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평균 연령 77세의 일자리 참여자 403명의 11개월간 여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30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에 따르면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해단식을 진행했다.대전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의 지속적인 경제활동 참여와 이를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3년에는 평균 연령 77세의 어르신 403명이 1~11월간 전통 시장,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활동했다.이날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 및 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가 정부 부처에 치과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요청서를 제출했다.이를 통해 국가 차원에서 밀고 있는 치의학 산업에서의 소외 가능성을 불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30일 충남대에 따르면 대학본부는 전날 내부 검토를 거쳐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각각 치과대학·병원 설립 요청서를 제출했다.해당 요청서는 치과대학 신설의 당위성 등을 담고 있으며 향후 치과대학 정원 증원과 신설이 결정되면 구체적인 계획서를 제출하게 된다.열쇠는 복지부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연말 소비 촉진 일환으로 12월 한 달간 지역화폐 여민전의 1인당 구매한도를 최대 100만 원까지 높인다.이번 지역화폐 구매한도 확대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되며, 오는 27일까지 충전 가능하다.구매 한도가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캐시백 혜택도 최대 7만 원까지로 늘어난다.올해 여민전 발행액은 10월 말 기준 2851억 원에 이르며, 연말까지 3450억 원 발행이 예상된다.시는 이번 구매 한도 확대를 통해 2023 세종 빛 축제 및 중기부 주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위원장 박지우)가 충주지역 하수도 요금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하수도 요금 인상을 민주당이 주도한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더욱이 민주당 충주지역위가 상수도 요금이 충북도내 최고라는 주장도 허위로 밝혀지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주민에게 민감한 사안을 사실과 다르게 호도하며 정쟁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비난이 거세다.민주당 충주시지역위는 충주지역 하수도 요금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이는 국민의힘이 충주시장과 시의회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국내 대표 바이오제약기업인 셀트리온이 충남 예산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바이오제약 대기업이 충남에 들어서는 것은 이번 셀트리온이 처음으로, 관련 산업의 발전 토대가 마련될지 주목된다.김태흠 충남지사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재구 예산군수는 30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2028년 12월까지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 내 9만 9291㎡ 부지에 생산시설 확보 등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액 2조 3000억원을 올린 글로벌 도약 기업으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대덕구는 ㈜상봉공영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전병과자 400상자를 기탁받았다고 30일 밝혔다.구는 기탁받는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지역 저소득 어르신 및 경로당에 전달할 계획이다.김창덕 상봉공영 대표는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최충규 구청장은 “추운 겨울을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상봉공영 대표와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지난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일부 재산을 누락·신고한 혐의로 기소된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의 벌금형(150만원)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특히 김 청장이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낙마하게 되면서 중구에서는 내년 총선과 함께 구청장 재선거가 치러지게 됐다.대법원 제1부는 30일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김 청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150만원을 확정했다.김 청장은 세종시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 계약금과 중도금 등 2억 원을 지급하고도 지난해 지방선거 재산 신고에서 이를 누락한 혐의다.앞서 1심에서는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내년 4월 실시되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도전자들의 연이은 출마 선언과 함께 대전지역 선거 판도를 뒤흔들 변수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지역 선거 열기를 달구고 있다. ▶관련기사4·5면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내달 12일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등록’을 앞두고 도전자들의 출마 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우선 정치 신인과 체급을 올리려는 지방의원 출신 출마자들은 출마선언, 출판기념회 등의 세몰이 행사로 이름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강노산 전 서구의원(서구을), 장종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진로교육원’이 29일 문을 열었다.세종시교육청 인근에 자리잡은 진로교육원은 부지 면적 7692㎡, 지상 4층·지하 1층 연면적 9816㎡로 지어졌다.진로교육원은 11개의 진로체험 시설이 자리잡고 있다.1층에는 전통 소재를 활용해 자개 제품·조각보를 만들어보는 ‘손끝공예실’, 3D프린팅을 활용해 한옥마을을 디자인하는 ‘뿌리기술실’이, 2층에는 연극, 뮤지컬 등 신체활동을 체험하는 ‘표현활동실’, 빅데이터로 도시 문제를 예측·해결해보는 ‘지역사회탐구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수도권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2차 이전 때 확보할 ‘중점유치기관’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혁신도시 후발주자로서 타 지역보다 많은 공공기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전 효과와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타깃 수정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29일 도에 따르면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자문회의(5차)’가 30일 충남연구원에서 열릴 예정이다.회의엔 도와 홍성·예산군 담당자와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회의를 바탕으로 충남혁신도시 중점유치기관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당초 설정한 중점유치
10년 가까이 준비해 도전했던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가 아쉽게도 불발됐다. 2014년부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애써온 부산시민은 물론 온 국민의 아쉬움이 크다. 부산엑스포 유치는 단순히 부산만의 발전을 위한 게 아니라 서울과 부산을 두 축으로 국토 전반을 균형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 깔려있었던 만큼 아쉬움이 더 크다. 세계 96개국 정상과 150차례 이상 만나며 유치에 전력을 다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우리나라 기업들, 그리고 민간 홍보대사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가장 큰 메가이벤트로 불리는 엑스포 유치
# "세입자가 임대료를 연체해 명도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문제는 명도소송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임대료 연체가 계속되었고 심지어 제가 승소했음에도 세입자는 장사를 하면서 시간을 벌고 있다는 겁니다. 임대료는 쌓여가는데 시간은 자꾸 흐르고 막막하기만 합니다."명도소송을 경험한 건물주 가운데는 강제집행까지 걸리는 기나긴 시간 싸움에 마음고생을 토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제소전화해 제도를 이용하면 강제집행까지 걸리는 비용과 시간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상가 임대차에서 세입자가 위법을 저질렀음에도 나가지 않고 버틴다면 건물주는 강제집행을 하기
정부가 국내 산업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결정하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내년에 고용허가제로 비전문 취업비자(E-9)를 발급받아 국내 산업현장에서 근무가 가능한 외국인 근로자는 16만5000명으로 확정됐다. 올해 12만 명에 비해 무려 37.5% 늘어난 수치다. E-9으로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력 규모는 2021년 5만2000명에서 지난해 6만9000명, 올해 12만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 무엇보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취업 분야가 기존 제조·건설·농축산업 분야에서 음식점업, 광업, 임업 분야까지
며칠 전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보안검색 직원 폭행에 대한 뉴스를 보며 항공 안전과 공항 서비스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더우기 이 같은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문제가 더 심각하다. 출국하는 여객이 기내 반입이 불가한 물품을 소지해 제지하자 거센 항의는 물론 직원을 폭행까지 하는 내용인데 관련 업무를 하는 여러 직원이 있음에도 무기력하게 당하는 장면을 보면서 황당하고 납득이 가지 않았다. 항공산업에 있어 보안은 안전과 함께 보장돼야 할 최우선의 가치이다. 세계적으로 ‘60년대 항공기 납치가 빈번히 발생하자 이를 예방하고 방지하기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을 지나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날씨가 날을 거듭할수록 추워지고 있는 반면, 지역 정치권에서는 최근 활발한 움직임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반년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을 앞둔 신·구 정치인사들의 활발한 출마행보가 선거의 열기를 가열하고 있기 때문이다.출마선언부터 각종 출판기념회 등의 행사로 세몰이에 나선 지역 출마준비자들의 적극적인 행보로 지난 지방선거 이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지역 정치권은 다시 치열한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다.선거 출마를 공식화 한 사람
일상생활에서 기후 위기를 체감할 정도로 탄소중립은 인류가 직면한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 2021년 10월, 전 세계 120개국 정상이 참여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개최됐고, 이날 공동성명에 많은 나라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시점에 동의했다.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방법으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CCUS, Carbon dioxide Capture, Utilizaton and Storage) 기술이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혁신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CCUS는 대기 혹은 배기가스 중에 존재하는 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의 부족한 산업 용지 공급 문제 해결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대전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이하 안산산단) 조성 사업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더욱이 기존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지연에 대전도시공사의 참여로 인한 추가 행정절차 이행까지 더해지면서 준공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말 안산산단 GB 해제와 관련,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조건 이행 계획 보고를 진행할 계획이다.중도위는 지난 5월 재심의 결정 이후 지난 8월 두번째 심의에서 조건부 의결 했고, 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주택시장이 최근 고금리 기조와 함께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실제 청약시장에서도 옥석 가리기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잘되는 곳만 잘되는 청약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올해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MetaSurvey)가 10~60대 남녀 총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거할 아파트를 선택할 때 가장 중점에 두는 부분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주변 인프라’가 26.1%로 1위에 올랐고 △가격 21.8%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청양)이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명칭 수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기관 명칭이 과도하게 길어 말하기조차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서다.김 의원은 29일 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의를 통해 "과도하게 길어 도민들이 불편해하는 기관명이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충남도는 지난 1월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25곳의 기관을 18곳으로 통폐합했다.이 과정에서 통합 전 각 기관의 특징을 하나의 기관명에 모두 담으려
홍성 청소년수련관 태양우주 방과후 아카데미는 지난 18일 ‘Fun Fun 페스티벌’ 발표회를 개최했다.발표회는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이 영어 팝송과 뮤지컬, 난타 등 공연과 그림, 시화 등 작품 전시로 다채롭게 채워졌다.학생들은 공연을 연습하고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열정적으로 자신의 역할에 임하며 자신의 특기와 장점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올해의 결실을 되돌아보고 추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올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