전→서울 2시간 4분(서울→대전 1시간 38분), 부산→대전서울 6시간 10분(서울→부산 4시간 58분)이다.또 대구→서울은 4시간 51분(서울→대구 3시간 58분), 광주→서울 5시간(서울→광주 3시간 20분 등이다.정오부터는 교통 정체가 가중, 예상 소요시간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12시 기준 주요 도시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끝없이 오르면서 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을 하는 운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휘발유와 경유 전국 평균 가격은 한 달 사이 각각 48원과 64원가량 오르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을 보면 29일 기준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0.66원 오른 1793.92원이다. 이날 최고가는 2813원에 달했다.경유는 1697.31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0.5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역의 경우 휘발유 가격은 대전이 1785원으로 유일하게 전국 평균 가격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추석 당일인 29일 늦은 귀성 행렬이 이어져 주요 고속도로 구간에서 양방향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하행선)은 대전 3시간 40분, 광주 6시간 10분, 목표 6시간 30분, 양양 2시간 40분, 강릉 4시간 40분, 대구 7시간 20분, 울산과 부산 8시간이다.정오부터는 고속도로에 차가 몰려 정체가 더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대전까지는 4시간, 광주 5시간 50분, 목포 6시간 10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대덕 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가 올해 출범 50주년을 맞아 새 단장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포화상태에 이른 토지·부지 활용 방안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문제로 지목되고 있다.낮은 토지 효율성으로 기업 육성 및 창업 생태계를 단절시키는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 한계에 봉착, 규제완화를 통해 공간 혁신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조성당시 외곽지역이었던 대덕특구 일대는 급격한 도시 성장으로 인해 시가지화 된 상황.전체 면적이 약 2776만 8595㎡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86%가 토지 이용 효율성이 낮은 연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가 내년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사실상 지원센터가 운영 중단 위기에 놓이자 외국인 노동자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기업과의 원활한 고용관계 형성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특히 지역에서도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사업체 수가 늘어나고 있고, 부족한 국내 인력을 외국인 노동자로 대체하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라 지원센터 예산 전액 삭감은 정반대의 결정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3일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의 ‘외국인근로자 사업자 현황’과 ‘외국인근로자 근무 현황’을 분석한 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예산 전액 삭감 소식에 외국인 노동자 고용이 필수적인 지역 기업계도 난색을 표하고 있다.올해 초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2년 외국인력 활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관리시 주요 애로사항으로 ‘문화적 차이(의사소통 등)’ 44.0% 대부분을 차지했다.이어 ‘잦은 사업장 변경 요구’(23.0%), ‘인건비 부담(숙식비 지원 등)’(23.0%), ‘생산성 저조’(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도 중소기업들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일하는 고령자가 비취업 고령자보다 더 건강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고령자 통계에서 ‘일하는 고령자의 생활과 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 중 일하는 고령자는 326만 5000명, 고용률은 36.2%로 10년 전보다 6.1%p 상승했다.2021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용률은 34.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15%를 훨씬 웃도는 것은 물론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일하는 고령자는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추석 이후 9일 한글날까지 짧은 연휴가 다시 이어지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한 내수 활성화에 집중하는 모양새다.당초 중소벤처기업부 ‘황금녘 동행축제’는 지난달 2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기간을 오는 8일까지 연장하고 할인행사를 이어간다.6일간의 추석 연휴와 중국 국경절 연휴 등 방한 관광객 특수 등이 고려된 것이다.동행축제 매출실적은 지난달 24일 기준 1조 2649억원으로 목표치였던 1조 2000억원을 이미 뛰어넘었다.연장 기간동안에는 91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1만 8000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본격적인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된 28일 대전 유성IC 전광판에 추석 명절 통행료 면제를 알리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시간은 9월 28일부터 ~ 10월 1일까지이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엿새 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첫날 귀성객들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귀성길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2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부산 8시간 10분, 울산 7시간 50분, 광주 7시간 30분, 대구 7시간 10분, 강릉 5시간 40분, 대전 4시간 20분 등으로 예측됐다.버스전용차로제가 적용되는 9인승 이상 승용자동차 및 승합자동차 및 고속버스 등의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6시간 41분, 울산 6시간 21분, 대구 5시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충남 남부에는 아침까지 0.1mm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홍성 등 26~28도로 전날보다 2~3도가량 높겠다.추석 당일인 29일 대전·세종·충남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29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전·세종 15도, 충남 16도 등 14~17도에 머무를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대전 23도, 세종 24도, 충남 25도 등 23~25도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답보상태인 세종시 중앙공원 2단계에 사계절 워터파크가 갖춰진 초대형 리조트가 들어선다면?’‘방치된 백화점 부지에 세계적 아쿠아랜드가 들어선 제2롯데월드 수준의 인프라가 갖춰진다면?’세종시를 바라보는 도시개발 전문가들의 ‘즐거운 상상’이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세종시이기에 실현 가능한 이야기다.행정수도 길을 걷는 세종에 자족기능 확충을 이끌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시 출범 11년차를 맞이하는 세종시는 외형적 성장에 비해 내부적으론 공무원 도시, 베드타운, 상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국내 최고의 도장작가로 알려진 이관우의 개인전 ‘응집’(Condensation)’이 대만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4~18일 15일간 대만 문화부 산하 국립중정기념당 제2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이관우 작가는 전시에서 신작 26점을 선보인다. 그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인 도장(Korean Stamp)을 활용한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오고 있다.다양한 문양을 새긴 작은 도장과 전각, 수백 개를 나무에 붙이는 방식은 그만의 독특한 창작방식이다.이번 전시는 대만을 상징하는 대표 건축물인 국립중정기념당을 배경으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추석 명절을 앞두고 세종 지역사회가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의 등불’을 밝혔다. 민·관·정 주요 기관 및 인사들의 나눔·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세종 지역사회가 뜻 깊게 펼치는 추석 행보를 들여다본다. ◆세종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최민호 세종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농수산물, 과일 등을 구입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눴다.최 시장은 “상인 여러분들이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추석 명절을 맞아 활기찬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4년간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초등교사 사건에 대해 대전시교육청이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자체 조사를 벌여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침해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악성민원에도 불구, 소극적으로 대응한 학교장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차원 시교육청 감사관은 27일 청내 회의실에서 관내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진상조사반은 3개 부서, 총 7명으로 구성돼 지난 11~22일간 고인의 전·현 근무지 학교장 등 관리자와 동료들을 대상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7일 “내달 중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해 내년 총선에 나갈 것”이라며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이 부시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1층 라운지 가진 퇴임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행정부시장으로서 행정 업무를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차원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경험도 살리고 열심히 해볼 기회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을 걷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 부시장은 “당초 연후 이후에 국민의힘으로 입당하는 것을 협의 중이었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의림지 물로 재배한 친환경 쌀 브랜드인 ‘천년미(米)소’가 햅쌀을 출시했다.27일 시에 따르면 의림지뜰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140h의 의림지 뜰에서 생산한 햅쌀을 시판한다.가격은 10㎏ 들이는 3만 7000원, 4㎏ 들이는 1만 7000원으로, 10㎏ 이상 구매 시 택배비는 무료다.시는 2019년부터 의림지뜰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을 도입, 현재 3개 영농조합법인 217농가가 참여 중이다.브랜드명인 ‘천년미(米)소’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의림지의 물로 재배한 쌀을 먹고 미소(米笑) 짓는다는 의미다.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