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유역환경청은 10일 오전 11시 대전시 유성구 대학로 417에 위치한 신청사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금강유역환경청 제공
금강유역환경청은 10일 오전 11시 대전시 유성구 대학로 417에 위치한 신청사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추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과 박중근 충북 환경산림국장, 문경주 충남 기후환경녹지국장을 비롯해 금강유역환경청 관내 26개 시·군·구 환경부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신청사 신축 관련 경과보고 및 착공 시삽 등이 진행됐다.

기존 금강유역환경청 건물은 1990년 준공됐으며 내진설계 미흡과 노후화로 인한 벽체 균열이 심화돼 안전진단에서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으로 평가됨에 따라 재건축이 결정된 바 있다.

새롭게 건립되는 신청사는 총사업비 214억원이 투입돼 약 992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2019년 10월까지 청사를 준공하고 2019년말 현재의 임시청사에서 신청사로 이전할 예정이다.

신청사는 딱딱한 공공기관 이미지에서 벗어나 '생명의 물길을 지키는 금강지킴이'를 모티브로 하는 친환경청사 이미지로 지어진다.

또 정부의 환경 및 에너지 절감정책에 부합하도록 '건물에너지 효율 및 친환경건축물 예비인증' 등을 취득했으며 에너지 자급률을 높인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 환경청사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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