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3일 합천댐에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위한 시범훈련으로, 국토교통부와 전년도 훈련평가 우수기관인 K-water가 유관기관과 함께 지자체 등 참관단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훈련은 최근 국내의 지진 발생 증가 추세를 반영해, 합천군 북동쪽 20㎞ 지점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다. 상황 종료 후 K-water와 유관기관... [이정훈 기자]
산림청은 내달 30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 방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재선충이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의 몸 안에 서식하다 매개충이 소나무 새순을 갉아먹을 때 나무에 침입해 소나무류를 죽게 하는 병이다.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는 100% 말라 죽는다. 이번 방제는 지난 4월 북방수염하늘소가 최초 우화함에 따라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를 박멸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전국 29개 시·군·구 5601㏊에 중·대형헬기 총 10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3대하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하천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70㎞에 이르는 3대 하천 및 금강에 설치된 축구장, 야구장 등 체육시설물과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편익시설물에 대해 일제조사 및 타당성 검토를 거쳐 재정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직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둔치 약 10만㎡에 대해서는 5개구청과 유관기관 등에 수요를 조사해 계획적이고 효과적으로 하천을 유지·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국가하천유지관리 실태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을 받아 하천시설물 종합관리시스... [홍서윤 기자]
산림청은 지난해 생산된 주요 임산물 6개 품목(밤·대추·호두·떫은감·표고버섯·더덕)에 대한 임산물생산비 조사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노동생산성은 호두가, 토지생산성은 대추가 각각 임산물 과실수 중 가장 높았다. 품목별 생산비를 살펴보면 더덕(3년1기작), 대추, 표고(원목시설)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품목 생산비가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료 등 투입자재 가격은 하락했으나 임금단가와 시설사용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상승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기상피해 등을 크게 입지... [이인희 기자]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성노선)가 이달 말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항 서수도, 평택당진항, 대산항, 군산항 등 대형선박의 입출항 및 어선의 항해 안전도모을 위해 정밀수로측량을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해저지형을 정확히 측량할 수 있는 다중빔음향측심기, 침몰선박이나 해저장애물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측면주사음파탐지기(사이드 스캔 소나) 등 최신 해양조사장비를 이용해 해저지형과 수중장애물에 대한 정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구역은 서해 주요 항만과, 여객선 및 작은 어선의 통항량이 많은 인천항 서수도... [노왕철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이 국민들의 불편함을 없애고 산림규제개혁에 대한 국민의 이해심을 높이기 위해 산림분야 규제중 하나인, 소나무류 생산확인 처리기간을 단축하였다. 현행 ‘소나무재선충병방제특별법’ 제10조의2에 따라 반출금지구역이 아닌 지역에서 생산된 소나무류를 이동하고자 하는 자가 소나무류 생산확인 신청서를 각 관할 관리소에 제출하면 생산된 소나무류에 대해 검토 후 소나무류 생산확인표를 발급하여 준다. 이특별법이 개정되기 전에는 소나무류 생산확인표 발급 기간(15일)이 길어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러한 국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산림규제... [윤영한 기자]
금강자연휴양림이 휠체어나 유모차 등이 다닐 수 있는 무장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24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무장애 나눔 길 공모에 선정돼 장애물이 없는 금강자연휴양림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무장애 나눔 길은 휠체어, 유모차 등이 다닐 수 있도록 목재 데크 관찰로와 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복지기금 녹색자금이 지원된다. 이번 선정으로 금강자연휴양림에는 총 8억 3300만 원이 투입돼, 데크 관찰로와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1.5㎞ 구간에 걸쳐 장애물 없는 숲길을 조성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장애물... [이선우 기자]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억의 숲’ 조성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중심의 지역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기억의 숲과 연계한 다양한 소득사업을 스스로 찾아 실행할 수 있도록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적극 지원한다. 또 기억의 숲이 ‘수목원보다 아름다운 숲’을 목표로 주민들의 생태적 쉼터이자 새로운 지역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시설운영 단계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상지 공모에서는 △지자체 관내 산림청 소관 국유림이 30㏊ 이상 집단화된 지역 △공·사유림... [이인희 기자]
대전충남녹색연합은 21일 토요일 오전, 금강 공주보 좌안에서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을 맞아 '하늘을 나는 물고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올 해로 3회째를 맞는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은 보, 댐, 하굿둑에 막힌 물고기들의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고 회유성 물고기에 대한 중요성을 제고하는 세계적 캠페인으로, 전 세계 222개국에서 진행된다. 이날 70여명의 참가자들은 물고기 대형연을 날려 길이 막힌 물고기가 하늘을 날아 공주보를 넘어가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 참가자들은 공주보 앞에서 ‘4대강 보 수문 전면 개방하라!’ ... [윤지수 기자]
산림청은 반세기 산림 변천사가 담긴 화보집 ‘함께 이룬 우리 숲’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화보집은 산림역사, 숲의 사계절 풍경 등 다양한 산림생태 모습을 담고 있으며 과거 황폐했던 산림, 성공적인 산림녹화로 일궈낸 현재의 모습, 도시숲·치유의 숲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김재현 청장은 “이번 화보집에는 지난 50년간 산림녹화를 위해 국민들과 함께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 담겨있다”며 “‘나무와 사람, 함께 숲이 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 [이인희 기자]
대전환경운동연합은 17일 백제보 수문개방에 맞춰 “완전한 복원을 계획하는 모니터링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단계로 백제보 수문을 단계적으로 1.7m 개방하고 2단계로 10일 개방해 농가의 용수공급을 모니터링한 뒤 3단계로 2.4~3.2m를 추가로 낮출 계획이다. 이로써 금강에 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졌던 3개보(백제보, 공주보, 세종보)는 모두 수문이 열리게 된다.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에서 “이번에 진행되는 백제보 수문개방으로 완전한 흐름이 형성되면서 더 빠... [홍서윤 기자]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석탄 소비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은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16일 통계청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2016년 한국의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은 5.6 TOE로, OECD 회원국 가운데 다섯 번째로 많이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본(3.5), 독일(3.9), 프랑스(3.6) 등에 비해 크게 높은 것이며, OECD 회원국 중 한국보다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나라는 노르웨이(9.2)와 캐나다(9.1), 미국(7.1), 호주(5.7)뿐이다. TOE는... [노진호]
금강유역환경청은 올해 1분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55개소를 점검해 23개소(적발률 41.8%)에서 32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금강청은 관할 지자체에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폐기물 부적정 보관 등 총 29건의 위반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수질오염방지시설의 비정상가동 1건,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이행 2건 등 총 3건은 자체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금강청 관계자는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계절별·시기적 특성에 맞는 단속... [홍서윤 기자]
산림청은 13일까지 ‘재선충병 피해목 파쇄사업장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강원·부산·울산·대구 등 12개 시·도의 파쇄사업장 146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2인 1조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사업장에서는 방제품질과 방제 누락목 여부를, 파쇄장에서는 파쇄품질 불량과 파쇄 누락목 발생현황을 점검한다. 현장에서 미흡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조치 할 계획이다.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재선충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 소나무를 지키고 건강... [이인희 기자]
산림청은 산림범죄 전담조직인 산림사범수사팀을 북부지방산림청에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사팀은 산림특별사법경찰 5명과 산림보호지원단 5명 등 10명으로 구성되며 서울·경기·인천·강원 일부 등 북부지방청 관내 산림에서 일어나는 불법행위를 단속한다. 특히 산림관련 법률 위반 사범에 대해 기획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중점 수사대상으로는 산림보호구역 내 멸종위기·희귀식물 채취 및 산지훼손, 산림 내 폐기물 투기행위, 목재(임산물) 불법유통, 토석 불법채취 등이다.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원격탐사(RS)를 활용해 불법훼손산지를 색출... [이인희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10일 오전 11시 대전시 유성구 대학로 417에 위치한 신청사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추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과 박중근 충북 환경산림국장, 문경주 충남 기후환경녹지국장을 비롯해 금강유역환경청 관내 26개 시·군·구 환경부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신청사 신축 관련 경과보고 및 착공 시삽 등이 진행됐다. 기존 금강유역환경청 건물은 1990년 준공됐으며 내진설계 미흡과 노후화로 인한 벽체 균열이 심화돼 안전진단에서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으로 평가됨에 따라 재건축이 결정된... [홍서윤 기자]
청정지역으로 불리던 대전마저 결국 소나무재선충병 방역에 구멍이 뚫렸다. 대전시는 지난 8일 유성구 덕명동에서 잣나무 1본이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발생지 방제 및 주변지역 긴급예찰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재선충이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등)의 몸 안에 서식하다가 새순을 갉아 먹을 때 상처부위를 통해 나무에 침입해 수분·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나무를 고사시킨다. 최근 50년 동안 소나무가 절반 넘게 줄어든 가장 큰 원인으로 재선충병이 꼽... [홍서윤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8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참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SFTS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SFTS 환자는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SFTS에 감염되면 보통 6∼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38∼40℃의 고열과 설사, 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림프절 종대, 혼수 등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 [이선우 기자]
해수면 상승 경보…남극 해저빙하 훨씬 빨리 녹고있다 온난화 여파 바다밑 닿은 '대륙빙하' 면적축소 확인 "해수면상승 예상치 상향 필요"…장기적으로 해안도시 위협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지구 온난화로 남극 일대 바닷물이 따뜻해지면서 해저의 빙하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녹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영국 리즈대 극지방관찰센터 연구팀은 남극 주변의 바닷물이 따뜻해지면서 이 일대 해저면 부근 빙하의 면적이 2010년부터 2016년 사이 1천463㎢ 줄었음을 확인했다. 그동안...
산림청은 제73회 식목일과 청명·한식을 맞아 5~8일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산림청은 전국 산림공무원으로 구성된 기동단속조를 편성, 공원묘지와 주요 등산로에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고 드론과 중형헬기를 활용한 공중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원묘지 주변에서는 계도·감시활동 등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주요 등산로 입구에는 화기물보관함을 설치해 입산시 화기물을 소지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 산나물 채취지역과 야간 무속행위 빈발지역 등에는 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해 산불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종건... [이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