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올해 1분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55개소를 점검해 23개소(적발률 41.8%)에서 32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금강청은 관할 지자체에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폐기물 부적정 보관 등 총 29건의 위반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수질오염방지시설의 비정상가동 1건,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이행 2건 등 총 3건은 자체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금강청 관계자는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계절별·시기적 특성에 맞는 단속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특히 2분기부터는 정보수집을 통한 기획단속을 실시해 음지에서 만연하고 있는 위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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