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대하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하천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70㎞에 이르는 3대 하천 및 금강에 설치된 축구장, 야구장 등 체육시설물과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편익시설물에 대해 일제조사 및 타당성 검토를 거쳐 재정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직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둔치 약 10만㎡에 대해서는 5개구청과 유관기관 등에 수요를 조사해 계획적이고 효과적으로 하천을 유지·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국가하천유지관리 실태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을 받아 하천시설물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용역비도 확보한 상태다.

한편 그동안 3대하천은 무분별한 점용허가와 불법점용 등으로 인해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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