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 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충청권 내 국민의힘 지지도가 전국 평균을 밑도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민주당은 기세를 몰아 충청권에서 국민의힘과의 격차를 벌려나가는 모양새다.29일 한국갤럽 10월 4주 자체조사(10월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여 1003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결과, 대전·세종·충청권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민주당 38%로 집계됐다.이는 전국 정당 지지도와는 조금 다른 양상이다.전국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 35%, 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규모 사상자를 낸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을 맞았다. 핼러윈데이는 유통업계의 대표적인 특수 중 하나로 꼽히지만 올해는 추모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업계는 일찌감치 특수 기대를 접었다.지역 유통업계의 핼러윈 관련 마케팅은 찾아보기 힘들다. 마트는 물론 외식업계, 백화점 등 유통업계 전반에서 핼러윈 관련 행사 소식은 잠잠하다.지난해 이태원 참사 발생 전까지만 해도 대전 지역 일부 유통업계에선 핼러윈 존을 따로 개설·운영하는 계획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핼러윈 마케팅에 열을 올렸었다.핼러윈 시즌이 연말 성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2021년 착공, 조건부 승인 요건을 충족시키고 올해 10월 체육시설업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영동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골프장을 오픈하게 돼 감회가 새롭습니다."최종규 일라이트CC 총지배인이 "중부권 최고의 명품 골프장을 꿈꾸는 영동군의 ‘일라이트CC’가 최근 체육시설업 등록을 완료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이 골프장은 지난 2021년 체육시설 착공, 지난해 11월 충북도로부터 조건부 사용승인을 얻어 영업을 시작했다.일라이트CC는 조건부 승인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연녹지를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대한민국 막걸리 & 못난이 김치 축제’가 29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이 축제는 국가무형문화유산인 우리 술 막걸리와 충북의 못난이 김치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체험이 가능했다는 평가다.막걸리 전시관에는 37개 막걸리 업체들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전국의 유명 양조장에서 생산한 막걸리를 맛보고 구매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김치 전시관에서는 방문객들이 못난이김치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 또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고추장아찌, 고추부각, 알감자구이 등도 시식했다.특히 못난이 김치축제는 도내 일반 김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북 청주시 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 조합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면서 파행을 겪고 있는 개발사업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오송역세권도시개발조합 P조합장이 26일 실시된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됐다.청주지법은 전 업무대행사 측으로부터 4억원이 넘는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P조합장에 대해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P조합장에게 뇌물을 건넨 전 업무대행사 대표도 이날 구속됐다.P조합장은 그동안 조합을 독단적으로 운영, 조합원들이 조합 정상화비상대책위원회를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오는 11월 글로컬대학30 본지정 발표를 앞두고 충북대학교가 학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이 사업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나섰다.충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지방대학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열쇠’라고 홍보하고 있다.특히 2026년 3월 한국교통대학교와 통합대학이 출범하면 거점국립대 1위로 도약할 것이란 청사진도 제시했다.충북대와 교통대는 지난 6일 교육부에 양 대학의 통합을 전제로 교육부에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제출했다. 글로컬대학 위원회는 오는 11월 중 본지정 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의 폴 포츠’를 꿈꿨지만 가정 형편으로 한 차례 목표를 포기해야 했던 정은.그러나 정은에겐 또다시 기회가 찾아왔고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의 장학생으로도 선발되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끊임없이 연습하며 성악가가 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정은이었지만 미래에 대한 막연함은 지울 수 없었다.특히 주변의 준비생들과 달리 고등학생이 된 이후 뒤늦게 성악을 공부하게 된 만큼 부담감도 컸다. 이에 초록우산과 ㈜유토개발, 충청투데이는 정은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성악가를 멘토로 이어줬다.멘토로 나선 김혜원 아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초록빛 산들도 이제는 붉은색 가을옷을 입었다. 단풍이 만발하는 지금,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분들이 건강관리의 수단으로 등산을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무릎관절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드물다. 건강한 분들은 등산을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무릎관절에 무리를 주기 쉽고 등산 후에 무릎 통증으로 며칠씩 고생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무릎관절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한 등산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안내하고자 한다.◆하산 시간은 등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최근 TV에 연극배우 윤석화 씨가 출연해 악성 뇌종양으로 투병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흔히 뇌종양은 치료가 어려운 불치의 병으로 생각하거나 혹 수술을 한다 해도 장애가 남는 위험천만한 질병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일반적이다.물론 뇌종양은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악성일 경우 매우 위험한 질환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양성)가 더 많다. 양성 종양의 경우 수술적 치료로 후유증이나 합병증 없이 완치될 수 있는 경우가 더 많다. 최근에는 뇌를 절개하지 않고 무혈, 무통으로 치료가 가능한 수술도 있다
요즘 정부 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교육청은 내년도 예산편성 작업을 하고 있다.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되어야 확정되겠지만, 내년도 교육재정이 대폭 줄어드는 상황을 맞아 교육의 위기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교육재정이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나라의 세수 감소 때문이다. 세수 감소로 교부금도 줄어든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유초중고에 활용하는 예산으로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로 조성된다. 이중 보통교부금은 내국세 연동분의 97%와 교육세를 재원으로 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의 경우 2024년도 예정교부액이 23년
철강, 반도체, 화학 등 산업 현장에는 고품질 물이 필요하다. 과거 우리는 산업용수의 운영관리를 대부분 외국 기업에 의존했었다. 이에 K-water는 15년 전 산업용수의 국산화를 위해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산업용수 공급과 유지관리 업무에 착수했다. 최선을 다해 주어진 업무를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철강 산업의 불모지였던 충청권이 철강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었다. 또한, 고품질 순수(純水)의 생산관리 기술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K-water가 생산하는 고품질의 순수는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했을까? 학업을 마친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기에 전, 필자는 왜 일을 해야하는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아무 목적 없이 일하는 것이 미래의 내 삶을 무미건조하게 만들 것 같았고 그때까지 경험했던 짧은 삶을 되돌아보았다. 머릿속에 남아 있던 좋은 기억들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준 순간들이었다. 앞으로의 삶에서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세상에 ‘소금’과 같은 존재가 되고 싶었다. 그런 점에서 어쩌면 산업, 사회 등 세상에 필요한 기술들을 연구개발하는 정부출연연구원의 일이 내의 목표와 잘 맞을 것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충남 국립의대 신설 및 부속병원 설립’을 더는 미루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지역사회에서 커지고 있다.정부가 18년째 3058명으로 동결돼 있는 전국 의대 정원을 확대하려는 이 시점에,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지역 의과대학 신설 및 내포권 대학병원 설치’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보건복지부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 확대를 적용하기 위해 기존 의대를 중심으로 우선 고려하고, 지역 의대 신설도 계속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필수·지역 의료의 붕괴를 막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걷기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좀 더 개발해 건강한 서구를 만들겠습니다.”29일 제22회 구민건강 10리길 플로킹 걷기대회에 참가한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이번 대회의 의의에 대해 “건강을 지키고, 또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이 함께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서 청장은 “특히 도솔산은 우리 대전의 허파와 같은 산이기 때문에 상징적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2015년 산림청의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숲’으로도 선정된 도솔산의 중요성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제22회 구민건강 10리길 플로킹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1000여명의 시민들이 천혜의 경관을 품은 대전 도솔산을 배경으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환경 정화 활동까지 펼쳤다.충청투데이와 대전 서구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29일 오전 9시 대전 월평사이클경기장에서 식전 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개회식은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과 이성준 서구체육회장, 서철모 서구청장,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범계 국회의원, 조수연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당협위원장, 김진오 대전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국내 10대 숲 도솔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제22회 구민건강 10리길 플로킹 걷기대회’가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날 걷기대회에는 1000여 명의 참가자가 이른 아침부터 청량한 새벽공기와 함께 모이며 금방 활기를 띄었다.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도솔산 코스를 경험하기 위해 모인 가족, 연인, 반려견과 함께 온 참가자, 91세 최고령 어르신 등 다양한 형태와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대회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개회식 전 식전공연으로 난타공연, 성악공연이 이어지며 활기를 더했고, 공연이 이뤄지는 무대 주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청호반을 걷고 즐기는 ‘2023 대청호오백리길 걷기대회’가 2000여명이 동호인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 한국걷기대회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한 행사는 28일 오전 대청공원 잔디광장에서 펼쳐졌다.엑스포 개최 30주년을 기념해 ‘꿈돌이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가족과 동호인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대전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3대가 함께 걷기’에 300여명이 참가해 효심이 가득한 대청호오백리길을 연출하기도 했다.걷고 싶어하는 장애인 100여명을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소통행정,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 정치인들이 선거철만 되면 들고 나오는 의례적인 문구들이다, 하지만 현실은 당선만 되고 나면 ‘내가 언제 저런말들을 했냐’ 모르쇠로 일관한다.아니 실제로 그들은 모를 수도 있다. 정치인들이 선택적 기억상실증에 걸려 뻑하면 모른다고 기억나지 않는다고 발뺌하는 것을 우리는 수없이 목도했으니까 그리 새삼스러울 일도 아니다. 하지만 매번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다고 그 아픔이 상쇄되는 것도 아닐 터...최근 공주 시민들의 심정이 그러하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민선8기 취임초부터 시민들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29일 오후 4시 53분경 충남 서산시 대산읍 기은리 산205-3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큰 불은 4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정확한 인명과 재산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9대, 산불진화대원 25명을 투입, 오후 5시 35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 당국은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충청도는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산림 100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9일부터 6박8일 독일·폴란드 순방길에 오른다.이 기간 김 지사는 유럽 5개국 5개 기업과 MOU를 체결하는 등 외자 유치 성과를 낼 예정이다.또 도정 최초로 유럽 각국의 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투자설명회도 열어 충남기업의 유럽 진출길도 넓힌다.29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유럽 방문 둘째날인 30일(이하 현지 시각) 독일 바이에른주에 위치한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의 본사를 찾는다.도와 인피니언은 지난 6월 미래 신산업 발굴 및 육성에 협력하기로 손을 맞잡은 바 있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