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지역 재개발 정비사업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대전 유성 장대C구역 재개발 사업의 설계권 수주를 놓고 2개 설계사가 토지 등 소유자들의 환심잡기에 나섰다.지역 내 정비사업 구역 중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자를 선정하는 것은 2019년 장대B구역에 이어 두 번째다.23일 장대C구역 재개발정비사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유성호텔 별관에서 설계권 수주에 나선 업체들의 1차 합동홍보설명회가 열린데 이어 오는 30일 2차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설명회에서는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가 함께 진행되며 이를 통해 설계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 3주간 청약제도 개편으로 중단됐던 청약홈 운영이 재개되면서 분양시장이 다시 들썩일 것으로 전망된다.대전에서는 청약홈 재개 이후 올 상반기 중 5000세대 이상이 분양시장에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22일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청약홈 개편이 마무리돼 이번 주부터 변화된 청약 조건에 맞춰 신규 분양이 재개된다.청약 제도는 신혼·청년 위주로 개편됐으며 미성년자 통장 가입기간 확대(최대 5년), 다자녀 특공 기준 완화(3명→2명), 부부 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최근 대전에서 대규모 조직적 전세사기 의심 사례가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전세사기 대응 방안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피해자들은 현행 시스템과 지원 제도 등 전반에 대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으며 오히려 민간 영역에서 대응 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다.21일 대전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 대책위는 최근 불거진 대규모 전세사기와 관련해 피해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설명회를 진행했다.피해자들은 임대인 A 씨 등 3명 소유의 다가구주택 임차인들로, 지난 8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최근 대전에서 드러난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에 시장으로도 여파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다.이미 전사세기로 인해 비아파트 기피 현상이 짙어지면서 ‘주거사다리’ 기능까지 위협받고 있는 데다가 관련 매물의 증가세로 경매시장의 변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총 1073건을 전세 사기 피해 등으로 추가 가결했다.전날 기준 전국 누적 전세사기 피해는 1만 4001건으로 이 가운데 1764건(12.6%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올해 1조 5786억원을 투자한다.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우선 대전 효자, 충남 아산·탕정2, 홍성 오관 등 신규 보상 착수 지구와 대전 연축 대동2, 충남 천안 직산 도시첨단산단 등 진행지구에 9000억원 수준의 토지 등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이릍 통해 대전·충남권 주요 사업지구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회복을 견인하겠다는 복안이다.또 아산·탕정 1·2지구, 대전재생산단 등 대지 조성에 629억원, 대전 장대 공공주택, 한남대 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조합 설립 3년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 준비에 들어선 도마·변동1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조합장 등 임원들의 임기 만료로 선거를 앞두게 됐다.선거 이후에도 사업 추진에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여부를 두고 조합원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0일 도마·변동12구역 조합에 따르면 오는 28일 대전 서구 한 건물에서 정기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안건으로는 올 한 해 예산안 등을 비롯해 임원 선출의 건이 올랐다.2021년 3월 조합 설립 이후 3년이 경과하면서 임원 임기가 곧 만료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조합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최근 대전에서 새롭게 수면 위로 부상한 대규모 조직적 전세사기 의심 사례에 피해자들이 긴급 모임을 가졌다.이미 상당수 신규 피해자가 경매개시결정을 송달받은 상황에서 대응 방법에 대한 공식적인 안내조차 이뤄지지 않자 기존 피해자들로 구성된 대책위가 서둘러 조치에 나섰다.대전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는 20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피해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설명회를 진행했다.이 피해자들은 임대인 A 씨 등 3명 소유의 다가구주택 임차인들로, 지난 8일 기준 A 씨 등 소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제17대 대전시건축사회 회장으로 조한묵 건축사사무소 YEHA 대표가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됐다.대한건축사협회 대전시건축사회는 20일 대전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선 제17대 회장 등 임원 9명과 대의원 4명에 대한 선출 안건을 비롯해 지난해 예산안과 올해 일반회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을 의결했다.단독 입후보한 조한묵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체 480명 중 재적 회원 254명의 만장일치 합의 추대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됐다.대전시건축사회장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특히 청주의 분양가가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청주시의 적극적인 개입 때문이다. 일부 시행사에서 불만과 함께 위법성 논란을 제기할 정도다.공식적으로 공공택지에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만 청주 지역에서는 청주시가 비공식적으로 분양가 산정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청주시의 개입으로 청주 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 이론을 초월하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일반적으로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 공급가격을 낮추면 시장은 위축되고 공급은 줄어든다. 하지만 청주에서는 청주시의 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는 19일 세종필드CC에서 11개 소속 단체 회장과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회계년도 결산안과 202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결정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최문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총회는 대전건단연이 2012년 출범해 벌써 12번째 맞이하는 총회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면서 “설립 취지에 맞도록 지역 건설산업의 공동 이익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해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해 1월 기준 대전·세종·충북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반면, 충남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다만 이전 정부가 추진했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사실상 폐기 수순에 들어가면서 변동폭은 크지 않았고 시장에 대한 영향도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1월 1일 기준 조사·산정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과 의견청취가 진행된다.정부는 의견청취 절차를 거친 뒤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30일 확정된 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아파트 분양가격 분석 결과인데 충북 내에서 아파트 분양 세대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청주시의 낮은 분양가가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충청투데이는 2회에 걸쳐 충북의 분양가 수준과 청주시의 저분양가 정책에 따른 장단점을 분석해본다. 충청투데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시한 자료를 바탕으로 17개 시도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을 분석했다. ㎡로 발표된 자료는 3.3㎡로 변환했다. 2022년 6월말, 같은해 12월말, 202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15일 국립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회원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는 법무법인 율촌 정유철 변호사가 강사를 맡았으며 △중소건설사 안전관리 강화 및 규제 대응방안 △안전 보건 확보 의무 이행 방안 △중대재해처벌법 최근 동향과 사례 등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이와 함께 건설현장에서의 위험성 평가 방법 및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 교육도 진행됐다.최문규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은 “회원사 모두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달 충청권의 아파트와 비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매매가 전반이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대전·세종을 기준으로는 단독주택을 제외한 모든 주택유형에서 하락세를 보였고, 대전·충북 등 일부 지역에 한해선 전·월세 가격에 상승세가 이어졌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간주택 가격동향 등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연립주택 등을 포함한 대전지역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는 93.3(100 기준 2021년 6월)으로 집계돼 전월 대비 0.04%, 전년 동월 대비 0.95% 하락했다.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현 시점에서 아파트 가격이 오를 만한 요인이 없죠. 금리 인하 가능성도 아직 예상할 수 없는데 내년까지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대전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지역 업계가 바라보는 올 한 해 아파트 매매시장은 녹록지 않다.고금리 여파에 거래 자체도 급감했고, 아파트 가격 역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갭투자 광풍이 대전·세종을 휩쓸었던 2020년 두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4만 2968건에 달했지만 이듬해 2만 4769건으로 거의 반토막이 났다. 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갭투자’ 광풍이 일면서 2021~2022년 정점을 찍었던 대전·세종의 아파트 가격이 곤두박질치고 있다.상대적으로 투자가 몰리지 않았던 충청권 도단위 지역은 보합세를 보인 반면, 도심지 아파트는 집값 급등기와 비교해 급락을 면치 못했는데, 관계 전문가들은 하락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14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6월을 기준(100)으로 올 초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0.2까지 하락했다.세종의 경우 76.5를 기록하면서 2021년 6월 대비 무려 23.5p 급감했고 충북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13일부터 '2024년 집주인 융자형 임대주택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민간임대주택 사업자에게 저리의 기금을 융자해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대신, 해당 주택을 무주택 청년·고령자·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 10년 이상 저렴하게 장기 임대하는 제도다.한국부동산원은 지역 간 편중 완화와 형평성 제고, 균형적인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기금 지원에 대한 지역별 격차를 최소화하고, 대출한도가 적용되는 차주 범위 또한 구체화할 계획이다.사업은 민간임대주택 사업자(주택소유자)가 직접 한국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지역 오피스텔의 매매·전세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수익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금리와 전세사기 여파로 오피스텔 월세시장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27%로 최근 1년간 매월 상승세를 보였으며 올 들어 상승폭(전월 대비 0.24p)이 더욱 확대됐다.특히 대전지역 오피스텔 수익률은 7.5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세종은 6.3%로 뒤를 이었다.현시점에 오피스텔은 사무실(3.72%)과 중대형상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60대 박상덕 씨(가명)는 퇴직금 약 1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대전 중구 부사동 소재 한 다가구주택에 전세로 입주했지만 올해 2월 건물에 대한 임의경매가 개시되면서 입주 4개월 만에 전세사기 피해자가 돼 버렸다. 해당 건물을 포함해 임대인 소유의 건물 다수가 임의경매에 들어간 것을 알게 된 박 씨는 현재 법적대응과 형사고소 등을 진행 중이다.최근 상호 유착관계가 의심되는 임대인 3인 소유 다가구주택 20여 채에 대한 임의경매가 개시되면서 대전지역 전세사기 피해는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8일 법원경매정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대덕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국가산업단지를 유지하는쪽으로 의견을 모았다.앞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덕특구 지정해제 설문조사에서 찬반 의견이 엇갈려 2차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국가산단 유지로 가닥이 잡히면서다.7일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입주기업 307개사 대표를 대상으로 한 ‘2차 대덕산업단지 대덕특구 지정해제 의견 설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국가산업단지 유지’가 104개 업체 중 50개 업체가 회신해 48.1%로 가장 많았다.‘일반산단 전환‘은 44개사 업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