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여러 부문에 도전해보고 싶고 수상여부를 떠나 공직생활에 활력이 되는 것 같아 즐겁습니다."자칫 무미건조하고 삭막할 수 있는 공직생활에 자기계발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공무원이 있다.주인공은 충북도교육청 재정복지과에 재직중인 오성균 주무관.평범한 공직생활을 이어오던 오 주무관에게 자기계발에 눈을 뜨고 공직생활에 활력을 얻게 된 계기가 있다.‘공직문학상 공모전’이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이다.공직문학상 공모전은 독서가 취미인 오 주무관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오 주무관은 "공직문학상 공모전을 올해 우연히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올해 8월까지 1000만원이상 초과근무수당을 받은 충북도청 직원이 1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청주 상당)이 충북도로부터 받은 초과근무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말 현재 1000만원이상 초과근무수당을 수령한 도청 직원은 모두 11명이다. 이들 중 감염병관리과에 근무하는 A 씨는 2058만원을 초과근무수당으로 받았다. 500만원이상으로 범위를 넓히면 590명에 달한다.1년 전인 지난 한 해 동안 1000만원이상 수령자는 159명이다. 이 기간 최다 수령금액은 3055만원이고,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청권 시·도교육청 국정감사가 오는 18일 예정된 가운데 대전사망교사 등 교권침해 이슈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대전시교육청의 최대 국감 이슈는 무엇보다 최근 학부모 악성민원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 사망사건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숨진 교사는 학부모 2명으로부터 2019년부터 4년간 16차례에 걸쳐 반복적인 민원을 받았으며 심각한 교육활동 침해 사실이 드러났다.이와 함께 대덕구 고등학교서 벌어진 교사 피습사건과 공교육 멈춤의 날 이후 학교운영 자율성 침해 논란 등 칼날 검증이 예고된다.세종시교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충북 증평군이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의 두 대학 간 통합 추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증평 주민들은 양 대학의 통합이 성사되면 증평군에 소재한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는 증평에 소재한 유일한 대학이다.이에 지역민들은 양 대학이 통합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증평캠퍼스의 특성화 방안을 담은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9일 증평군과 증평지역 주민 등에 따르면 충북대와 교통대 양 대학의 통합이 성사되면 증평캠퍼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의 미래 20년을 놓고 공연 전문가들은 내부 조직에 대한 객관적 진단이 우선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현재 대전예당은 전체 직원 50명 중 공무원(12명)과 임기제(38명) 두 조직으로 구성돼 조직의 전문성 부족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도 불안정한 구조다.당초 이러한 대전예당의 인적구성은 전문성을 극대화 하고 공공성과 예술성의 균형적 운영을 목적으로 했다.하지만 오히려 상당한 부작용을 초래했다.‘5년 임기제’가 예술 전문가로서 열정과 애정을 쏟아 붓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기 때문이다.대전예술의전당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신입 뿐만 아니라 중견 공무원의 명예퇴직이 증가하면서 청주시 공직사회가 술렁거리고 있다.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뾰족한 해법은 없는 상황이다.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 명예퇴직자는 2020년 28명, 2021년 33명, 2022년 33명, 올해 30명 등 4년간 총 124명이다.이 중 정년이 5년이상 남은 명예퇴직자는 2020년 5명, 2021년 3명, 2022년 3명 등인데 올해 들어서는 이날 현재 기준 9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달 안에 5·6급 간부급 공무원들이 추가로 명예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우리사회가 자연재해, 범죄발생 등의 전반적인 사회분야가 어느 정도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e-지방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권 13세이상 주민 100명 중 35명이 안전(매우 안전+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지역별로는 대전이 39.8%로 전국 1위다. 세종(36.1%)은 부산(36.8%), 울산(36.5%)에 이어 전국 4위고, 충남(34.2%)은 6위다.충북은 30.2%로 전국에서 열세 번째로 높다. 전국평균은 33.4%다.이보다 6년 전인 2016년 충청권 사회안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는 대전 유일의 상업계 공립학교로 남녀공학 특성화고등학교다.한밭여자상업고등학교로 1982년에 개교해 42년 전통을 자랑하는 금융계통 특성화고등학교로 2023년까지 총 1만 6030명의 졸업생이 한국은행을 비롯한 신한, 국민, 하나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굴지의 금융기관에 다수 포진해 있다.또 2021학년도에는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성장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을 실천하는 혁신학교로 운영되고 있다.‘스스로 소중하게 여기고 타인을 배려하는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본교 교육 목표로 삼
저에게 있어서 오랜 꿈은 어떤 직업을 갖는 것이 아니라 제가 마주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습니다.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직업군은 많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교사가 가지는 힘은 엄청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성장기에 있는 한 개인이 꿈을 갖게 하고, 그 꿈을 키우며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서 보다 나은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그것이 제가 교사가 된 이유입니다.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심어 주고, 그 학생들이 저마다의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3일 저녁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10 버르토크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이번 연주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에드몬 콜로메르의 객원지휘와 K-클래식의 흐름을 주도하는 클래식 스타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함께한다.에드몬 콜로메르는 2007년부터 3년 동안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제5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지내며 정교하고 정확한 지휘로 대전시향의 예술적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터라 이번 만남에서 보여줄 호흡이 더욱 기대된다.연주회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예술단은 이달 대전 시민을 위한 ‘화목한 문화 산책’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어디서나 살기 좋은, 매력적인 일류문화도시 대전’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중구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와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며 신·구 도심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공연은 한국효문화진흥원 공연장에서 10일부터 12일, 17일, 19일 각각 오후 7시30분 모두 4차례 공연이 펼쳐진다.우선 10일에는 시립청소년합창단이 고석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남성중창 차이콥스키 ‘백조’, 모차르트의 ‘나그네, 여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상설공연 ‘토요국악’을 3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관객들과 문화소통을 진행하고 있다.토요국악은 평일 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주말에 다양한 국악 프로그램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대전시립연정국악단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상설공연이다. 공연마다 친절한 사회를 통해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으며, 남녀노소 함께 즐기기 좋은 공연으로 국악 애호가뿐 아니라 근처 한밭수목원 나들이객 등 많은 시민들에게 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아이들이 행복한 충남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충남형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의 환경에서 유아가 마주하게 될 실제 경험과 디지털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용해 ‘충남형 미래유치원’을 구축하는 것이다.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놀이를 통해 미래인재로 자라나고 있다. 특히 충남 예산유치원에서는 ‘미래형 학부모놀이교실’을 운영하며 미래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부모와 유아 사이의 긍정적 관계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유치원의 미래형 학부모놀이교실을 살펴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문화예술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한국 문화콘텐츠산업의 시장 규모는 세계 7위 수준(22년 679억 달러)으로 문화예술은 문화콘텐츠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최근 5년간(2016~2022) 부문별 재정 추이에 따르면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은 2005년 2조 1234억원에서 2022년 7조 3968억원(248.35%)으로 대폭 증가했다.특히 문화예술을 지원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창조의 기쁨을 공유하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리게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 6월 청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1대 국회 마지막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국정감사의 막이 오르면서 충청권 공공기관 등에 대한 감사가 본격화 된다. ▶관련지면 2면특히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 등 사안의 쟁점화 가능성이 큰 만큼 국감 과정에서 여야의 격한 공방도 예상된다.9일 국회 사무처 등에 따르면 겸임위원회(운영·정보·여성가족)를 제외한 법제사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14개 상임위는 10일부터 27일까지 2023년도 국정감사를 진행한다.우선 10일에는 행정안전위원회가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정기 국회의 꽃인 ‘국정감사’의 막이 오르면서 임기 마지막 국감에 돌입하는 충청권 국회의원들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국정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와 비판은 물론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 등 국회의원으로서의 정책적인 역량을 검증받는 자리이기 때문.게다가 내년 총선에 앞서 진행되는 임기 마지막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지역 유권자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로도 평가된다.현재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28명은 겸임위원회를 제외한 14개 상임위원회 중 11곳에 포진해 있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회 세종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역사적 첫 발을 뗐다.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11년, 국회분원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 첫 발의 이후 7년여 만으로 세종시는 앞으로 행정기능과 입법기능을 모두 갖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국회는 지난 6일 본회의를 열고 12개 상임위원회를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내용이 담긴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재석 255인 중 찬성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한국 프로무대에 데뷔한 뒤 15경기에서 공격포인트 9개를 달성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천안시티FC 공격수 파울리뇨(27)가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파울리뇨는 9일 오후 팀 동료인 모따, 다미르와 함께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행사장에서 열린 팬사인회에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어린이는 물론 성인 팬들에게 일일이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사인과 사진 촬영에 응했다.파울리뇨는 지난 7월 8일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 서울이랜드 전을 통해 K리그 무대를 밟았다.이후 그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2주에 걸쳐 연이은 황금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단양을 찾아 성황리에 끝났다.한글날 연휴를 맞아 열렸던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는 단양을 대표하는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로 펼쳐졌다.지난 6∼9일, 4일간 열린 축제는 단양의 아름다운 가을과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축제는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4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축제 첫날 6일에는 온달관광지에서 풍물패 지신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충남경찰청에 암행순찰차 2대를 6일 전달했다.암행순찰차는 평소 일반 승용차처럼 주행하다가 신호위반 등 법규위반 차량을 발견하면 탑재된 교통단속 장비를 활용해 영상 촬영과 단속 등을 실시한다.암행순찰차는 일반 순찰차보다 단속 효과가 6배 이상 높고, 난폭·보복운전과 이륜차 법규 위반 등에도 대응이 용이하다.충남청은 지난해 암행순찰차 2대 운용을 시작으로, 이번 전달받은 차량까지 더해 총 8대를 활용하게 됐다.충남 내 암행순찰차 교통 단속 건수는 지난해 1111건에서 올해는 9월까지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