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지역 노사분쟁 예방과 조정·중재 역할을 담당할 제4기 충남도 노사분쟁 조정·중재단이 출범했다.충남도는 노사분쟁 조정·중재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제4기 노사분쟁 조정·중재단 위원을 위촉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제4기 위원 임기는 2년으로, 급격한 노동환경 및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노사분쟁 확대 등 시대적 흐름에 따른 원인·사례 분석을 통해 중립적인 조정자 역할을 하게 된다.또 분쟁 사업장 사적 조정을 지원하고 조정자, 장기 분쟁 사업장 교섭촉진자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주요 사업은 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학생인권조례(이하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결정이 된 지 49일 만에 되살아났다.충남도의회는 지난 2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재의결을 요구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재의의 건' 상정했지만 찬성 표가 재석 의원의 3분의 2를 넘지 못하면서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재의결의 경우 재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되는데, 이날 재의결 결과 도의원 47명 중 43명이 재석해 조례 폐지 찬성 27명·반대 13명·기권 3명 집계됐다.이에 따라 지난해 박정식 의원(국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설연휴 기간 도교육청을 포함한 산하 교육기관, 학교 주차장 등 620여 개소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개방 기간은 오는 9일부터 4일간이다.김지철 교육감은 “민족 대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개방하는 만큼 안전하고 깨끗한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지난해 충남에서 44초에 한 번꼴로 119 신고 전화가 울린 것으로 집계됐다.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 종합상황실에 걸린 신고 전화는 총 70만 8467건으로 지난해보다 2.7%가량 줄었다.지난해 119 신고는 하루 평균 1941건이 접수돼 처리됐고, 한 해 동안 44초에 한 번씩 전화벨이 울린 것으로 분석됐다.충남지역의 119 신고건수는 서울과 부산, 경기, 경북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았다.신고 유형별로는 구급이 14만 8391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의료상담 6만 1209건, 구조 4만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2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아침뜰(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전통시장에서 지역 농산물 등을 구매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기록적인 물가상승 등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전중앙시장 상인 및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명절마다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소녀가장 세대에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는 등 꾸준하게 이웃사랑을 실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질 높은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해 올해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실시한다.먼저 ‘최적의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책임병원’이라는 비전 아래 필수의료 보장 체계를 강화하고 산모·어린이·장애인·노인 등 건강 취약 계층에 대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이어나간다.대표적인 공공보건의료사업으로는 △지역사회 장애아동을 위한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수탁 운영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및 지원 사업(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지역 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경찰청은 올해 설 명절 기간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 허용을 확대한다.연중 주차가 허용되는 8곳과 별도 7개 전통시장에 대해서 3~12일까지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하고 시장방문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플래카드도 제작 설치했다.이번에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경찰과 시·구청 협조 하에 도로여건을 고려하고 시장 상인회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시행기간동안 시·구청에 요청해 주차허용 구간·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오후 8시부터 10시)에 대해 주차단속을 유예할 계획이다.서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KT&G장학재단은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최근 한국소년보호협회에 ‘2024년 상상 리스타트(RESTART)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KT&G장학재단은 법무부 산하 한국소년보호협회와 협력하여 소년원 재원생·출원생 중 생활태도가 모범적인 청소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상상 리스타트 장학사업’을 9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517명에게 총 3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올해는 80여명을 선발해 연말까지 총 5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설을 맞아 대전지역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1~6일 아동과 노인, 장애인 시설 등 9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최근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후원이 많이 줄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탁세제, 치약, 화장지 등 생필품 등 시설에서 직접 선정한 생필품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지난 1일 다비다의 집을 시작으로 성우보육원, 대전시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과 시설 관계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유원대학교는 ‘2023년도 K-move 스쿨 사업’을 통해 선발된 뷰티케어학과 학생들이 국내 연수를 모두 마치고 해외 연수를 위해 캐나다로 출국한다고 2일 밝혔다.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move 스쿨 사업'은 국내 청년들이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글로벌 기업, 해외 진출 기업, 해외 유망직종 등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해외 취업 연수사업이다.유원대학교는 ‘2022년도 K-move 해외취업 연수과정 및 운 영기관 평가 결과 과정 평가와 기관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달성했다.2023년도 선발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헌혈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이죠. 이 짧은 시간을 통해 내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뿌듯했어요”대한민국이 저출산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혈액 사용량은 증가하는 반면, 혈액 공급량 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명에 위협이 되고 있다.이를 위해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강원지역연합회 충주지부(지부장 김영재, 이하 충주지부)는 오는 3월 29일까지 ‘더 미라클 모멘트(The Miracle Moment) Part.1’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충주지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성서동에 위치한 헌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당사자들이 동의하지 않았음에도 경찰이 고소 사건을 종결 처리하는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특히 피고소인인 현직 기자에 대한 조사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2일 천안서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천안시 출연기관에 근무하던 A 씨와 B 씨는 지난해 4월 경찰에 현직 기자 C 씨 등을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소장을 보면 “기자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왜곡된 사실을 기사로 작성해 게재했다”, “직접 명예를 훼손당한 당사자들은 크나큰 정신적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자체별 제각각인 참전명예수당을 두고 지역 간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해 국가보훈부가 ‘참전수당 상향평준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지만, 대전시는 재정 상황 등의 이유로 아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국가보훈부는 지난해 10월 참전명예수당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자체의 참전유공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자 ‘참전명예수당 상향평준화 지침’을 발표했다.앞서 2022년에 참전수당을 당시 평균(15만원) 수준으로 인상을 해야 한다는 지침을 발표한 바 있지만 지역 간 격차가 지속돼 보다 구체적인 상향평준화 지침을 배포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초고령인 참전유공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실질적 예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 대부분이 고령으로 하루가 다르게 명을 달리하고 있고, 그중 생활고에 허덕이는 이들도 다수 있어 참전명예수당 상향 조정 등 복지 정책 개선이 요구된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대전 거주 참전유공자는 총 5207명으로 2019년(7233명)과 비교해 28% 감소했다.연도별로는 △2019년 7233명 △2020년 6822명 △2021년 6421명 △2022년 599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시가 6·25전쟁,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유공자들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이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보훈부가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42만원) 이외 각 지자체가 지급하는 참전수당이 대전시와 2배 이상 차이나는 곳도 있어 관내 참전유공자들이 소외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일 대전시와 국가보훈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예산은 총 100억 560만원(대전시 66억원, 5개 구 34억 560만원)으로 유공자 5500명에게 월 15만원씩 지급됐다.올해는 총 95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도는 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 김지철 도교육감, 박경귀 아산시장, 강일구 호서대 총장, 최창하 선문대 산학·대외협력 부총장, 김용하 순천향대 연구산학 부총장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를 비롯한 6개 기관과 대학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관련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을 상호 협력한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맑은고을 청주를 더 푸르게 지켜내는 ‘초록옷의 군단’이 있다. 이들은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외래식물 등의 처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제보를 받으면 현장으로 달려가는 푸른 청주 만들기 선봉에 선 열혈 어벤져스들이다. 이들이 지나간 자리엔 쓰레기가 걷히고 다시 새 생명이 자리 잡을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된다. 이 단체는 ‘죽으면 썩는다. 봉사로 닳아지자’, ‘봉사는 이것저것 가리지 않는다’, ‘핑계 대지 말고 절대 삐지지 않는다’, ‘이해하고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 ‘현재의 땀방울이 미래의 행복을 준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경찰청이 내달부터 후면 무인교통단속 장비를 활용해 정식 단속에 들어간다.지난해 11월 10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륜차 등 후면교통단속 계도기간은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후면 무인교통단속 장비는 인공지능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이용해 이륜.사륜 등 모든 차량의 후면 번호판을 인식하며 신호·속도위반,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이 가능하다.현재 대전은 서구 둔산동 공작네거리와 관저동 느리울네거리 등 두 곳에 설치돼 시범 운영되고 있다.대전경찰청 관계자는 “모든 교통법규 위반차량의 후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가 지역 의사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필수의사제’를 도입한다.보건복지부는 1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구체적인 정책 내용으로는 △지역의료리더 육성 제도 △지역필수의사 우대계약제 △의대 지역인재 전형 의무선발 비율 확대 △지역수가 도입 등이다.먼저 지역의료리더 육성 제도는 대학과 지자체, 의대생 등이 상호 계약해 의대생이 장학금과 수련비용 지원, 교수 채용 할당, 거주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 대신 일정 기간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는 게 골자다.이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