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현재까지 산불 발생건수가 지난해 대비 29%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산불 발생은 334건으로 산림 760㏊와 건물 17동(주택 5, 사무실 2, 창고 10)이 소실되고 이재민 7명이 발생했다. 재산피해액은 196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8건(1378㏊)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로 최근 10년간 평균인 310건(557㏊)을 웃돈 수준이다. 시기적으로는 겨울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1∼2월 발생 건수가 40%, 피해는 2.4배나 급증하는 등 겨울철에 집중됐으며 평년기후를 회복... [이인희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임산물 불법채취 등 산림 내 위법행위자 9명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특별사법경찰, 산림보호지원단 등 15명으로 구성된 중앙기동단속반을 운영해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국단위로 산행을 계획한 후 국유림에서 허가 없이 두릅, 취나물, 당귀, 잔대 등 산나물·산약초를 불법으로 채취하고 무단입산한 일당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위법행위자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받는다. 산림사범수사팀은 지난달 23일부터 최근까지 관할 지역 내에서 위법행위자 68명을 적발했다. 이중... [이인희 기자]
산림청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내달 25일까지 입법예고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목재등급평가사 제도 시행을 위한 자격기준, 직무범위, 자격정지·취소 △검사제품 및 항목에 대한 세부내용과 불법·불량제품의 회수 근거 △검사기관이 검사능력이 없게 된 경우와 검사기관의 지정·인정 취소 등이다. 개정에 따라 목재등급평가사 제도가 시행됨으로써 제재목과 집성재를 생산·수입하는 1300여개 업체에서 원활한 규격·품질검사가 가능해졌다. 김원수 목재산업... [이인희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은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15일~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산사태 위기경보가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나누어지며 주의 단계부터 24시간 비상근무 쳬계로 전환 운영된다. 산사태주의보 예측정보가 시군구의 30% 이상 발생 시 주의단계가 발령되며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상황실 근무인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해 발생에 대비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 산사태종합대책’을 수립하였으며, 이에 산... [윤영한 기자]
산림청은 산사태위험정보를 수집·전파하고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관리를 위해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본부는 전국의 산사태 재난 상황을 총괄 지휘하며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정선 알파인경기장과 동해안 대규모 산불피해지를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대응활동을 벌인다. 동해안 대규모 산불피해지 안전점검, 신규 임도 시설·대규모 벌채사업지의 위험성 점검을 실시하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산림치유원·국립휴양림관리소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산사태 발생 시에는... [이인희 기자]
대전지역이 1급 발암물질로 불리는 라돈(Radon)의 수치가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열집 중 한 집 꼴로 주택 라돈 기준치가 초과된 것으로 조사돼 특단의 저감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5일 대전환경운동연합이 2015~2016년 환경부의 ‘전국 주택 라돈 농도 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전 지역의 경우 라돈 수치는 평균 111.9Bq/㎥로 전국 평균(95.5Bq/㎥)보다 높았다. 이는 17개 광역지자체 중 강원, 전북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라돈 기준치는 실내 공동주택 200Bq/㎥, 다중이... [홍서윤 기자]
산림청은 산림 분야 투자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기업·단체 등 민간과 공동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동산림사업은 산림공익시설, 산림소득개발사업 등 장기간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민간에게 산림청이 협약을 맺고 국유림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추진 대상 국유림은 36개소로 총 면적은 737만㎡로 △강원 10개소 △경북 6개소 △경기 4개소 △전북 3개소 △서울·인천·부산·충북·경남 각 2개소 △대구·대전·충남 각 1개소다. 사업 내용은 도시숲·탐방로 조성 등 산림공익시설 조성이 21건으로 가장... [이인희 기자]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대전천변 곳곳에서 하루살이와 깔따구 등 벌레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3일 밤 중구 선화동 대전천 삼선교 다리 천정에 깔다구 등이 알에서 깨어나온 흔적들로 가득차있어 산책 나온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산림청은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유림 확대 기본계획(2019∼2028) 수립을 위한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시숲·산림환경보호·백두대간보전·목재생산 업무 담당자와 산림과학원 담당연구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국유림 확대 기본계획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초 자료 공유 등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영세한 산주의 임야를 매수해 국가에서 직접 경영·관리함으로써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를 증진하는 국유림 확대 정책의 목표를 공유하고 각 분야 통계 등 기초 자료 제공을 통해 계획 수립을 보다 내실 있게 수립해 나가... [이인희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봄을 맞아 안면지소 채종원 내 임산물 채취를 위한 일반인의 무단출입이 예상됨에 따라 채종원 무단출입 및 임산물 불법 굴·채취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불을 피우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 허가없이 무단으로 들어가거나 채취하는 행위 등에 대해 단속한다. 특히, 안면지역 채종원은 지역주민 주도하에 국가자산인 채종원을 자율적으로 보호함으로써 국가 산림종자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하고, 그에 따른 지역주민의 새로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국 최초 국민주도의... [이선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환경공단 노동조합 등이 물관리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모적인 논쟁과 정쟁을 중단하고 국회가 국가 물관리일원화에 앞장설 것을 촉구한다”며 “대국민 물복지 실현을 위한 물관리일원화 조속 추진을 요망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물관리 기능이 여러부처에 분산돼 있어 효율적인 물 관리 및 책임있는 대응에 근본적 한계가 있으며, 수량과 수질을 통합한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들은 국회 ... [이정훈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15일까지 2018년도 제2차 신규직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총 3개 직군, 9개 분야(63명)이며 모집분야는 △국립산림치유원 치유효과분석센터장 △재무회계 △정보화 △산림복지시설조성 및 유지관리 △조경 및 환경관리 △치유효과분석 △치유환경조사 △산림복지프로그램 기획·운영 △사무행정 분야 등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일·가정 양립 차원의 ‘시간 선택제’와 대학생들이 산림복지 일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인턴’ 분야를 신설했다. 채용형 인턴 합격자는 3개월의 인턴기간 수료 후 전... [이인희 기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서해본부(본부장 하두식)는 바다숲 조성 효과를 진단하고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태계 조성과 생태복원에 기여하기 위해 바다숲 조성 이후 3년간의 관리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올해 서해본부 바다숲 조성관리는 인천 옹진군 사승봉도(50ha)·대청도(100ha)·연화리(100ha), 충남 보령시 녹도(100ha)·횡견도(50ha), 태안군 도황리(5ha), 전북 부안군 위도(100ha) 등 7곳(565ha)이며 약 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해본부는 바다숲 조성관리 해역에 대한 효과조사, 조식동물구제 등... [노왕철 기자]
논산에 희귀조류인 '장다리물떼새'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공익단체 늘푸른나무(논산환경교육센터) 대표 권선학씨는 7일 오후 논산시 부적면 지인댁을 방문하다 모심기 준비가 끝난 논에서 우연히 '장다리물떼새' 6마리를 발견하고 조류관찰용 망원경과 카메라로 사진촬영에 성공했다. ‘장다리물떼새’가 발견된 곳은 수년 전부터 금개구리 집단서식이 확인된 논산시 부적면 덕평리 들판으로, 논산에서 ‘장다리물떼새’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여년 넘게 조류를 관찰해 온 권 대표는 "‘장다리물떼새’는 봄가을에 월동지와 번식지를 오갈 ... [충청투데이]
4일 오후 7시 20분 49초 충북 영동군 남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10도, 동경 127.70도다. 기상청은 이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충북소방본부에도 지진에 따른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배은식 기자]
우리나라 야생 꽃사슴은 1970년대 녹용 채취를 목적으로 대만에서 들여온 개체의 후손들이다. 원산지를 표시해 대만 꽃사슴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1990년대 이후 속리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세력을 불리면서 골칫거리로 등장했다. 예쁜 이름이나 생김새와 어울리지 않게 이곳에서는 황소개구리처럼 생태계를 파괴하는 천덕꾸러기가 된 지 오래다. 속리산에 사는 대만 꽃사슴들은 농가에서 탈출했거나 종교행사를 통해 방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1990년대 20여마리에 불과했던 것이 꾸준히 불어나 지금은 100마리 넘는 개체가 법주사를 중심으로 동... [박병훈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말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7개 지역의 35개 지점에 대해 주·야간 환경소음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병원지역의 평균소음도는 41~63dB, 일반주거지역은 42~64dB, 상업지역은 48~68dB, 공업지역은 47~64dB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일반지역의 평균소음도는 41~61dB을 보였고 도로변지역의 평균소음도는 46~68dB을 보여 도로변지역이 차량 통행으로 인해 소음환경에 좀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야간 평균소음도 차이는 약 10~20% 정도 주간 소음도가 더 높았다. 연구원... [홍서윤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 녹조발생 취약기를 맞아 축산분뇨 배출을 줄이기 위해 대청호 유역에 항공감시, 환경지킴이 순찰 등 축분 관리·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금강청은 항공 감시용 드론을 띄워 하천변 및 농수로 주변 등에 방치돼 있는 축분을 감시·확인하고 발견 즉시 제거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 환경지킴이 12명(대청호권역)을 채용해 대청호 본류 및 지류 지역을 상시점검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 퇴비사 적정 관리, 축분 방치금지 등을 홍보·계도하고 있다. 금강청 환경감시단은 소, 돼지 등 축사시설의 적정 운영·관리 여... [홍서윤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산림복지시설에서 다양한 산림복지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는 ‘2018 어린이 곤충체험 축제’와 연계한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5월 한 달간 가족 특별프로그램인 ‘숲에서 놀자(1박2일, 총 8회)’도 진행된다. 전남 장성군 국립장성숲체원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하는 숲속트레킹, 아로마테라피 등 숲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 칠곡군 국립칠곡숲체원은 대가족·다세대를 비롯해 다둥이·다문화... [이인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3일 합천댐에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위한 시범훈련으로, 국토교통부와 전년도 훈련평가 우수기관인 K-water가 유관기관과 함께 지자체 등 참관단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훈련은 최근 국내의 지진 발생 증가 추세를 반영해, 합천군 북동쪽 20㎞ 지점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다. 상황 종료 후 K-water와 유관기관...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