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구시가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충남도는 김형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이 15일 도를 방문해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김형일 실장은 2016년 대구 서문시장 대형 화재를 겪으면서 이번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점포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은 “대구시는 시장 화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는 지역으로 누구보다 그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024년 제 1회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14일 열린 이사회에는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안), 기부금 사용계획(안), 임원 선임(안), 대전행복교육선발심의위원회 구성(안), 기본재산 변경을 위한 정관 변경(안) 등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에서 제출한 5개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지난해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은 저소득층 및 재능우수 학생 장학금 1억 3600만원과 체육우수 학생 장학금 4500만원 및 국제교류 사업비 3200만원 등 총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진천 중고가전매장 화재가 부주의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15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오전 8시20분쯤 진천읍의 한 중고 가전제품 판매점에서 전기장판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30여분만에 진화에 성공했지만 내부 220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500여만원의 피해를 입었다.양찬모 진천소방서장은 “작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은 심각한 인명·재산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며 “전자기기 사용 후 정확한 전원 차단 등 간단하고 중요한 예방법들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소방서는 부주의 화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자원봉사센터는 14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15일 국립공주대학교에 따르면 자원봉사센터는 학내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봉사활동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여 봉사활동 참여 학생의 경험을 담은 수기를 공모해 우수작을 시상하고 있다.올해 공모전 대상에는 유승준 학생(전기전자제어공학부)의 지역 초등학교 내 학생과 함께한 2박 3일 캠프의 소감을 담은 “함께라서 더 특별한 순간들”이 선정됐다. 그리고 최우수상은 이주은 학생(문화재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는 충청권 지역 의사들이 거리에 나와 목소리를 높였다.15일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11개 시·도 의사회는 각 지역에서 궐기대회를 진행했다.충청권에서는 대전시의사회와 충북도의사회가 국민의힘 지역시당 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먼저 대전시의사회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국민의힘 대전시당 앞에서 지역 개원의 20여 명의 참여로 대회를 진행했다.시의사회는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의대 정원 20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유아보육과 교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이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되지만 졸속 추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교육부 차원의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이 없어 각 지역 교육청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국이다.유보통합은 윤석열 대통령이 늘봄학교와 함께 강조한 저출산 대책의 연계 사업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하나의 기관으로 합치는 통합교육의 일환이다.최종적으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육과 교육을 하나로 통합하려는 계획이다.교육부는 유보통합 기본 시안을 지난해 12월 발표하겠다고 공언했지만 해가 바뀌고 두 달 째 접어든 현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의료계 목소리가 곳곳에 나오면서 정부는 집단행동보다 대화를 하자며 호소하고 나섰다.14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료개혁은 미래 의료의 주역인 젊은 의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그들의 일터를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전공의, 의대생들은 젊은 의사로서 활력과 에너지를 학업과 수련, 의료 발전에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지난 12일과 13일 연이어 전공의단체 임시총회와 의대생협의회 회의가 열리며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추진 중인 양액재배 다품목 확산 시범사업이 일반 시설하우스 대비 최대 5배 이상의 소득을 올리면서 농업의 첨단 고소득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 시켰다.양액재배는 작물을 흙이 아닌 재배 틀에 심고 영양분이 섞인 액체를 공급해 키우는 농법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팜의 기본 요건으로 꼽힌다.충남농업기술원은 양액재배 보급 확산과 매뉴얼 확립 등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시설원예 양액재배 다품목 확산 시범 사업’을 통해 소득을 3~5배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양액재배 방식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지역 거점국립대인 충남대학교가 지역 인재와 글로벌 기업을 연계, 육성하는 글로컬캠퍼스를 운영한다.충남대는 오는 22일 대전 유성구 엑스포타워에서 ‘충남대 글로컬캠퍼스 개소식 및 지산학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글로컬캠퍼스는 대전 혁신인재와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는 요람으로 조성된다.지역 기업의 성장과 인재 공급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의 거점으로서 크게 △교육캠퍼스 △혁신캠퍼스 △공유캠퍼스 등 세 가지를 추진 전략으로 한다.구체적으로 교육캠퍼스는 미래혁신융합대학 지역협력학부 캠퍼스를 둬 인재를 양성하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결혼 자금을 마련하려 택시기사를 살해한 40대에게 법원이 징역 3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14일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45) 씨에 대해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10월 23일 태국 여성과 결혼에 필요한 지참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택시기사 B(70) 씨를 살해하고 1048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다.A 씨는 범행 당일 오전 0시 46분경 광주광역시에서 B 씨의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던 중 오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온라인학교, 늘봄학교 등 2024년 추진할 새로운 주요 교육정책을 발표했다.14일 정흥채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학교폭력 대응 지원 및 교원 교육활동 보호 강화, 학교 민원 대응 지원 및 업무 경감 노력 등 올해 신학기 새롭게 달라지는 주요 교육정책을 설명했다.올해부터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결정적인 시기인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반 학업성취 평가를 실시한다.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집중 관리하는 ‘책임교육학년제’를 도입해 모든 학생을 위한 맞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역이 주도하는 공교육 혁신정책 ‘교육발전특구’가 결국은 총선용에 지나지 않을 것이란 비관이 확산하고 있다. 과거에도 비슷한 정책이 실패한 전례가 있는데다가 지역별로 줄 세운 ‘나눠주기식’ 배분은 학습격차를 오히려 더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존재한다.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공모가 최근 종료된 가운데 충청권선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참여를 완료했다.교육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 이전에도 도입된 적이 있어 그리 낯선 개념은 아니다.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비수도권에서 태어난 학생들이 해당지역서 유치원, 초중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충남도는 13일 6개 기관·단체로부터 총 1억 1200만 원의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기탁받았다.이날 기탁식에는 김태흠 지사,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함께 박영환 충남개발공사 관리이사,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이영흠 한국양곡가공협회 충남지회장,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강재선 한국양봉협회 충남지회장, 홍성덕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충남도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기탁금은 △충남개발공사 5000만원 △한국서부발전 3000만원 △한국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오는 3월 새롭게 문 여는 대전복용초등학교의 개교 추진 상황을 현장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점검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교육국장, 행정국장과 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10여 명이 참석했다.현장 방문을 통해 학교 시설,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 쾌적한 실내 공기질 확보, 기자재 설치, 급식실 산업안전 설비 등 신설학교 개교에 따른 준비 상황을 전반적으로 살피고 학교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3월 개교 즉시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학 간 벽 허물기를 추진하기 위한 교육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13일 교육부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에 따라 앞으로 대학 1학년에도 전과가 가능하고 대학에선 학과·학부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또 예과2년·본과4년으로 진행됐던 의과대학 수업도 6년 이내에서 자유로운 운영이 가능하다.이번 개정안은 큰 틀에서 교육부가 대학이 혁신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원해 학과·학부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학생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등 대학 벽 허물기를 본격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우선 ‘대학에 학과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