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서 발화 추정
소방서 "수칙 준수 중요"

14일 발생한 진천읍 중고 가전제품 판매점 화재 현장. 진천군 제공
14일 발생한 진천읍 중고 가전제품 판매점 화재 현장.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진천 중고가전매장 화재가 부주의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오전 8시20분쯤 진천읍의 한 중고 가전제품 판매점에서 전기장판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30여분만에 진화에 성공했지만 내부 220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500여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양찬모 진천소방서장은 “작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은 심각한 인명·재산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며 “전자기기 사용 후 정확한 전원 차단 등 간단하고 중요한 예방법들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해 △전자기기 사용 후 전원 차단 △담배꽁초는 불씨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난방기구 주변에 가연물 보관하지 않기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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